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최근 한국의 재계 1, 2위 그룹인 삼성그룹과 SK 그룹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은 임원급 이상 주6일제를 전계열사에서 하기로 했고 SK 그룹은 20년만에 토요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독] SK ‘토요 사장단 회의’ 20년 만에 부활 – 한국경제신문 김우섭, 김형규, 정지은 기자 1/23/2024
삼성 임원 ‘주 6일 근무’가 주는 경고음 [박영국의 디스] – 데일리안 4/18/2024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재편, 미국발 고금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스라엘-이란전쟁 등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특히 미-중 갈등 과정에서 일본, 호주 등이 전략적인 투자처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의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에 맥킨지 코리아에서는 10년만에 한국경제에 대한 60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바이오텍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좀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10년만에 한국보고서 펴낸 맥킨지…작심하고 밝힌 ‘아킬레스건’은 – 매일경제신문 강인선 기자 10/19/2023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가 “한국 경제가 1%대 저성장 국면에 고착하느냐, 다시 4%대 고성장을 이어가느냐 하는 분기점에 있다”며 “반도체, 배터리에 이어 에너지전환, 바이오 등 원천기술에 기반한 산업이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맥킨지앤드컴퍼니는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번째 한국경제보고서 ‘한국 경제 제3의 S-커브를 위한 성장 모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맥킨지앤드컴퍼니가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맥킨지앤드컴퍼니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국 재창조의 길’이라는 첫 보고서를 내놓고 제조, 금융, 서비스 부문의 근본적인 개혁을 주문한 바 있다. 2013년에는 ‘한국 스타일을 넘어서’란 제목의 두번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년 간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변화에서 저성장의 원인을 찾았다. 1965년에 비해 1985년 한국의 10대 수출품목은 6개가 바뀌었다. 2005년에는 1985년에 비해 또 다시 6개가 바뀌었다. 그러나 20여년이 지난 2022년에는 디스플레이 한 품목만이 새로 추가됐을 뿐이다.
송승헌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는 “대기업·중소기업·자영업자 중에서는 대기업만 성장하고, 제조업·서비스업·고부가가치업종 중에서는 제조업만 성장하는 식으로 한쪽에 집중된 성장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성장 모델이 집중화된 데서 다면적, 분산된 모델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맥킨지는 저성장 국면을 헤쳐나갈 세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우선 석유·제철·조선 등 구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의 선제적 구조 개편을 요구했다. 대기업 계열사들과 협력사 사이의 수직적 구조를 개혁해 수평적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돼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소기업들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다.
맥킨지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조선과 같은 원천기술 기반 산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 부문과 바이오 산업이 유력한 후보군이 될 것으로 봤다. 송 대표는 “수소 밸류체인은 한국이 이미 기술이 있거나 경험이 있어 도전해볼 여지가 있으며 바이오 산업의 경우 산업 자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킨지는 한국 경제가 지금부터 저성장 국면을 헤쳐나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면 2040년에는 매출이 1000억, 100억, 10억 달러 이상 기업이 각각 5개, 20개, 100개 이상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결법인 기준으로 각각 3개, 54개, 418개다. 송 대표는 “이를 통해 2040년 1인당 GDP 7만 달러 시대 달성을 통한 세계 7대 경제 강대국 대열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맥킨지는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변곡점마다 경제 분석 보고서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1998년 첫 한국보고서에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남아 있던 2013년에는 ‘한국 스타일을 넘어서’란 제목의 두번째 보고서를 통해 ‘고용없는 성장’과 중산층 절반 이상이 ‘적자 가구’인 현상을 문제로 짚은 바 있다.
4.4. 원천기술 확보 방향성 및 기회 영역
바이오제약산업: 바이오 산업의 경우 한국의 업체들은 원천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GT)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3세대 의약품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다는 것은 결국 제약산업의 핵심인 ‘혁신 신약 물질을 개발’함을 뜻한다. 3세대 신약 중 약 85%가 글로벌 Top20 대형제약사가 아닌 소규모 연구실이나 바이오벤처로 부터 개발되거나 소유돼, 바이오 벤처가 3세대 의약품 시장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바이오 벤처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를 늘리고 바이오 벤처가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가령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바이오 벤처들의 신규 자본 조달을 확대하고 해외 인재 유치를 용이하게 하는 방안들이 고안되어야 한다. 또한 오리지널 신약 개발 경험이 많은 선도국에 비해 체계적이지 못한 신약개발 프로세스 및 허가 관련 초기 규제 구축등이 진행되어야 한다.
6.1.1.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의 5대 구성요소
보스턴 클러스터를 모델로 한 예를 들었는데 잘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클러스터들이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집중화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력 확보에도 일본의 예와 같이 적극적인 유치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공부한 유학생 중에서 42%만이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는데 이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제약산업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SK, LG 등도 바이오제약에 투자하고 있지만 바이오 벤처부문에서도 더욱 성공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인력 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이를 통해 2040년에 맥킨지 보고서에서 얘기하듯이 글로벌 7위를 이루는데 크게 역할을 다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