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Internet의 세상에서 가장 흥미롭고 즐거운 일은 세계 곳곳을 방문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Blog나 Youtube 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 다 좋은 블로거나 유튜버가 아닌 것이 꾸준히 10년 이상 그 일을 묵묵히 해야 비로소 진가를 드러내는 사이버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이런 꾸준한 블로거들과 유튜버들을 만나면 참 반갑죠.
오늘 소개할 분은 “배당주 투자 (Dividend Investing)”나 FIRE Movement를 말하는 한국 블로거나 유튜버들에게 많이 알려진 분입니다.
Bob Lai는 캐나다 뱅쿠버에서 두자녀를 포함한 4인가족으로 살고 있고 Hi-Tech에서 일하는 대만계 캐나다인입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11년부터 배당주 투자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13년간 지속적으로 투자했습니다. 그의 투자기록을 남기기 위해 블로그를 2014년부터 쓰기 시작해서 블로거로서도 10년이 되었죠.
2023년에는 $3,600/month를 배당주 투자로 이루었고 2024년부터는 >$4,500/month를 배당으로 벌고 있으며 2025년에 배당만으로도 >100% 생활비를 벌게되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I started this blog to show it is possible to achieve financial independence as a single-income family with two young kids while living in Vancouver Canada, one of the most expensive cities in the world. My wife and I started building our dividend portfolio in 2011 after a financial epiphany. Today, the portfolio generates over $4,500 in dividends per month. Our dream is to become financially independent and live off dividends by 2025. (Source: https://www.tawcan.com/)
Bob Lai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작년에 2차례에 걸쳐서 인터뷰한 것이 있습니다.
Bob Lai가 블로그를 통해 몇년 전에 알게된 익명의 투자자 “Canadian Reader B”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 글이 있는데, 굉장히 특이합니다. 익명의 Reader B는 2004년에 55세의 나이로 배당주 투자수익만으로 은퇴를 한 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75세가 되었겠죠. 그는 엔지니어였고 아내는 사무직이었으며 두사람 합산 소득은 약 $200,000 (2억 6천만원) 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처음에는 $10,000을 배당주에 투자하기 시작해서 2021년 4월 기준으로 $360,000/year (4억6천만원)을 매년 배당으로 벌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금도 거의 내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배당주 투자자가 된지도 이제 36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1985년 (36세) 에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1990년 (41세) 에 뉴스레터를 통해 배당주 투자에 대해 알게 되고 배당주 투자를 시작해서 2004년 (55세)에 은퇴를 한 것이죠.
“장기적으로 세금을 적게 내려면 401(k), IRA보다는 주식계좌에 배당주를 사서 장기보유하라는 것입니다. (The most optimum way to achieve tax-efficiency under such conditions is to focus on buying and holding Canadian dividend paying stocks in non-registered accounts.)”
Reader B가 자신의 계좌에서 4.2%를 인출한다고 했는데요. 이 말에 의하면 그의 배당주 가치는 2021년 4월 기준 $8.5 Million (110억원) 입니다. 그의 배당주 투자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나다 주식 중 실적이 좋은 배당주에 투자를 매년 늘리고 절대 팔지 않는 것입니다. (To buy gradually over time, high-quality Canadian tax-efficient dividend paying stocks and hold them indefinitely.)”
그가 투자한 주식은 “방어주이면서 시가총액 높은 주식 (Conservative large cap stocks) – 배당귀족주”을 $10,000씩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배당률이 2% 이상되어야 투자를 했습니다. 2% 이상 배당률을 고수했지만 너무 높은 배당률도 피했습니다. 배당컷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배당컷이 있으면 반드시 팔고 더 안정적인 배당성장주를 투자했습니다.
TSX60에 있는 Dividend Aristocrats에 투자를 한 것입니다. 그는 미국회사나 어떤 외국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캐나다 회사에만 투자를 했습니다.
REITs 투자도 했는데 캐나다의 세금문제 때문에 Tax-efficient account에서 REITS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Living off dividends – My $360k per year dividend income (2) – TawCan.com 1/15/2024
115개 주식을 보유하고 주로 금융주와 Utilities 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REITs도 있습니다.
Dividends – A Canadian Dividend Investor’s Dream – TawCan.com
2011년부터 배당성장주와 ETF 투자를 시작한 이래 13년째에 접어든 지금 받고 있는 배당금을 아래와 같이 기록했습니다. 단위는 USD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