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거다 (13) – 연금이야기 차경수님

안녕하세요 Dr. Gene 입니다.

요즈음 조금 게을러진 탓에 가끔 안보던 Youtube를 시청하고 있는데요 제가 은퇴한 선배님들의 지혜를 찾으려고 검색하다가 만난 반가운 분이 있어서 이곳에 남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분을 모르지만 철도공무원으로 37년을 근무하신 분이라고 하시네요. 성함은 차경수님이시고 “연금이야기”와 “연금이야기2″를 쓰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차경수의 알기 쉬운 연금 이야기

Youtube를 보다 보니까 퇴직하시기 전에 본부장으로 있다가 정권이 바뀌어서 갑자기 대기발령을 받게 된 적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경험으로 이 분의 생각이 바뀌시지 않았나 싶은데요 퇴직 전에 준비를 몇년간 꾸준히 하셨다고 합니다. 두가지 동영상을 여기에 남기려고 하는데요.

첫번째는 “은퇴 앞둔 남자들의 착각/은퇴 전 준비할 4가지”입니다.

  1. 은퇴 후 배우자와 어디에서 살 것인지를 잘 얘기해서 결정해라.
  2. 도시의 집은 팔지 마라
  3. 아침에 일어나서 갈 곳을 만들어라.
  4.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틈새시장을 노려라

1번의 은퇴 후 배우자와 어디에서 살 것인지 결정하라는 것은 무턱대고 전원생활을 택하지 말라는 얘기였습니다. 나중에 그만두고 싶어도 팔지 못해서 그냥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하지 말라는 얘기도 곁들여 놓으셨습니다.

4번의 경우에는 차경수님의 사례가 나옵니다. 차경수님은 은퇴 후 연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연금 관련 자격증”을 몇년간 꾸준히 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Youtube도 하시고 강연도 하신다고 해요.

두번째는 “은퇴 후 변해야 할 4가지/고독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입니다.

  1. 사람을 만나서 쓰는 비용은 무조건 1/N해라
  2. 먼저 연락하고 만나면 말을 많이 하지 말라.
  3. 남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말라.
  4. 하나라도 제대로 배우고 은연 중에 자랑하지 마라.

1번의 1/N해라는 제가 잘 못하는 것인데요 실천을 해 보려고 합니다. 오래 만나려면 1/N을 해야한다고 하시네요.

3번의 것도 제가 못하는 것인데요. 남의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저의 생각을 강요하는 성향이 있어요. 고쳐야겠습니다.

4번의 것은 은퇴를 하면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러지 않으려면 은퇴 전에 이미 발을 담구고 있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래서 이 Blog를 쓰고 있고요. Career coaching도 조금씩 무료봉사로 하고 Youtube도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Blog를 해 보니까 많이 배우고 깨닫는게 있었고 Career Coaching의 경우에도 처음에 생각한 것과 달리 Professional해야 한다는 생각이 점차 들어서 이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은 차경수님에 대한 두가지 Youtube 영상을 공유하고 저의 생각을 좀 적어보았는데요. 이런 분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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