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나의 삶 (16) – 혼밥하지 않기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매일 제 나름의 성찰과 공부를 통해서 매일 성장하려고 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혼밥인데요. 사실 혼밥을 하게 된 것은 좀 오래 되었어요. 점심식사 시간에도 논문이나 바이오텍 뉴스기사를 찾아보는 것이 취미이다 보니 그 시간도 아깝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 자리에서 혼밥을 빨리 하고 읽고 싶은 논문이나 뉴스를 보았는데요 요 몇주간 이 혼밥 습관을 버리기로 마음을 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부하직원들과 식사를 하는 것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저는 남과 함께 식사하는게 좀 껄끄러운 성격인지라 다른 사람도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몇번 부하직원하고 한명씩 식사를 해 보니까 생각한 것보다 오히려 좋아하는 거에요. 아마 제가 자신들의 보스이기 때문에 더 많이 교감을 해야한다고 느끼는 면이 있나봐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점심 약속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매일은 어려운게 어떤 날은 점심식사하면서 미팅하는 모임도 있거든요. 오늘이 그런 날이었는데요. 12시부터 1시반까지 줄곧 미팅을 했습니다. 이런 날은 한가하게 사람들과 식사를 할 수는 없죠.

어제는 한국인 동료 두분과 식사를 했고 내일은 저의 부하직원과 그 다음날은 다른 한국인 동료분과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어요. 다음주에는 다른 부하직원들하고도 각자 시간을 내서 점심을 먹기로 했고요. 미국인 부하직원들도 점심을 같이 먹는 것을 원한다는 것을 요즘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착각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현재 마음가는대로 해 보려고요.

저로서는 직원들이나 동료들과 이렇게 Interaction 하게 되면서 저의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어요.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나름 노력중에 있습니다.

뭐 제가 언제까지 보스일리도 없고요. 갑자기 일을 그만두고 싶을지도 모르니까 할 수 있을 때 만날 수 있는 사람들과 잘 지내야 겠지요. 점심 약속을 점점 많이 잡아 보려고 해요.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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