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링크: https://www.fiercebiotech.com/r-d/amgen-spinoff-atara-cranks-its-series-b-up-to-52m
Atara Biotherapeutics는 Amgen의 전임상 및 초기임상 파이프라인 6개를 가지고 2012년에 분사한 (Spin-off) 회사입니다.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KPCB)가 Amgen과 함께 초기 설립에 참여했고요.
기사링크: https://www.atarabio.com/amgen-and-kpcb-partner-to-create-atara-biotherapeutics/
2013년 Series B $38.5M을 펀딩했고요 2014년 1월에 다시 $52M을 추가로 펀딩했습니다. 여기에는 지금은 BMS로 합병된 Celgene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세계최초로 Allogeneic CAR-T 치료제인 Ebvallo가 유럽에서 신약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약물의 승인까지 Atara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금년초에 바이엘 (Bayer)과 함께 개발 중이던 Autologous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 중 환자 1명이 사망하게 되면서 바이엘이 공동연구를 취소했고요 이어서 20%의 직원을 정리해고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8월초의 상황이었고요.
그로부터 4개월 후 마침내 첫 EU 승인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상용화는 프랑스 회사인 Pierre Fabre가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FDA 승인을 받을 수 있느냐는 문제가 남아 있었죠. 승인 기사와 함께 FDA로 부터 다소 긍정적인 시그널을 받은 것처럼 얘기했습니다.
“앞서 FDA가 Atara측에 Ebvallo에 대한 새로운 임상 시험을 수행할 것을 권고했으나, 지난 8월 FDA가 별도의 신규 연구 없이도 허가 신청이 가능한 잠재적인 경로를 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후 FDA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자, Pierre Fabre에게 미국 판권을 넘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 딜의 기쁨도 잠시, 1주일 후 MS 세포치료제의 임상2상 실패로 주가가 40%급락하여 센트 주식이 되었습니다.
“ATA188은 12개월 시점에서 위약 (Placebo) 대비 장애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Atara 측은 치료군에서 6%의 장애 개선 효과가 관찰된 반면 위약군에서는 16%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들은 Atara에 여러 의문을 던져준다. 이 바이오 기업은 ATA188 투여 환자들의 개선율이 임상 1상 당시의 33%에서 이번 최신 연구에서는 6%로 하락한 원인, 그리고 위약군의 개선율이 해당 환자군에서 예상했던 4~6% 범위를 넘어선 이유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로 Allogenic CAR-T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2026년 5월 24일 (일요일) 업데이트)
결국 2024년 1월말에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CMO를 포함한 직원 25%를 정리해고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참고로 CMO였던 조쉬 박사 (Manher (AJ) Joshi, M.D.)는 2월초에 정리해고된 후 6월에 새로운 회사에 CMO로 입사했습니다. 뇌질환 재생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Neurona Therapeutics입니다. 황금낙하산 (Golden Parachute) 받고 좀 쉬다가 일을 시작했으니 오히려 잘됐죠?
Neurona Therapeutics Appoints Dr. Manher Joshi as Chief Medical Officer. Biospace 6/11/2024
Pierre Fabre가 GMP 상용화 생산을 맡고 있었는데 FDA PAI inspection에서 실패하며 BLA가 취소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FDA에서 CRL (Complete Response Letter)를 받고 만 것이죠. 흥미로운 건 GMP 생산공정 문제가 아니고 약효와 독성 문제도 아닌 별개의 문제로 CRL을 받았다고 합니다. CMC에서 큰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이 문제로 부터 Ebvallo와 allogeneic CD19-targeted CAR-T 후보물질 ATA3219까지 임상 중단 (Clinical hold)을 맞게 됩니다.
“Atara 측은 ATA3219의 완제의약품은 이번 실사 대상이 된 시설과는 별개의 시설에서 제조되지만, 해당 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출발 물질들은 “CRL(완료 통지서)에서 언급된 것과 동일한 제3자 시설의 규정 준수 관련 문제들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대신 다른 공장인 Fujifilm Diosynth에서 하는 생산은 문제가 없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해당 기업은 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가 운영하는 다른 제조 시설은 현재의 보류 조치 및 CRL(완전 응답 서신)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즉각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이 Fujifilm 시설이 Atara의 제조 전략에 있어 “여전히 핵심적인 요소”라고 언급했다.”
CMC 문제로 야기된 임상 중단으로 엄하게 일 잘하던 Atara 직원 절반이 잘려 나가고 말았습니다.
Atara, reeling from FDA hold on Ebvallo, lays off half of workforce. Fierce Biotech 3/4/2025
그리고 2개월 후 임상은 재개되었지만 또한번 30%의 정리 해고를 합니다. 이제 남은 직원은 고작 23명입니다.
Atara lays off more staff this year despite FDA lifting clinical hold. Fierce Biotech 5/13/2025
올해 1월에 Atara는 두번째로 FDA로 부터 승인 거절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FDA와의 의견 조율을 마친 후” 미국 내 Ebvallo 승인 신청서를 재차 제출했던 Atara와 Pierre Fabre에게는 의심할 여지 없이 답답한 상황 전개라 할 수 있겠는데, 규제 당국은 최근 발송한 보완 요구 서한(CRL)을 통해 양사가 제조 규정 준수 관련 문제는 해결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전적으로 새로운 사유를 들어 해당 의약품의 승인을 거부했다.”
Ebvallo의 임상시험은 대조군이 없는 single arm 실험인데, 이전에는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아싸고 신속승인 사유를 들어 거절을 한 것입니다.
“아타라(Atara) 측이 “완전한 입장 번복”이라 규정한 바와 같이, FDA는 과거 인정했던 Ebvallo의 단일군 임상인 ‘Allele’ 시험이 “더 이상 신속 승인을 위한 유효성 입증 근거로서 적절하다고 간주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FDA는 해당 임상시험의 연구 설계, 수행 및 분석시험 결과의 해석 가능성이 혼동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상황은 당시 FDA의 대규모 인원 감축과 지도부 교체 등의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어서 회사측도 강력히 반발을 했습니다.
왜냐면 unQure도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uniQure가 지난 11월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작년 말 FDA는 uniQure의 임상 단계 유전자 치료제인 AMT-130에 대한 임상 1/2상 연구 데이터가 헌팅턴병 치료제 승인 신청을 뒷받침하기에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입장 변화는 FDA와 uniQure가 해당 임상 1/2상 연구 데이터를 근거로, FDA의 ‘신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에 따른 승인 신청을 진행하기로 2024년에 합의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당시 uniQure의 CEO는 FDA가 이전에 제공했던 “지침에서 급격하게 선회한” 점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Pierre Fabre가 Type A 미팅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고, 45일 이내에 미팅을 해야 합니다. Type A 미팅을 통해서 승인을 위한 필요한 것들을 FDA로 부터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Type A Meeting이 잘된 것 같습니다. 이번 달 초에 FDA로 부터 Ebvallo에 대해 재차 승인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입니다.
“Pierre Fabre 미국 자회사 CEO인 아드리아나 헤레라는 5월 7일 성명에서 “tabelecleucel BLA에 대한 FDA 검토팀의 생산적인 논의에 감사드리며, 향후 몇 주 안에 FDA와 재제출 계획을 확정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치료법이 전무한 이 초희귀 림프종을 앓고 있는 미국 환자들은 FDA 승인 치료법을 절실히 필요로 하며, 재발성/불응성 EBV 양성 이식 후 림프증식성 질환(R/R EBV+ PTLD) 환자의 수명은 표준 치료 실패 후 수주에서 수개월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임상 데이터를 첨부해서 BLA를 다시 제출하겠다고 했으니까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최근에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Cell & Gene Therapy) 분야에 대한 FDA의 입장이 다소 흔들리는 입장이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thoughts on “BIOTECH (20) – Atara Biotherapeutics의 Off-the-shelf CAR-T Ebvallo EU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