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투자 (15) ex-US ETF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한동안 노잼투자에 대한 글이 뜸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관심은 역시 노잼투자이죠? 지난번에 Vanguard S&P 500 ETF인 VOO에 대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노잼투자 (2) – 내 사랑 VOO – Vanguard S&P500 ETF

그런데 VOO는 미국의 대표적인 500대 기업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기 때문에 너무 미국에 국한되는 지역적 리스크 (Home Country Bias) 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미국 이외의 시장을 추종하는 인덱스 ETF들을 좀 공부해 보고 싶었습니다. 아래의 4개의 ETF들이 제가 투자하고 싶은 ETF 들인데요 그 중에서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시장을 추종하는 VEA와 한국을 포함한 Emerging Markets을 추종하는 VWO가 눈길이 갑니다.

IXUS (iShares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

  • Expense ratio: 0.07%, Yield: 3.07%

VXUS (Vanguard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

  • Expense ratio: 0.08%, Yield: 3.07%

VEA (Vanguard FTSE Developed Markets Index ETF)

  • Expense ratio: 0.06%, Yield: 3.38%

VWO (Vanguard Emerging Markets Stock Index ETF)

  • Expense ratio: 0.08%. Yield: 3.19%

나중에 미국시장은 VOO, 선진국 시장은 VEA, 그리고 때에 따라 Emerging Markets을 포함하고 싶으면 VWO를 넣거나 넣지 않거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VOO+VEA) 조합이 가장 잘 헤징된 주식 포트폴리오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2010년부터 14년간 VOO (blue), VEA (black), VWO (red)를 비교해 보면 역시 VOO가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뒤로 VEA가 VWO에 비해 강세인 것을 알 수 있죠. 아직까지는 미국 중심의 시장이어서 아마도 VOO : VEA = 9 : 1 정도 비율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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