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동일지 (10) – 딥스 스테이션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지난번에 등근육 운동을 위해서 인버티드 풀업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나의 운동일지 (6) – 인버티드 풀업

등근육 운동은 우리 몸 상체의 가슴이 넓어지게 하는데 중요한 근육입니다. 등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가슴운동만 하게 되면 가슴근육은 잡아당기고 등근육은 힘을 잃어서 결국 가슴이 말리는 현상을 맞게 됩니다. 노인들의 구부정한 상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등근육 운동을 열심히 해야하는데요 문제는 등근육이 뒤에 있다보니 여기를 운동시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푸쉬업을 해도 등근육이 어느 정도 자극이 되는데요 먼저 등근육 운동을 하고 푸쉬업을 하면 더 등근육 자극이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균형적인 등근육 운동이 될 수 있겠죠.

나의 운동일지 (5) – 와이드 푸쉬업

등근육운동을 위해서 기구를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샀는데요. 바로 딥스 스테이션입니다. 딥스스테이션은 본래 딥스 (Dips)라고 흔히 평행봉 운동으로 우리가 어릴 때 하던 운동입니다. 이것을 전문영어로 딥스라고 하는데요. 제가 이 딥스운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딥스스테이션은 풀업바와 푸쉬업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풀업바를 통해서 제 몸을 들어올리게 되면 등근육 전체에 많은 자극을 주게 되지요. 인버티드 풀업을 계속 하면 풀업도 한두개 정도는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점프 풀업 홀드 (Jump Pull Up Hold) 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아래 이준명님의 동영상에서 5:36부터 보시면 어떻게 하시는지 나옵니다. 이렇게 5-10회씩 3세트를 하면 등근육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기게 됩니다.

참고로 이준명님은 맨몸운동으로 저런 근육을 만드신 분이신데요. 말이 맨몸운동이지 제가 보기에는 기인열전같은 운동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도 맨몸운동에 대해서 이준영님처럼 자세히 도움이 될 수 있게 가르쳐주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하나는 친업 (Chin Up)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손을 안쪽으로 잡고 몸을 들어올리는 것입니다. 친업이 풀업보다는 좀더 수월합니다. 등근육 전체만을 쓰는 풀업과 달리 친업은 가슴과 등근육 , 팔근육을 같이 쓰기 때문이죠.

풀업이 너무 어려우시면 친업으로 시작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운동은 평생 꾸준히 해야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횟수를 늘려가시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한세트 횟수는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잘 되는 날이 생겨요. 그 때 횟수를 왕창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유지하면 돼요. 제 경험으로는 운동횟수가 한 5회 정도씩 하다가 그 다음에는 10번 정도씩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딥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딥스는 사실 좀 다칠 위험이 있어서 모든 분들께 권해 드리지는 않는데요. 오징어게임에서 깐부할아버지 연기를 하신 오영수님께서 딥스를 평생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Home Gym에서 딥스를 하는데요. 부상을 방지하려면 먼저 어깨를 활짝 넓힌 상태에서 딥스를 하셔야 합니다. 어깨가 말려들면 어깨 부상이 올 수 있거든요. 잘 아시죠? 부상을 당하면 안하니만 못하다는 걸요. 딥스에 대해서도 이준명님의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도 저런 식으로 딥스를 해서 바닥을 딛고 딥스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이준명님 홍보를 해 버렸네요. 저는 김종국님과 이준명님의 동영상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른 좋은 분들의 동영상도 많지만 이 분들의 것이 저같은 초보자가 따라하기에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딥스스테이션이 $100-$200 사이의 가격인데요. 저는 400파운드짜리를 샀습니다. 제가 키가 큰 편이고 운동을 하다가 혹시 넘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운동하시고요 건강하게 살자구요. 이상 저의 홈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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