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투자 (3) – 미국배당 ETF “SCHD”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노잼투자는 “노잼”이 중요한데요. 노잼을 즐기실 수 있어야해요. 장기투자는 정말 지루하거든요 하지만 가장 확실한 투자법이에요.

워렌버핏 (Warren Buffet)의 두가지 투자철학을 혹시 아시나요?

  • 첫째, 절대 잃지 말라
  • 둘째, 첫째 원칙을 절대 고수하라.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버핏는 잃지 않는 투자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이 CEO로 있는 Berkshire Hathaway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대부분이 배당주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과 한국 기업의 차이가 있다면 주주친화적인 정책의 차이가 있는데요 특히 배당을 주는 방식 그리고 배당을 매년 올려서 주주에게 돌아가게 하는 오랜 전통이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배당주도 여러 랭킹이 있어요. 그냥 모두 배당주가 아니란 말이죠.

  • Dividend King (배당킹) –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증가시킨 회사들
  • Dividend Aristocrat (배당 귀족) – 25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증가시킨 회사들

이런 회사들이 많고요. 그런 회사들도 분명 여러가지 이유로 부침은 반드시 있기 때문에 저는 배당주를 개벌적으로 투자하는 것 보다는 ETF 투자로 모여져 있는 걸 투자하는 걸 추천합니다. 배당주 ETF는 많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할 때 중요한 것은

  • Expense ratio (비용) 이 낮아야 하고요
  • 배당수익률 (Yield)가 비교적 높아야하고요
  • 배당성장 종목이 많이 있으면 좋아요

여기에 맞다고 생각하는게 바로 찰스 스왑 (Charles Schwab)의 “SCHD”입니다. 현재 SCHD에 포함된 배당주 종목 수는 100개 정도 되고요 Expense ratio는 0.06%로 낮습니다. 그리고 수익률 (Yield)는 현재는 3.36%이네요. SCHD는 앞에 말씀드린 VOO와 성장률이 거의 비슷해요.

앞에서 VOO 연평균 성장률이 10%가 넘는다고 했고 72의 법칙을 말씀드렸잖아요?

노잼투자 (2) – 내 사랑 VOO

그러니 72/10 = 7년만에 두배가 된다고 했죠? 그렇게 보시면 7년을 투자하면 금액도 두배로 되고 배당률도 두배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고요 다시 15년이 되면 처음보다 금액도 4배, 배당률도 4배가 되는거죠.

그러니까 배당주 투자는 장기투자로서는 참 매력적인 투자인 게 맞습니다.

노잼투자이긴 하죠. 7년, 15년동안 거의 뭐 하는 일 없이 묵혀둬야 하니까요. 된장도 아니고요 참. 노잼인건 맞는데 이것만큼 확실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잼 있으면 리스크가 크고요 노잼이면 리스크가 적다는 거에요. 노잼의 No는 No Risk로 읽으셔도 되겠어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미국 직접투자 (직투) 하실 수 있으니까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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