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iotech Memoir – Moderna (12) – siRNA Therapeutics의 임상개발과정과 중요한 발견들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이제 Moderna에 입사하면서 지난 9년간 개인적으로 경험한 내용들을 공개된 정보 (Public Information)만을 바탕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2014년 9월에 Merck에서 Layoff되고 12월 초에 Boss로 부터 Offer Letter를 받게 되었으니 3-4개월간 저는 안식년을 보낸 셈이 되었습니다.

2014년 제가 Moderna라는 새로운 RNA회사에 입사를 결정할 당시에 Big Pharmaceuticals이 보는 RNA에 대한 시선은 매우 싸늘했는데 이유는 RNA Interference라는 10여년간의 임상시험이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 달리 Delivery Issue로 상당기간 고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998년에 Craig Mello Group은 RNA Interference라는 새로운 mRNA 분해 Mechanism의 발견으로 2006년 Nobel 생리학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아래에 1998년 Craig Mello et al의 논문을 올립니다.

이때부터 Big Pharmaceuticals이 RNA Interference 기반 Biotech을 인수하는 등 대거 RNA Therapeutics 분야로 진출했지만 몇가지 약물의 임상시험이 실패하면서 Big Pharmaceuticals 회사들은 RNA Therapeutics 분야에서 떠나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Alnylam Pharmaceuticals를 소개하면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BIOTECH (4) – Alnylam Pharmaceuticals

RNA Interference 분야를 오랜기간 성공적으로 이끈 Alnylam Pharmaceuticals의 John Maranagore의 회고글이 최근에 Nature Biotechnology에 실렸습니다. Polaris Ventures와 Cardinal Ventures의 $2.5M Seed Funding으로 설립된 이래 회사의 중요한 Team 구성을 하고 이후 Arch Ventures의 참여 등 철저히 VC들이 주도적으로 설립에 참여했던 Alnylam Pharmaceuticals는 부침과 함께 대기업이 모두 떨어져 나간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지원으로 결국 US FDA의 승인까지 이르게 됩니다.

RNA Interference (이후에 siRNA약물개발) 신약개발 기간동안 다양한 Nucleotide Modification이 시도되면서 결국 RNA Therapeutics가 인체에서 작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중요한 결과들을 얻게 됩니다. 이에 대한 Review로 아래에 올립니다.

또한 RNA Interference의 중요한 과제였던 Delivery Issue는 GalNAC-siRNA conjugate로 Liver Delivery에 촛점을 맞춘 siRNA 신약들이 속속 승인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Review를 올립니다.

2014년은 마지막까지 RNA Interference 분야 연구를 지속해 온 Merck가 모든 RNA Interference IP를 Alnylam에 비교적 헐값에 넘김으로써 최종적으로 투자를 종료하게 되고 이러한 결과 Merck 및 RNA Interference 연구를 하던 Big Pharmaceuticals 연구진들은 정리해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Pharma’s roller-coaster relationship with RNA therapies – Nature Oct/2019

siRNA Therapeutics는 이렇게 끝이 나는 듯 했으나 2015년 이후 GalNAC-siRNA conjugate의 임상적 성공과 함께 새로운 Turnaround를 하게 되고 2021년 이후부터 신약승인이 되기 시작해서 이제는 중요한 신약 Platform Modality로 변모하였습니다.

언제나 Disruptive Innovation은 어려움을 동반하지만 VC를 비롯한 투자자들과 Biotech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20여년간의 여정으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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