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401(k) 투자 잘 못해서 엄청 말아먹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공부를 좀 했죠. John Bogle에 대해서 알게 됐어요. 이 분은 우리가 잘 아는 인덱스펀드의 창시자에요. 사실 이 분 덕분에 저같은 주린이 (주식을 모르는 어린이)가 투자를 해서 돈을 모을 수 있게 됐어요. 미국에는 인덱스가 여러개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게 S&P500이라고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주식 500개 정도를 시가총액 비율만큼 담은 펀드에요. 이외에도 Dow Jones Index 라고 30개의 회사로 대표되는 인덱스도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이고 좋은 것은 S&P500이에요. S&P 500이 왜 투자로 좋은지는 워렌버핏 (Warren Buffet)이 이미 두가지로 증명을 했어요.
첫째는 헤지펀드 (Hedge Fund)와 S&P500을 대결해서 10년간 $1 million (한화로 약 13억 정도) 배팅을 한 건데요. 결과는 S&P500에 건 워렌버핏의 엄청난 승리였어요. Hedge Fund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펀드매니저들이 운영한다는 액티브 펀드 (Active Fund)였지만 높은 관리비용 때문에 그리고 시장 수익률에 미달하는 문제 등등이 복합되어 S&P500에 뒤지게 된거죠. 여기서 S&P500 투자가 얼마나 좋은 투자인지 증명을 합니다.
둘째는 워렌버핏의 유언장인데요. 워렌버핏이 아내를 위해 쓴 유언장에 의하면 재산의 90%는 John Bogle이 설립한 Vanguard사의 S&P500에 투자하고 10%는 단기재무부채권에 투자하라고 한 거에요.
이 두 경우를 통해 S&P500이 얼마나 중요한 투자인지 알 수 있는데요. S&P500은 단기적으로는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계속 오릅니다.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72의 법칙이라는 게 있어요. 이게 뭐냐면요 72에서 수익률로 나누면 몇년만에 원금이 두배가 되는지를 쉽게 계산할 수 있다는 거에요.
- 7% 수익률이면요 72/7 = 10년이면 원금이 두배가 되고요
- 10% 수익률이면요 72/10 = 7년이면 원금이 두배가 된다는 거에요.
보통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10%가 조금 넘어요. 그러니까 7년마다 원금이 두배가 되는거죠.
그래서 S&P500 인덱스 ETF를 봤는데요. 그 중에 VOO가 Expense ratio가 0.03%로 가장 낮아요. 참고로 다른 대표적인 S&P500 인덱스 ETF인 SPY의 경우에는 Expense ratio가 0.09%로 VOO보다 3배나 높아요. 비용이 낮을 수록 당연히 수익이 나에게 오니까 저는 VOO를 저의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배당금도 나와요. 현재는 1.64%이지만 매7년마다 원금이 두배가 되니까 배당금도 두배가 되게 되는거죠.
요즘 레버리지 (Leverage) 투자라고 돈을 빌려서 투자 (흔히 빚투라고 합니다) 를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하시면 원금과 이자 때문에 큰 손실을 보실 가능성이 커요. 소액이라도 VOO에 정액이나 소액 투자를 하시는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안전하고 쉬운 투자법입니다. 한가지 단점은 노잼투자라는 거죠. 노잼만 극복하면 충분히 투자의 즐거움을 맞보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그 망가진 IRA 연금펀드를 VOO 100%로 해서 7년만에 정말 다시 두배로 만들었습니다. 진짜 7년이 지나니까 두배가 되더라구요. 참 신기했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노잼투자로 투자에 시간 뺏기지 말고 자기계발에 쏟아보자구요.
3 thoughts on “노잼투자 (2) – 내 사랑 VOO – Vanguard S&P500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