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거다 (43) 김주난님 – 육군중령, 시공기술사, 작가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오늘 나눌 분은 김주난님입니다. 이 분은 육군사관학교를 1987년에 졸업하시고 장교로 임관하셔서 54세에 중령으로 예편하실 때까지 30여년의 군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5년여간 다양한 일을 하시면서 58세에 3년간의 공부 끝에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하셔서 63세의 나이에도 고연봉의 건축시공기술사 업무를 하고 계신 분입니다. 자신이 군인으로 있으면서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두번이나 다녀오셨는데 처음에는 진급을 위해 다녀왔고 두번째에는 보직이 마땅치 않아서 다녀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좌절도 있었고 그만큼 다시 일어나는 의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만약 책을 많이 읽었더라면 군생활의 스트레스를 잘 극복할 수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59세 이전에는 총 10권 정도의 책을 읽었지만 59세 한해동안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매일 출근하다시피해서 500여권의 책을 1년동안 읽으셨다고 합니다.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모십니다. 아래에 이 분에 대한 스포츠 한국일보 기사와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눈부신 인생혁명을 꿈꾼다면, 66일을 투자하라 – 스포츠 한국 한민정 기자 10/4/2023

‘66일 습관혁명’ 저자 김주난, 글쓰기와 관계, 운동 중요성 강조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66일 습관혁명’(이지퍼블리싱刊)의 저자 김주난 작가가 인용한 ​김수환 추기경과 스티브 잡스의 일성이다. 벌써 가을의 여정을 지나 연말 분위기로 넘어가는 시기이기에 저마다 새해 꿈꿨던 일들이 작심삼일로 끝나고 있지는 않는지 한번쯤 반문케 한다.

저자는 “허투루 보내는 하루 하루를 경계해라”고 강조한다. 눈부신 인생을 살고, 인생 혁명을 이루는 사람의 단 한 가지 비결은 시간을 아끼고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라는 것.

저자는 37년 동안 직장생활 중 무엇보다 독서와 인간 관계의 중요성, 운동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토로했다. 이런 삼각관계의 연관성과 중요성을 놓치면서 화병으로 13년 동안 극심한 가슴의 통증을 감내한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저자는 세상을 항해하는 자는 남이 아닌 내 자신, 삶의 주인이자 주인공은 인생을 주체적으로 항해하는 자신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런 스토리 전개의 바탕은 저자가 60년 인생에서 실패하고 성공했던 기록들이다. 37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고 회고했다면서 독자들은 부디 한 번 뿐인 소중한 삶의 시간을 잘 관리하고 인생 역전의 발판을 구축할 것을 권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인생 혁명이 있다고 말했다.

독서를 통해 큰 인생 혁명을 이룬다는 독서혁명,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한 관계혁명, 도약하고 성장의 빝거름이 되는 책쓰기 혁명, 더 큰 인생을 살기 위한 의식혁명, 운동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노년에 큰 고생을 맞닥뜨린다면서 이를 해소하는 운동혁명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66일을 강조한 것일까? 이 기간은 좋은 습관이 완전하게 뿌리 내릴 수 있는 가장 짧은 기간이라는 것. 그러니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딱 66일만 투자해보길 권한다. 이 책은 그런 삶을 희구하는 인생 항해자를 위한 인생 지침서인 셈이다.

조선 최고의 선비가 된 정약용,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가 된 피터 드러커, 매일 10km 운동을 통해 일본 최고의 소설가가 된 하루키, 노예를 해방하고, 최강대국 미국의 초석을 놓은 링컨, 신하들과 관계 혁명으로 성군이 된 세종대왕 등의 진솔한 스토리를 삶의 기술로 제시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한번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저장할 수도 없어요.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서 많은 사람은 실패한 것”이라면서 “부디 66일 인생혁명을 통해서 시간을 아끼고 잘 사용하는 기술을 습관으로 몸에 체득하면 인생 성공자의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영토를 잃을지라도 결코 시간을 잃지 않겠다.”라는 나폴레옹 명언을 덧붙였다.

‘66일 습관혁명’ 저자 김주난은 육군사관학교 졸업(육사43기)했고 공학석사, 건축시공기술사, 작가이다. 그는 미국공병학교 고등군사반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아프가니스탄 해외파병 등 30여년 동안 직업군인과 군사교범 번역연구원 번역과 수백 권의 독서광, 유튜브 등 SNS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습관을 만드는 시간” 김주난의 신간도서 『66일 습관혁명』 출간 –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4/22/2022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습관을 만드는 시간, 66일! 인생고수에게 배우는 66일 습관혁명. 『66일 습관혁명(이지퍼블리싱, 2022.03.15.)』은 보다 빠르고, 확실하며, 강력한, 습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절대적 시간에 대한 책이다. ‘66일 습관 혁명’은 일찍이 세종대왕, 정약용. 피터 드러커, 링컨, 무라카미 하루키가 실천해 온 입증된 방법으로 기존의 21일 루틴 만들기에 실패한 이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책은 이들 대가들이 독서, 운동, 관계, 쓰기와 같이 인류에 남긴 그들의 업적에 반드시 필요했던 반복적인 행동을 어떻게 습관으로 만들어 갔는지를 알려준다. 이로부터 독자 각 개인이 습관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기획했다.

작심삼일에 익숙해진 누구든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66일을 투자하도록 독려하는 이 책은 66일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켜줄 강력한 습관이 뿌리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66일 동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66일이 지나면 우리 몸은 임계점에 도달하여 관성의 힘으로 스스로 행동하게 되며, 이것이 습관으로 정착하여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 책은 인생을 변화시켜줄 대표적인 습관으로 인생고수들을 통해 배운 다섯 가지 습관혁명을 제안한다. 조선 실학자 정약용을 조선 최고의 선비로 만들어준 독서혁명과 쓰기혁명, 매일 10KM 마라톤을 통해 일본 최고의 소설가가 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운동혁명, 토론을 즐기며 신하들과의 신의를 중하게 여긴 성군 세종대왕의 관계혁명, 깨어있는 의식으로 노예를 해방시키고 최강대국 미국의 초석을 마련한 링컨의 의식혁명이 그것이다.

저자는 독서의 중요성, 인간관계의 중요성, 운동의 중요성 등을 깨우치지 못해 실패했던 경험담을 가감 없이 담아냄으로써 이 다섯 가지 습관혁명이 왜 중요한 것인지 설명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66일이란 시간 동안 목표 달성을 위해 반복적으로 꾸준히 실천해 간다면, 당신은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습관을 갖게 될 것이고 당신의 꿈은 관성의 힘으로 곧 현실이 될 것이다.

저자 김주난의 《66일 습관혁명》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66일은 성공을 위한 마중물이다. 마중물은 부동산 투자에서 종잣돈과 같다. 종잣돈이 있는 사람은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 종잣돈은 작은 목표의 달성과 같다. 작은 목표 달성이 모여서 큰 목표 달성이 된다. 당장 가슴이 시키는 목표를 계획하고 실행하길 바란다. 시작하기 전까지가 길뿐 시작하면 50% 달성이고, 66일이면 90% 성공이다. 머뭇거리지 마라. 남들이 하는 것은 당신도 할 수 있다. 신은 당신에게 엄청난 잠재력을 주었다. — p.44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중간 목표를 잘못 선정하여 추진하면 돈, 에너지, 시간이 과도하게 낭비되어 파산을 경험할 수도 있고, 좌절하거나 포기하게 되고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 반면 중간 목표를 잘 선정하여 추진하면 당신의 꿈을 달성하는데 힘과 기운을 주고, 또 다른 중간 목표를 달성하게 하여 승리자가 되게 한다. 중간 목표는 주도면밀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강인한 의지력으로 달성해야 한다.— p.59-60

미국의 인권운동가인 벤자민 메이스는 “인생의 비극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달성할 목표가 없는 데에 있다.”라고 했다. 목표가 없는 인생은 비극과 같다는 것이다. 인생을 비극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 목표라도 수립해서 실천하라. 인생의 목표는 나 자신이 설정하는 것이다. — p.76

저자 김주난은 육군사관학교(43기)를 졸업 후 전후방 각지에서 30여 년 동안 직업군인으로 근무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를 위해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해외 파병을 2회 다녀왔다.

아프가니스탄의 재건 활동 및 동맹군 간 협동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통령 표창장과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군대 제대 후에는 『여단급 이상 공병 작전』등 군사교범 번역과 범죄예방환경설계 관련 업무를 했다. 이후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 건설사업관리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58세의 나이에 생애 처음으로 독서를 시작하여 2년 동안 500여 권의 책을 읽었다. 500여 권의 책은 저자에게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었으며, 무한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었다.

특히 책에서 만난 인생 고수들의 이야기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자신을 바로잡아 주었으며, 독서·쓰기·관계·운동·의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지금도 1일 1권의 책을 읽고 3쪽 분량의 글을 쓰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인생디자이너 기술사 TV〉와 블로그 〈66일 습관 혁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0월 6일 (월요일) update

이번 주에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의 기록과 읽어보신 글들을 잠시 리뷰했는데 특이하게도 김주난님에 대한 글이 가장 많이 읽혀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이 기회에 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부러운 분이시고 인생을 참 유익하고 알차게 사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일주일 전 즈음에 중앙일보에 이 분에 대한 기사가 나왔군요.

진급 막혀 전역한 천생 군인…‘연봉 9000’ 기술직 된 기적 – 중앙일보 9/29/2025 박형수 기자

이 글은 기술사 합격수기 같은 글로 쓰인 것 같군요. 김주난님이 2018년에 취득하신 건축시공기술사는 굉장히 어려운 시험입니다. 그 전에는 잘 몰랐었는데 전역 후 일하신 기업에서 상당한 모멸감을 느끼신 것 같고 그러한 아픔을 견디시는 와중에 한 독서와 기술사 시험 공부 과정이 다시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나아가는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역시 인생만사 새옹지마 (人間萬事 塞翁之馬)여서 어떻게 인생이 흘러갈지 알 수 없는 법이네요.

어찌 되었든 중앙일보 박형수 기자님이 김주난님을 인터뷰 한 기사를 실어주신 덕분에 그 나비효과로 제 블로그도 한차례 방문객을 얻었던 것 같네요. 방문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말씀과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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