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김경록 박사님의 생애자산관리 두 퍼즐에 대한 글을 나눕니다. 생애자산관리는 축적과 인출로 나뉘는데요. 축적시기에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에 대한 퍼즐이 주식시장 참여 퍼즐 (Stock Market Participation Puzzle) 과 인출시에는 연금으로 받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 목돈으로 인출하는 연금퍼즐 (Annuity Puzzle) 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401(k)나 IRA를 투자할 때, ETF나 Mutual Fund도 있고 Target Date Fund (TDF)가 있어서 주식시장에 머물 수 있는 옵션이 있고 인출할 때에는 QLAC (Qualified Longevity Annuity Contract)라는 상품이 있어서 401(k)나 IRA에서 $200,000까지 85세 이후부터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는 장수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소셜연금을 받는 나이인 67-70세에 85세 이후에 받는 QLAC을 가입해야 겠군요.
오피니언: 김경록의 은퇴와 투자 – 생애자산관리 두 퍼즐 – 중앙일보 11/9/2022
호랑이는 늙어서 사냥할 수 없으면 죽는다. 반면에 사람은 생산 능력이 없어져도 오래 산다. 돈이라는 수단이 있기 때문이다. 만일 호랑이가 돈이 있다면 젊을 때 멧돼지를 많이 잡아서 남은 걸 돈으로 바꾸었다가, 늙어 사냥이 어려울 때 그 돈으로 젊은 호랑이가 잡은 멧돼지와 바꾸면 오래 살 수 있다. 호랑이도 생애자산관리가 있으면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생애자산관리는 크게 축적과 인출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 둘은 반대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축적은 소득을 수단으로 자산축적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고 인출은 축적된 자산을 수단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얻는 걸 목표로 해야 한다. 또한, 축적은 자산을 증식시키는 것이 중요한 반면 인출은 죽을 때까지 안정적인 소득이 이어지게 해야 한다. 이러한 축적과 인출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퍼즐을 극복해야 한다.
첫번째는, 축적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식시장참여 퍼즐(stock market participation puzzle)이다. 축적은 자산을 증식시키는 과정으로 여기에는 주식이 가장 적합하다. 특히, 젊을 때는 채권의 성격을 띤 인적자본이 풍부하므로 충분히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하지만, 이론과 달리 현실에서는 주식 보유 비중이 높지 않은데, 이를 주식시장참여 퍼즐이라 부른다.
미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6년에 디폴트 옵션 제도를 도입했고 이후 퇴직연금에서 주식 비중이 60%를 넘게 됐다. 미국 이외에 영국·호주 등 선진국들 역시 주식시장참여 퍼즐이 많이 해소됐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여전히 주식시장참여 퍼즐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퇴직연금에서 DC (확정기여형)와 IRP (개인형 퇴직연금)의 경우 보유 주식 비중이 2021년 현재 10% 정도 된다. 주식 비중이 낮다 보니 장기적으로 수익률도 낮을 수밖에 없어, 지난 5년간 퇴직연금 DC의 연 수익률이 2% 수준에 머물렀다.
두번째는 인출 과정에서의 연금 퍼즐(annuity puzzle)이다. 퇴직을 하면 축적한 자산에서 인출을 통해 소득을 만들어야 한다. 주식 시장 침체가 올지, 얼마나 오래 살지 불확실할 때는 약속한 연금액을 평생 지급하는 종신연금을 사는 게 좋다. 이를 연금화한다고 하는데 이론적으로 노후에는 연금화 비중을 충분히 높이는 게 좋다. 그런데, 사람들은 의외로 연금화를 하지 않는다.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니 퍼즐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빨리 죽으면 손해를 본다는 생각과 목돈을 주고 푼돈을 받으니 심리적으로 손해라는 생각도 있다.
그래서, 퇴직부터 받는 종신연금이 아니라 대략 평균 수명 이후부터 받는 장수연금을 활용하는 차선책이 제시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85세부터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는 식이다. 미국은 2014년에 퇴직연금에 적격장수연금을 도입하고 2019년 SECURE 법을 제정하여 퇴직연금 계좌에서 종신연금을 편입하는 걸림돌을 제거하여 연금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민간에서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결합된 구조화된 연금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우리는 퇴직 후 연금화 비율이 3.3%로 연금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도 종신연금이 아닌 단순 인출이어서 자칫하면 노후 파산이 될 위험도 있다. 연금화를 도와줄 장수연금이나 구조화된 연금 상품도 부족하기 짝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연금화도 하기 전에 중간에서 많이 인출된다. 2020년 한 해에 DC에서 중도인출한 것과 IRP에서 해지한 금액을 합하면 16조 6천억원이다.
이처럼, 생애자산관리의 축적과 인출 과정을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두 퍼즐이 우리 연금시장에서는 너무나 극명하게 나타난다. 겉만 생애자산관리인 셈이다. 장기 자산배분 관점에서 주식시장참여 비중을 높이고 장수연금이나 구조화된 연금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무엇보다, 단순 인출 시스템이 아닌 투자 상품에 걸맞은 체계적인 인출 시스템이 필요하다.
올 들어 주가가 하락하고 예금 금리가 많이 올랐다. 이런 시점에서 개인은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생애에 걸친 장기 자산배분을 유지해야 한다. 금융회사는 매출 극대화가 아닌 가입자의 자산 가치 극대화 관점에서 자산을 배분하는 수탁자 책임(fiduciary duty)을 꼭 가져야 한다.
미국의 경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SECURE 2.0이라는 제도에 대한 소개인데요.
SECURE 2.0 offers new wealth-boosting opportunities – Vanguard Perspective 10/11/2023
“There is a lot in SECURE 2.0 that can benefit higher net worth savers,” said Joel Dickson, principal and head of enterprise advice methodology at Vanguard, “but the provisions also create planning opportunities for those who are charitably inclined, face a higher retirement tax bracket, want to leave a legacy, or want to take advantage of tax-diverse planning.”
Savers rejoice: SECURE 2.0 creates opportunities to boost tax-advantaged savings—and to hold on to them for longer. There’s a lot to dig into within this new law, including start dates that span the next few years. Here we break down the provisions that may be most meaningful for higher net worth savers, including the year when each takes effect.
New rules for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 (RMDs)
A delayed start: Provisions in SECURE 2.0 delay the RMD start to age 73, rising to age 75 by 2033. This change may be a big boost for seniors who don’t need access to retirement funds. They can now keep that money sheltered in tax-advantaged 401(k), traditional IRA, and other qualified retirement plan accounts for longer. (Effective immediately, with an additional change in 2033.)
Reduced penalties: The penalty is steep for those who fail to take their RMD but the new law reduces that hit from a 50% excise tax on distribution shortfalls to a more palatable 25%. Even more, that penalty drops to 10% for those who take the necessary RMD and submit a tax return reflecting the paid excise tax within a specified correction window. (Effective immediately.)
Waived for Roth 401(k) accounts: Bringing them in line with Roth IRA distribution rules, Roth 401(k) accounts will no longer be subject to RMD rules during the account holder’s lifetime. (Effective 2024.)
Expanded use for qualifying longevity annuity contracts (QLACs): SECURE 2.0 repeals the 25% limit on retirement plan balances for the tax-free transfer of assets on the purchase of a QLAC. (A QLAC is a deferred income annuity, which is a pension-like annuity; QLACs are not subject to RMDs until age 85.) It also bumps the maximum dollar amount to $200,000 (adjusted for inflation each year), increasing the level of funds that may be shielded from RMDs for a longer period of time. (Effective immediately.)
Broader qualified charitable donation (QCD) rules: People aged 70½ or older may use a QCD to donate up to $100,000 to a qualified charity, directly from an IRA; a QCD can be counted toward annual RMD requirements, if certain rules are met. SECURE 2.0 adds a provision to index that annual $100,000 cap to inflation. Also, to note: The new law also includes a one-time election for a QCD to a split-interest trust, a move that allows people to pursue philanthropic goals while maintaining a lifetime interest in the income generated by the donated funds. (Effective immediately.)
Supersized catch-ups and expanded Roth contribution options
A supersized catch-up contribution: Defined contribution participants between the ages of 60 and 63 will be able to sock away up to $10,000 ($5,000 for SIMPLE plans) in catch-up contributions or 50% more than the standard catch-up amount, whichever is greater. (The catch-up limit for people aged 50 and older in 2023 is $7,500 and $3,500 for SIMPLE plans.) (Effective 2025.)
To know: Starting in 2026, employees earning more than $145,000 in the prior calendar year must make catch-up contributions in an after-tax Roth account.1
More Roth savings opportunities and requirements: SECURE 2.0 requires all catch-up contributions be made in an after-tax Roth account for employees earning more than $145,000 (indexed for inflation). Starting in 2023, small business owners may now create Roth options for their SIMPLE and SEP IRAs*; larger employers can match contributions in 401k and 403b accounts with Roth dollars. (Effective 2024.)
Also notable: The legislation doesn’t include any provisions that restrict or eliminate the existing non-deductible traditional to Roth IRA conversion (backdoor Roth IRA) strategy.
529 to Roth IRA conversions for beneficiaries
Starting in 2024, the new rules allow up to $35,000 of unused 529 plan assets to be moved to a Roth IRA, so long as certain conditions are met. The 529 plan must have been in existence for 15 years, funds must be in the 529 for five years before they (and associated earnings) can be moved, and they must be transferred to an IRA for the same beneficiary as the 529. The 529 to Roth IRA conversion limit is equal to the annual Roth IRA contribution limit ($6,500 in 2023), with a lifetime cap of $35,000 per beneficiary. (Note: The $6,500 annual Roth IRA contribution limit still applies. A $6,500 529 to Roth IRA conversion can be made in place of an annual Roth IRA contribution but not in addition to it.)
“With a series of well-planned-out annual transfers, a 529 to Roth IRA conversion may offer an effective opportunity for wealth transfer between generations,” said Dickson. “The $35,000 lifetime limit, if reached earlier in the beneficiary’s life, could compound into a substantial nest egg by the time retirement age is reached or even provide a strong foundation for meeting other savings goals.”
Savers beware: A tax bomb may lie in wait
While these changes are largely good news for those with a high net worth, there is a caveat. The combination of these provisions—a longer savings horizon and increased contribution limits among them—may leave some super savers under threat of a ticking tax bomb.
Here’s how it works: Some savers are so good at socking away tax-deferred cash that they wind up with RMDs that, combined with other income, pay more than their previous annual salaries. The problem? A larger income could push a retiree into a higher tax bracket, which can crimp cash flow—but that’s not all. It can also trigger Medicare surcharges, increase taxes on Social Security payments, and create a tax burden on heirs.
In short, the SECURE Act of 2022 (SECURE 2.0) offers expanded options for estate, legacy, and tax planning, as well as one potential boon for those with an eye on tax-advantaged intergenerational wealth transfer. Even so, it also creates a number of planning opportunities and potential outcomes to be aware of—including challenging tax situations. A financial or tax advisor can help individual investors understand how the SECURE 2.0 changes may apply to individual situations.
은퇴자금 바닥나는 만년에 수입 보장 – 미주한국일보 3/6/2017
‘자격있는 장수 어누이티 계약’(qualified longevity annuity contracts·QLACs)라는 고령에 대비한 은퇴 저축 플랜에 대해 아는 한인들이 많지 않다. 3년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장수시대를 맞아 은퇴 자금이 말년에 모두 고갈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연금상품 방식으로 출범했다. 주요 골자는 이렇다. 401(k), 403(b)와 같은 직장 은퇴저축플랜과 전통 IRA와 같은 개인 은퇴저축플랜을 가진 경우 돈의 일부를 ‘롱지비티 어누이티’(장수시대 대비 은퇴연금보험)에 투자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죽을 때가 매달 고정금액을 받는 것이다. 이들 은퇴저축플랜은 세금을 내기전 수입에서 적립하므로 감세 효과는 물론이고 말년에 보장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저축 상품으로 환영을 받아왔다.
많은 보험회사들이 뛰어 들어 QLAC 상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구입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사실 완벽한 은퇴 저축플랜은 없다. QLAC 역시 새로운 상품이기 때문에 아직 장단점이 완전히 파악되지는 않았다.
65세 여성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이 여성은 IRA에 50만 달러를 가지고 있다. 4%규칙에 따라 65세부터 매년 4%씩 찾는다고 가정하면 한달 수입이 1,666달러이고 그 금액은 매년 줄어들어 30년 후에는 모든 저축금이 고갈된다.
이 여성이 어누이티(은퇴연금보험) 옵션을 사용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IRA에서 최대 12만5,000달러까지 인출해 QLAC에 투자한다. 85세까지는 찾아 않아도 된다. 이후 매달 3,300달러, 또는 연간 4만 달러를 받는다. 이 금액은 여성이 120까지 산다고 해도 죽기 전까지 계속 동일한 금액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여성은 IRA에 남은 37만5,000달러를 여유 있고 공격적으로 투자해 돈을 더 불려나갈 수 도 있고 또 여유 있게 돈을 지출할 수 있다. QLAC에 투자한 돈으로 85세 이후 은퇴 수입을 보장받기 때문이다.
▲QLAC
QLAC는 401(k), 403(b) 또는 전통 IRA와 같은 세금 유예 은퇴저축플랜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은퇴연금보험 계약이다. 상품의 목적은 말년까지 은퇴 수입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는데 있다. 물론 세금은 찾아 쓸 때까지 유예된다.
은퇴 유예저축플랜은 59½세부터 벌금 없이 찾아 쓸 수 있지만(세금은 내야 함) 70½세까지는 한푼도 찾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70½세가 지나면 의무적으로 정부가 정한 계산법에 따라 최소한의 돈을 찾아 써야 한다. 이를 최소분배금(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또는 RMD라고 부른다.
그런데 QLAC에 적립되는 돈은 RMD 계산 때 적용되는 은퇴 플랜 총액에서 제외된다. 이에따라 RMD가 줄어들 것이고 소득세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QLAC 적립금에도 한계가 있다. QLAC 적립금은 은퇴저축플랜에 있는 총액의 최고 25%까지 또는 12만5,000달러중 적은 쪽을 택해야 한다.
▲QLAC 혜택
세금 혜택 외에의 장점은 QLAC는 일반적으로 즉시 지불 은퇴연금보험 상품(single premium annuity product)보다 비싸지 않다는 점이다.
70세의 나이에 8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80세에 찾을 경우 남성은 매년 1만2,850달러, 여성은 매년 1만1,500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보험료를 일시불로 다 낸 후부터 즉시 매년 돈을 받는 즉시 은퇴연금보험(immediate annuity)에 같은 금액을 투자했다면 남성은 연간 6,150달러, 여성은 5,750달러를 찾아 쓸 수 있다. 거의 절반 수준이다.
은퇴 자금이 거의 동날 시점인 만년에 적당한 은퇴 수입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상품이다. QLAC는 또 일반적으로 직접 투자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투자가 필요 없어 연례 관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부부 공동 가능
QLAC은 부부 또는 누군가와 공동으로 오픈할 수 있다.
다시말해 평생 보장된 수입을 죽을 때까지 부부 또는 공동으로 어카운트를 오픈하는 사람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매달 받는 수입은 혼자 받을 때 보다 줄어든다. 만약 공동 어카운트가 부부가 아닌 경우에는 별도의 제약이 따른다.
부부가 별도의 QLAC를 구입해도 된다. 이 경우 각각 IRA등 은퇴 저축플랜이 있어야 한다. 이런 경우 배우자 사망했을 때 생존한 배우자는 자신이 받는 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유산 가능
가입자가 QLAC 페이먼트를 받기 전에 죽거나 돈을 받는 도중에 죽었고 구좌에 원래 지불했던 보험금이 남아 있다면 이 돈은 유산으로 물려 줄 수 있다.
페이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죽었다면 처음 냈던 보험금 100%를 일시불로 상속자에게 물려 줄수 있다. 페이먼트를 받는 동안에 죽었다면 남은 금액을 물려 줄 수 있다는 말이다.
얼핏 듣기에는 보험금을 모두 돌려 받을 수 있어 좋은 것으로 들리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돈이 묶여 있는 동안에 불어난 수입은 찾지 못하고 원금만 돌려 받는다. 다른 투자상품들과 다른점이다.
▲QLAC 단점
장점도 많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은 상품이다.
우선 QLAC의 가장 큰 단점은 은퇴 자산의 일부를 한 투자처에 묶어 놓는다는 점이다. 앞서 말한대로 QLAC는 말년의 평생 수입을 보장해 주지만 일찍 죽을 경우 투자에 따른 수익은 지불이 되지 않는다. 원금은 보장되지만 수익까지 돌려받지는 못한다.
인플레이션 역시 우려할 문제다. 일부 어누이티 상품은 지불이 시작될 때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절하는 조건을 붙인다. 하지만 일반적인 QLAC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 현금 가치가 줄어들 수 있다.
요즘같이 저금리 시대에서 과연 QLAC가 그만큼 이익을 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그 돈을 다른 곳에 투자 했을 때 얻는 수익이 QLAC 투자수익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상품을 구입할 때는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종합해 구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장수연금보험(QLAC) 요약
▲세금 감면
IRA 또는 401(k) 세금유예 은퇴구좌 적립금의 25% 또는 12만5,000달러까지(둘 중 작은 금액) QLAC 구좌에 이채할 수 있다. 이 돈은 최소분배금(RMD) 계산 때 제외된다. RMD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RMD 이상을 찾을 때 내야 하는 소득세 금액이 줄어든다.
▲RMD
금액 줄어RMD 금액이 많으면 소득세를 그만큼 많이 내야 한다. 예를들어 IRA 세금유예 은퇴 구좌에 50만달러가 있다면 최고 12만5,000달러까지 QLAC에 돈을 옮겨 놓을 수 있다. 이에따라 70½세 이후에 찾아야 하는 연 RMD는 50만달러가 아닌 37만5,000달러로 계산한다.
▲미래의 수입
계획QLAC는 입금 후 최대 15년 또는 85세까지 불려 나갈 수 있고 죽기 전까지 평생 수입을 보장해 준다.
▲배우자 또는 비배우자 혜택
모든 돈은 배우자 등 상속자에게 물려준다. 어누이티 보험회사가 갖는 것이 아니다.
▲원금 보장
QLAC는 장수은퇴연금 구조다. 고정금을 평생 받는다. 원금이 100% 보장된다.
▲COLA
추가보험사에 따라 생계비 조정(COLA)을 붙일 수 있고 도시 생활자 기준 소비자 물가지수(CPI-U)를 붙일 수 있다.
▲연 수수료 없음
QLAC는 고정을 돈을 지급하는 어누이티이며 연 수수료가 없다. 에이전트가 받는 커미션은 상품 판매 때 지불되며 변동 또는 인덱스 어누이티와 비교해 매우 낮다.
▲인덱스 또는 변동 투자 불허
변동 및 인덱스 어누이티는 QLAC로 사용할 수 없다. 오직 장수 어누이티 구조만이 QLAC로 인정된다.
▲인플레이션 적용
QLAC 규정에 따라 보험료를 인플레이션 수준에 맞출수 있다. 일시불 금액은 1만 달러이고 매 3~4년에 한번씩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