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COVID-19 팬데믹이 끝나고 가장 좋은 일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NEBS 모임에서 몇분을 또 새로 인사를 했는데요 그 중에서 두번째 뵌 분이있어서 오늘 제가 좋아하는 Catalyst Restaurant에 모셔서 점심을 함께하면서 이런 저런 사는 얘기를 했습니다.
모신 분은 Harvard Medical School에서 Nano Chemistry연구를 하시는 분이신데요 NEBS와 KASBP 연례회할 때 뵈었어요.
대화를 해 보니까 저와 비슷한 점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학을 전공한 것도 비슷하고 비즈니스에 대한 생각도 좀 있으시더군요.
전 고3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를 맞아서 그 이후로 고생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런 경험 때문에 항상 돈에 대한 문제를 벗어난 결정을 하지 못했던 것 같고요. 그 부분은 참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제 친구들처럼 무난한 삶을 살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뭐 그런 생각말이죠.
아무래도 처음 만나면 서로 조심을 하기 때문에 아마 어려운 부분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그래도 멀리까지 와 주시고 함께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기쁜 일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에 또 뵙기를 바라고 이런 만남이 더 많은 분들과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