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IAN (29) 보스턴 임박사의 최근 인터뷰 기사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지난 BIO2023 주간에 한국 미디어 중 하나인 Korean Biomedical Review의 이한수 기자님과 인터뷰가 있었는데 오늘 그 기사가 났습니다. 영어 미디어여서 이 블로그에서는 번역을 좀 해 보려고 합니다.

[KBR Exclusive: Inside Boston Biocluster] Korean scientist at Moderna pioneers process chemistry 6/29/2023 Korean Biomedical Review

[KBR 단독: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탐방] 모더나의 한국 과학자, 공정개발을 선도하다.

매사추세츠, 보스턴 — Korea Biomedical Review 이한수 기자 – 

핵산 (생)화학에 대한 열정으로 임진수 박사가 모더나의 획기적인 mRNA-기반 백신인 코로나 백신인 스파이크백스의 개발과 상용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

(사진 설명) 모더나의 공정화학 책임연구원인 임진수 박사가 6월 8일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소재 모더나 본사에서 Korea Biomedical Review와 인터뷰 중 모더나에서 자신의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지질과 핵산 개발로 메신저 RNA (mRNA)를 이용한 Covid-19 바이러스 연구와 새로운 백신의 개발을 촉진시켰다.

Korea Biomedical Review는 지난 6월 8일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모더나 본사에서 임진수 박사를 만나 그의 역할과 회사에 입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들었다.

임박사는 공정화학 책임연구원으로 모더나에 입사했다. 그의 역할은 모더나의 mRNA 치료제의 핵심 기술인 지질 나노입자 (LNP)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핵심소재인 지질과 핵산 소재의 대량생산공정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임박사의 전공분야는 핵산 화학과 RNA 화학생물학 분야로서 그동안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mRNA 치료제 개발이 성공하게 하는데 활용하였다. 모더나에 입사하기 전에는 머크사의 자회사인 아이데닉스사에서 C형간염치료제인 뉴클레오타이드 신약 개발을 한 경력이 있었다.

모더나에서 Covid-19 백신의 상용화를 가능하게 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물었을 때 임박사는 지금 생각해도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mRNA공정개발과 mRNA를 지질나노입자에 탑재하는 기술이 백신을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저와 팀원들이 모더나에서 지난 10여년간 폭넓게 연구를 했기 때문에 백신 개발이 유래없는 속도로 개발될 수 있었습니다.”라고 임박사는 설명했다.

의약품 규제조화 국제회의 (ICH)와 GMP의 엄격한 품질 규정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규정들을 모두 통과하고 모더나는 매우 짧은 기간 내에 높은 품질의 백신을 성공적으로 생산해 냈고 마침내 2020년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 (FDA)으로 부터 긴급사용승인 (EUA) 을 얻을 수 있었다.

코로나 백신 이외에도 임박사는 자신이 모더나에서 수행하고 있는 최근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세가지 분야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첫째는 mRNA-1283 프로그램인데 이것은 냉동보관이 가능하며 pre-filled syringe (PFS) 주사제이고,

둘째는 mRNA 기반 백신을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 거대세포 바이러스(CMV) 등으로 확장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셋째는 mRNA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서 개인맞춤형 신생항원 치료제 (INT) 와 프로피온산증 (PA)과 낭성 섬유증 막전도 조절자 (CFTR)와 같은 희귀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세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임박사의 지질과 핵산의 생산공정개발이 중요하다.

이러한 연구 과제들은 모더나가 mRNA 기술의 경계를 넓혀 나가고 다양한 질환군으로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임박사는 mRNA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mRNA 기술은 의약품 치료제 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망 또한 매우 밝다.

“과거 40년간 RNA 분야는 뉴클레오타이드 화학의 진보를 통해 괄목한 발전을 이루었고 mRNA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이 이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단지 RNA 염기서열의 변화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mRNA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고 이러한 기술 발전의 결과 흑색종암과 같은 개인맞춤형 항암제의 개발이 가능해 지게 된 것입니다.”라고 임박사는 말했다.

모더나 코로나 백신 개발 여정

한국인 과학자인 임박사가 모더나에 조인하게 된 계기는 mRNA를 의약품으로 개발하려는 시도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이전에 하던 일은 코로나 바이러스나 C형간염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를 처치하는 뉴클레오티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에 반해 mRNA 치료제는 천연적인 인간 단백질을 만들고 유전질환 메커니즘의 특정기작을 표적할 수 있어서 보다 훨씬 안전했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침 예일대학교에서 포스닥을 함께한 친구를 통해 모더나의 mRNA 연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모더나의 혁신적인 신약개발 노력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한다.

기자가 모더나의 독특한 기업문화에 대해 질문했는데 그가 모더나에 입사한 2015년 당시로서는 회사 내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그럼에도 한국인이라는 것 때문에 어떤 불이익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모더나의 기업문화는 독특한 면이 있는데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력하는 문화였어요.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었죠”라고 말했다.

임박사는 모더나의 다각적인 연구협력을 장려하는 기업문화가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중간에 한국인 과학자로서 미국 바이오텍이나 모더나와 같은 회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채용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기업의 경우는 주로 공채라는 형식으로 채용하는데 반해 미국기업은 거의 대부분 업무 중심의 채용방식을 추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업무분야에 맞는 특별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찾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 과학자분들께서 다양한 측면으로 자신의 경력을 개발해 나가시기를 조언드립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강점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업무를 미국 바이오텍에서 지속적으로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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