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텍 투자강의노트 (3) – 역인수합병 (Reverse Merger)은 기업공개 (IPO)에 비해 가치를 만들어내는가?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작년 초 부터 주식시장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기업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의 매력이 낮아졌습니다. 반면에 이미 나스닥에 상장한 바이오텍 기업들 중에서 기업가치가 곤두박질치면서 Book value에도 미치지 못하는 바이오텍 회사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200개 이상이 PBR이 1 이하인 바이오텍 기업이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장기업 주주들은 회사를 청산하거나 다른 기업과 역인수합병 (Reverse Merger) 해야 합니다.

위에서 보시면 왼쪽에 있는 것이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준 경우입니다.

대부분이 IPO를 한 경우인 것을 알 수 있고 역인수합병을 한 경우는 몇건이 안됩니다. 오히려 오른쪽으로 갈수록 (즉,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 역인수합병의 수가 IPO와 같거나 더 많았습니다.

따라서, 역인수합병을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기업가치는 마이너스가 난다고 보는 것이 이 데이타를 보면 맞습니다. Reverse Merger의 경우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출처: Torreya Capital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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