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번역 (1) – 행복하고 활동적이고 자유롭게 은퇴하는 법

1장 은퇴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제 직장상사에게 “오늘부로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할 때가 된 것 같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시기가 점점 다가온다. 직장에서 그동안 일하는 척하는 시늉은 충분히 했다.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만 회사일을 하는 것은 이제 관성에 빠져 있다는 것을 깨닫는 그때까지 뿐이다. 당신은 왜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꼼짝없이 업무시간에 매여서 60대나 70대에 정리해고나 건강이상의 이유로 회사 밖으로 내몰리기까지 기다리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될 것이다. 

직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부정적인 면에 촉각을 곤두세울수록 당신은 새로운 대안을 찾아나서게 된다. 예상하듯 조기퇴직을 생각하는 것이 매우 당연하다. 은퇴후에 당신이 즐길수 있는 행복한 나날들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일년에 3번 크루즈여행을 한다거나 손주들과 오랜시간을 보낸다든가 수도원에서 1년간 영적수행을 한다든가 코스타리카에 1년살기를 하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최근에 이와 유사한 환상에 빠진적이 있다면 당신이 직장상사에게 “오늘부로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할 때가 된 것일지 모른다.

당신이 오랜 직장생활로 부터 탈출하는 것을 고심하면서 한편으로는 직장생활에 불만족한 사람이 세상에 오로지 당신 혼자인지 궁금해질 것이다. 내가 단언컨대 당신 혼자가 아니다. 사람들은 40대를 지나면서 은퇴에 대한 생각이 보다 분명해진다. 어떤 이들은 직장에서 불안정한 느낌을 갖게 되고 다른 이들은 자신들이 누리던 만족감을 지금 놓쳐버리고 말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회사가 고용정년제를 규정할 수 있는 서구인들은 – 예를 들면 캐나다인들 미국인은 제외하고 – 회사에서 쫓겨나기 전에 먼저 떠나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 생각이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50대 60대의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아무도 65세까지 회사에 다니고 싶어하지 않아요”라고 캘리포니아 업랜드의 재무설계사인 낸시 랭던은 말했다. “그들은 은퇴하고 싶어하죠.” 경력상담사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50대 정도가 되면 자신이 하는 일에 염증을 느끼고 55세에 은퇴를 하겠다는 은근한 기대를 하게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잘 했다면 실행할 수 있었겠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심지어 보다 이른 시기에 은퇴계획을 실행한다. 스코틀랜드 앵거스 카운티 먼트로소의 이안 해몬드가 은퇴하고 싶은 마음에 실제로 적절한 시기에 은퇴한 사람이다. “일하지 않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읽고 해몬드는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그는 실행계획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보다 생산적인 일에 바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해몬드는 자신이 직장에서 실제로 그만두기 1년전부터 사직서를 작성해 두었다. 이 사직서는 전자캘린더에 “퇴사 알림설정”과 함께 보관해 두었다. 그는 직장을 퇴사하기 수개월전에 이미 직장상사와 동료들에게 이 사직서를 보여주었다. 다음은 그의 사직서이다. 이 사직서를 독자들께 공유하는 것을 흔쾌히 찬성해 주었다.

나는 적어도 향후 수년간 즐겁게 보다 보람있는 활동을 추구하기 위해서 1998년 9월 30일에 직장을 그만두겠습니다. 나의 적성에 맞고 일하고 싶었던 업무는 점차 줄어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내 적성에도 맞지 않고 관심도 적은 관리업무가 대신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업무평가시스템은 기술 업무에 너무 많은 관리능력목표를 설정하고 이공계 졸업생인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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