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습관

Source: CDC website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제가 최근에 바꾼 습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잠자는 시간입니다. 원래는 새벽 2시 정도에 잠이 들었는데 최근에 잠자는 시간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혈당관리에 좋고 스트레스 조절에도 좋다는 연구논문을 보게 되어서 잠자는 시간을 저녁 10시로 맞추고 아침에 6시 반 정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12시에 자서 오늘 아침 8시쯤 일어난 것 같네요. 일단 8시간 정도를 자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목표는 7시간을 자는 거에요. 그러니까 저녁 10시에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나려고 하는 중입니다.

제가 연구논문 링크를 지금 찾을 수가 없는데요. 그 연구내용은 하루에 7시간 정도 자는 경우가 당뇨인의 건강수명이 가장 높았다는 연구내용입니다. (링크는 찾는대로 올리겠습니다.)

물 마시는 것에 더해서 잠자는 걸 조절하는 건 사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닐지도 모르는데 저에게는 좀 쉽지 않아요. 제가 워낙 야행성이어서 처음에는 10시에 누웠는데 12시 넘어서 1시쯤인가 첫날은 잔 것 같아요.

나의 식이요법 (1) – 물 2L 매일 마시기

잠자는 시간을 일단 10시-11시 정도로 하고 나니까 대략 8시간 정도 자는 게 어느 정도 조절은 된 것 같아요. 그동안은 적게 자거나 많이 자거나 막 대중없이 잤거든요. 이제는 주말에도 규칙적인 잠자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CDC (미국 질병관리청) 사이트에서도 당뇨인들이 잠자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여시면 그 내용이 있는데 어른(Adult)은 7시간 이상자면 된다고 나오죠. 보통 나이가 들수록 새벽잠이 없어지니까 결국은 저도 하루 7시간 수면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저처럼 좀 편한 직장(?)을 다니는 경우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경우도 있을 거니까 개인에 따라서 이걸 실천하는 게 쉽지 않은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즐겁게 사시면서 혈당관리 잘 하시면서 오랫동안 Quality Living을 하시면 좋겠어요. 저에게는 당뇨는 축복같은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생활관리가 훨씬 엉망이었을텐데 이 당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운동도 많이 하고 몸에 좋은 걸 많이 하게 습관을 계속 바꾸게 되니까요.

One thought on “잠자는 습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