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몇일전에 유튜브에서 박종선님을 만나면서 저도 삶의 변화라 할까요? 그런 좋은 기운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유명한 분은 아니에요. 하지만 나름 건강하고 활력있는 은퇴의 삶을 살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남동구 1기 주민리포터 박종선 씨의 다짐 경인일보 7/1/2020 기사
제가 박종선님을 찾은 것은 건강에 대한 이 분의 남다른 철학과 균형잡힌 생활 습관에 대한 박종선님의 유튜브를 보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제가 마음에 와 닿은 내용은 제목 “은퇴를 행복으로 바꾸는 법 – 새벽시간 – 운동습관 산책 즐기자”입니다.
첫번째는 새벽시간을 잘 활용하자.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요긴한 시간이 만들어 진다. 은퇴 이전부터 새벽형 인간이셨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4:30-5:30 사이에 일어나서 2시간 정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신다고 해요.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가 함께 박종선님과 있군요.
두번째는 아침 운동을 습관화하자.
박종선님은 아침 운동하시는 모습을 함께 내보내셨는데요. 아침 운동을 하면 수동적인 일상이 능동적 일상으로 자동적으로 바뀌는 효과가 있다고 하십니다. 매일 처음 2시간을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하신 이후에는 밖에 나가서 달리시고 공원 운동기구에 매달리신다고 하는군요.
세번째는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즐기자.
박종선님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큰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도 않고 잘 찾아오지도 않지만 작고 소소한 행복은 오히려 기쁨과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도 줄 수 있다는 거에요. 기차여행을 하면서 책을 읽기도 하시고요. 바닷가에 가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든지 혼자서 사진을 찍으러 여행을 한다든지 등등 자신만이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그걸 바로 바로 실천하면서 즐기자는 거에요.
네번째는 자서전을 쓰자.
자신의 삶을 정리해 본 자서전을 써보면 선물하기도 좋고요 스스로도 삶을 돌아볼 수 있고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들을 남겨줄 수도 있고 혹은 어떤 모르는 분들이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요지입니다. 박종선님도 이미 자서전을 쓰셔서 책으로 출판이 되었더라구요.
다섯번째는 주말 저녁엔 산책을 즐기자.
여유있게 꽃도 감상하고 산책을 즐기자는 건데요. 아내와 함께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가끔 오해로 다툼이 생기기도 하지만 함께 걸으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오해가 풀리거나 사과를 할 수 있다는 거지요.
사실 뭐 특별하지 않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이 분이 너무나 당연하고 쉬운 얘기를 말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천하시고 즐기고 사신다는 모습에 감동을 갖습니다.
말은 누구나 하기 쉽지만 이렇게 즐기기가 쉽지 않거든요.
말씀도 조곤조곤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너무 유명해서 목소리 큰 분 보다는 이렇게 차분하지만 자신의 철학과 삶을 실천하는 분들을 좋아합니다. 저의 롤모델이죠. 박종선님은 모르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