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거다 (33) 편정현 헤드헌터 – 자리잡자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살다보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 고 할 수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말은 번듯이 해도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얘기해서 혼란을 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투박하지만 진짜로 자신이 경험한 것을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편정현 헤드헌터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정년퇴직을 당하는 (?)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편정현 헤드헌터는 절대 좌절하게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돈을 굴리라는 둥 뜬구름 잡는 말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대신 퇴직금을 3년에 나눠서 생활비로 쓰면서 공부를 해서 3년후부터는 벌 생각을 하라고 말합니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은 편정현님의 자기 경험담입니다. 대리운전을 3년여를 하면서 배운 것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자리잡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시고 https://jobja.co.kr/ 라는 사이트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편정현 헤드헌터가 밝히는 인재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노하우 – 경향신문 8/23/2019

경기불황 속 인재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뉴스에서는 우리나라가 경기불황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기불황은 인재전쟁 시대의 서막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는 헤드헌터다. 헤드헌터는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머리를 사냥하는 사람’이다. 단어 자체의 느낌은 살벌하지만, 머리처럼 중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헤드헌팅은 대공황을 겪었던 1930년 미국에서 새로운 채용방식으로 등장해, 현재까지 경력인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법으로 활용되는 중이다. 컨설팅 업체 ‘인파트너스’의 편정현 대표 헤드헌터가 인재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밝혔다. PD 출신으로 방송계에서만 1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인 편정현 씨는 삼성, SK, 한화, 하나금융그룹 등과 같이 굵직한 대기업에서의 채용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대기업뿐만이 아니다 인재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스타트업도 많이 활용을 하고 있다.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헤드헌터로서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
“우선,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헤드헌터는 인재전쟁에서 고객사를 대신해 싸우는 용병이다. 용병의 가장 큰 문제는 충성심의 결여다. 훌륭한 용병이 되기 위해서는 용병으로서의 소명의식을 갖춰야 한다. 스위스 용병이 아직도 교황청을 지키는 이유는 500년 전 200여 명의 근위병 중 150명이 목숨을 잃으면서까지 교황을 지켰기 때문이다. 헤드헌터도 마찬가지다. 돈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헤드헌터는 좋은 헤드헌터라고 할 수 없다. 소명의식이 있는 헤드헌터가 되어야 한다.

또한, 고객의 요구사항과 지시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고객의 언어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능력은 헤드헌터의 기본이다. 헤드헌터의 고객인 고객사와 후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바탕이 돼야 한다. 여기에 자신만의 도구가 있어야 한다. 보통 헤드헌터들은 다양한 툴을 활용한다. 여러 툴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그물을 넓게 또는 좁게 던지며 빠르게 인재를 선별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인재를 적절한 포지션에 추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도 여러 인재 서치 툴 및 데이터베이스나 플랫폼을 사용하는 중이다.

특히 ‘위크루트’라는 플랫폼을 애용한다. ‘위크루트’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를 연결해주는 헤드헌팅 플랫폼이다. 위크루트의 조강민 대표는 10년 이상 대기업 인사담당자로 일하면서 인재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인재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헤드헌터를 확보해야 한다. 결국 가장 헤드헌터가 많은 곳이 가장 사람을 잘 찾지 않겠는가? ‘위크루트’는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430명 이상의 헤드헌터가 가입해 활동하는 국내 최대 헤드헌팅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수백 명의 헤드헌터가 필요한 인재를 찾아주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헤드헌팅 플랫폼 ‘위크루트’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근성 있는 헤드헌터가 모여있는 곳이다. 인원 수로도 이미 국내 최고지만 헤드헌터의 역량도 최고라고 평가할 수 있다. 헤드헌팅 프로젝트가 주어지면 어떻게든 성공시키는 헤드헌터들이 모여있다. ‘위크루트’를 이용하는 헤드헌터에 대한 믿음이 있다. 또한, 가장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위크루트’는 헤드헌팅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3개의 특허가 등록되었거나 등록 과정에 있다.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일련의 과정을 혁신이라고 부른다는 점에서, ‘위크루트’는 가장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한 번 사용한 인사담당자들의 재사용률은 90% 이상이다.

여기에 소통이 편리한 플랫폼이다. 기존의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 간 이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보완해준다. 특히 소통 방식의 개선으로 한화그룹 채용담당자의 업무 효율이 300% 이상 올라갔다고 한다. 삼성, SK, KT와 같은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다.

06 July 2025 Update

편정현님에 대한 보다 업데이트된 기사가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편정현님의 좋은 조언을 보면서 저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로서 좀더 고민하고 새로운 기술에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는 기사입니다.

꿈 찾아 방송계 떠돌던 PD가 49세에 만난 천직은… “실패와 부침이 새 직업에는 보약 됐어요” – 서울경제신문 04/11/2025

전문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으면서,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업이어야 했다. 그러던 중 헤드헌터라는 일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홀로 서서 이겨내고 커리어를 만들어야 한다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데 서툰 이유로 편 씨는 일에 관한 고민 부족을 꼽았다.

투자하지 말고, 쉽게 가려 하지 않으며, 주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라

퇴직 후 성공적으로 인생을 설계한 이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다양한 채용 공고도 보면서 향후 인생을 설계해야 한다

이전 직장의 경험과 인맥에 기대지 말고 홀로 설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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