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et List (17) – 21세기 인상주의 화가/감상가 되기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저는 인상주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파리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 (Orsee de Musee)에 가서 세상에 그 수많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을 각 화가마다 연도별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탐닉했던 기억이 지금도 선합니다.

그림을 아주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그림을 꼭 배워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모네의 그림은 정말 구도를 잡기 위해 모험을 불사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어떤 때에는 밀물이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그림을 그리다가 물에 잠길 뻔한 적도 있을 정도라고 해요.

우리 아이들도 제가 인상주의 그림을 좋아하는 걸 아니까 생일 선물이나 아버지날 선물로 그림 책을 선물해 주곤 합니다.

“The History of Impressionism”도 그 중의 하나죠.

방대한 분량이기도 하지만 이 책은 밑줄을 긋기는 아직 좀 마음이 그래요.

그림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서요 보스턴에 있는 Museum of Fine Arts에도 가끔 가는데 정규 멤버가 되서 그냥 매일 갈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부를 할 생각도 좀 있고요.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보는 세상을 스스로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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