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et List (9) – 드럼 배우기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성가대도 하고 중창단 생활도 제법 해서 노래는 좀 하는 편인데 악기는 다룰 줄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이제 악기를 하나 배워야 할 것 같아서 뭘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 봤는데요.

드럼이 생각이 났어요.

보스턴에는 유명한 Berkeley College of Music이라는 실용음악대학교가 있는데 드럼을 배우는 학생들도 많이 옵니다. 이 분들께 드럼을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도 드럼은 사서 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 박자감도 좀 알고 드럼은 일단 손과 발이 계속 움직여야 하니까 나름 운동도 되고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지 않을까 해요. 저는 미국 교회를 다니는데 드럼 치는 분이 많이 계세요. 참 멋져 보이더라구요.

젊은 분들 뿐만 아니라 70대 이상되신 분들도 드럼을 치시는 분이 계시고 찬양예배를 드릴 때 드럼을 치시더라구요.

드럼이라는 악기를 배우면 사람들과 밴드 같은 것도 함께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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