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PIECE (2) – Johannes Vermeer: Girl with a Pearl Earring (c 1665)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과거에 Blue pigments (파란색 안료)는 구하기도 어렵고 아주 비쌌습니다.

The True Blue – The Paris Review 6/8/2015

Discovering Blue Pigments

Blue pigments 중에서도 최상급의 안료는 단연 Ultramarine이라는 것이었는데요 지금돈으로 kg당 1,500만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Lapis Lazuli는 최초의 Blue pigments였습니다.

이 Ultramarine의 뜻은 “먼 바다에서”라는 뜻으로 당시 유일한 장소는 북 아프가니스탄의 산이었기 때문에 유럽의 화가들이 이 안료를 쓰려면 비싼 운임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죠.

Ultramarine이 이토록 비쌌기 때문에 중세시대에 주로 예수님, 성모 마리아 등 신성시되는 분에게만 사용을 했다고 하는데요 미켈란젤로가 시스틴 성당 천장벽화를 그릴 때 Ultramarine을 써야한다고 해서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중간 중간 보이는 Blue pigments들이 Ultramarine입니다.

이토록 비싼 물감을 어떤 무명의 네델란드 화가가 초기부터 죽을 때까지 사용을 했는데요 그는 실제로 죽을 때 빚을 남기고 죽었다고 할 정도로 가난했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Johannes Vermeer이고요 그의 걸작은 유명한 “Girl with a Pearl Earring”입니다.

그녀가 쓰고 있는 머리 스카프의 파란 물감이 그 비싼 Ultramarine입니다. 이 그림은 지금도 걸작으로 여겨지죠. 네델란드에서는 이 그림의 Ultramarine이 얼마나 고품질인 것인지 조사하기 위해 연구를 했는데요 그 연구결과는 Heritage Science 지 2020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그림을 분석하는 과학자를 “Painting Research Scientist”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분석기법은 비파괴 화학분석법입니다.

아! Painting Research Scientist로 사는 것도 너무나 좋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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