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어제부터 연말 휴가 모드로 들어가서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 빅터 프랭클의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 (Man’s search for meaning)”라는 책을 한국어로 된 오디오북을 읽으면서 영어로 된 책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제가 책을 워낙 좋아하는데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좀 아깝더라구요. 처음에는 클래식을 듣거나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했는데 한달 전부터는 오디오북을 듣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출퇴근 할 때에는 잘 들리는 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한국문학 단편을 주로 듣지만 주말에는 이렇게 영어원서 문학을 듣고 읽습니다. 동시번역 시스템을 써서요. 빅터 프랭클은 잘 아시다시피 유태인으로 2차세계대전 시 독일 아우슈비츠 등에서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며 간신히 정말로 극적으로 살아남은 정신과 의사입니다. 이 분이 이 책에서 그 당시의 아픈 경험을 끄집어 내어서 책을 쓴 것이 독일어로 있는데 그것을 영어로 다시 69페이지 짜리 짧게 정리한 책이 이 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 몇가지가 있는데 제가 중요하게 느낀 점 중 하나는 인간은 아무리 악조건에서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인생의 의미를 깨달을 때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며 셋째는 사랑이 중요한 의미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행복은 이렇게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얻는 결과이지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노력하는 분들은 무언가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고 그렇게 사는 분들을 찾고 그 분들의 삶의 여정과 현재를 보면서 저도 배워 나가는 중입니다. 그런 분으로 오늘은 사람과 직업연구소 정도영 소장님을 부러우면 지는거다의 73번째 주인공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정도영님은 자신의 1인기업인 “사람과 직업연구소”를 2014년 8월에 창업해서 11년이 넘으셨는데요 그 블로그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올해 8월에 11년간 1인 기업을 하신 감회를 쓰신 것이 있습니다.
1인 기업 창업, 11년의 생존기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 06-Aug-2025

멋지지 않나요? 계속 도전을 한다는 거에요. 유튜브를 시작했고 AI를 배우고 책을 쓰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20년 생존후기를 쓰는 모습을 상상하고 계십니다. 이 부분이 빅터 프랭클이 말했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삶”의 중요성과 맞닿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도영님 본인이 셀프 인터뷰를 블로그에 쓰신 것이 있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셀프 인터뷰? 재미있습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직업상담사로 1인기업을 시작하다_사람과직업연구소 정도영 – 브런치 18-Jul-2019


올해 5번째 책으로 양재우 컨설턴트님과 공저로 “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최경자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부부가 생각해 보는 것이 좋고 낮을수록 좋다. 정도영님은 월 200만원으로 보았다. 그리고 인문학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자 그래야 죽는 순간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
퇴직 전 생각과 퇴직 후 생각이 같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라. 언제 완전히 은퇴할 것인가? 72-73세 (OECD 보고서)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일이 생계를 넘어 자신의 삶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삶의 질에도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장년이 만날 일은 단순업무, 불안한 계약직, 잦은 이직과 직업 전환인데 이 책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을 찾고 적응을 위한 새로운 학습을 통해 준비한다.
평생경력의 준비: 평생학습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야 함을 잊지 말자. 배울 것은 (1) Upskilling (2) Reskilling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고 여기에 평생학습의 목표를 삼는다.
저의 경우에는 Upskilling, 즉 제가 하는 CMC 일의 연장선상에서 계속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skilling의 경우에는 무조건 자격증 취득을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유망자격증의 경우 수많은 포장된 포스팅이 많다. 유망자격증보다 구인이 많은 자격증을 찾아 보라고 권한다. 디지털 활용 교육이 필요하다. 탄탄한 네트워킹은 자신의 업무 능력을 네트워크가 보장해 주는 것이다.
중장년층 네트워킹의 취약점: (1)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2) 구체적으로 부탁하지 못하고 알아서 해주기를 바란다. (3) 능력보다 호감에 기인하는 네트워크가 많다. 저자들의 경험상 70-80%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이었다. 따라서 저자들이 권하는 것은…
(1) 네트워킹을 위한 사전관리에 충실하라. 감정적으로 나쁜 관계를 만들지 않기. 필요한 관계가 있으면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시간을 들이기. 결국 관계의 두터움은 들인 시간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2) 퇴직 전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라. 먼저 퇴직한 사람을 만나면 생각의 깊이를 만들어 주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 주어 자신이 노후준비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려주고 일자리 문제도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 돈을 아끼지 말라.
(3) 자신의 상황을 널리 알리고 조언을 구하라.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고 어떤 방향으로 일을 찾고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은 부탁하는 것이 아니다.
(4) 경제와 투자공부를 하라. 돈을 벌 수는 없을지 몰라도 돈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려면 물가상승률에 상회하는 수익률을 얻어야 한다. 투자수익률 목표를 낮게 잡을수록 유리하다. 투자의 목표는 돈의 가치를 미래에도 유지하는 것에 둘 것. 따라서 목표 투자수익률 = 물가상승률로 충분하다. 저자는 “안정적인 목표 투자수익률 =물가상승률 + 5%“. 이 정도 수익률을 올리려면 경제 지표에 대한 공부와 더불어 투자 기업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한다.
투자법의 기본은 (1) 대형 우량주 장기투자 (10년 이상) (2) 인덱스 펀드 혹은 ETF 장기투자 – 적립식 (3) 자산배분투자 – 하방경직성 – 리밸런싱
돈을 버는 목적은? 돈을 벌어 어떻게 내 삶이 만족스러워 질 수 있는지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는 많아진 시간에서 외롭게 사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은퇴시간에서 즐기려면 놀고 쉬는 것에도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 무엇이 자신을 재미있고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퇴직 전에 알고 준비해 두어야 한다. 관심을 자녀, 배우자에서 나 자신에게 두고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한지를 찾아 나가자. 50대 이후 삶의 격차는 벌어진다. 경제수준, 가족 관계, 사회적 관계, 자신의 건강 등의 준비가 중요하다. 마지막 점검시기는 50대 – 60대 이후 취할 수 있는 노력들은 매우 한정적이다. 젊은 시절에는 복구할 시간이 주어지지만 중장년에게는 시간도 부족하고 개선을 위해서 젊은 날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행복한 노후에는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비교의 눈높이에 따라 행복도가 달라진다. 눈높이를 낮추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다다를 목표를 명확히 하자.
가장 명확한 징후는 몸에서 나타난다. 조심해야 할 것이 많아진다. 아프면 삶의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핵심이슈는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 세가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1) 식습관 (2) 운동습관 (3) 수면습관 – 잠들기 전 장시간의 스마트폰 시청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생계 책임자로서 맺어 온 가족관계에서 새로운 가족관계로 지금부터 다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사회적 관계: 자신이 타인에게 어떤 존재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일자리의 후광효과가 사라지고 나면 오로지 인간으로서 나만 남게 된다. 일이 없을 때의 나는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자문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