당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

당뇨 전단계 (Pre-Diabetes) 혹은 당뇨 (Diabetes) 진단을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듣게되면 몇마디 질문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방을 나서야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정신이 들고 나면 이제 인터넷과 Youtube 등을 뒤지기 시작하겠죠. 좀 지적인 분들은 책을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디서부터 무엇을 봐야할지 그리고 어느 것이 맞는 것이고 어느 것이 틀린 것인지 이 사람은 이것이 맞다 다른 사람은 또 다른 것이 맞다…등등 몇달 혹은 몇년을 찾아본다고 해도 그리 많은 정보를 찾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병을 치료하기는 커녕 병이 더 도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일단 10여년간 당뇨와 함께 지내온 저의 생각은 ‘당뇨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병에 속한다’ 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하기에 따라 수월하게 먹고 싶은 것 잘 먹고 몸매 관리도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덜 받고 살 수 있어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 병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의사선생님이 다스릴 수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하시는 것은 몇가지 중요한 조언과 약 처방하는 것 그러다가 병의 진행에 따라 그 약을 바꾸어 주거나 합병증이 생기면 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 정도입니다. 자기가 병에 대해 잘 알고 자신의 몸에 맞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당뇨는 (1) 췌장의 베타세포 (pancreas beta cell) (2) 인슐린 (Insulin) (3) 신장 (kidney)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병입니다. 이 중심에 당 (Glucose)가 있습니다. 이들의 상관관계를 잘 이해하면 당뇨를 어떻게 다스려야하는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먼저 췌장의 베타세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췌장은 우리 몸 중에서 배의 뒤쪽에 손 크기의 장기입니다. 이 장기에 있는 베타세포는 (현재 글을 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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