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투자 (8) – 72의 법칙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노잼투자에서도 나름 이론이 있습니다. 그것은 장기투자를 위한 소위 “72의 법칙 (Rule of 72)“이라는 것입니다.

이 법칙은 아인슈타인이 만든 법칙인데요. 72에서 월평균 수익률 (r)을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연수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보통 S&P 500 연평균수익률이 10.2%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경우…

  • 7년이 지나면 원금의 2배가 됩니다.
  • 14년이 지나면 원금의 4배가 되구요.
  • 21년이 지나면 원금의 8배가 되구요.
  • 28년이 지나면 원금의 16배가 되구요.
  • 35년이 지나면 원금의 32배가 되는 식입니다.

그러니까 $25,000 (3,000만원)S&P500에 투자한 후에 묻어두고 잊어버렸다가 35년이 지나면 $800,000 (10억원) 으로 불려져 있다는 거죠. 돈벌기 쉽죠?

노잼투자는 시간으로 돈을 버는 투자법입니다. 시장에서 날고 기려고 하지 말고 그냥 묵혀두라는거죠.

그리고 정작 나의 시간은 나를 위한 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걸 배우고 익히고 그리고 공헌하구요.

저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금융 (Finance) 업무를 해 봤는데요. 돈은 허무해요. 돈놀이 보다는 펀더맨털, 즉 과학에 투자하는 것이 저는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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