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저의 블로그는 극히 전문적인 바이오텍 과학자, 교수, 벤처캐피탈리스트 또는 바이오텍 투자자들이 보기를 바라는 목적 (?) 이어서 평소에도 방문자가 많지 않지만 방문을 하신다 하더라도 내용이 난해한 관계로 지속적인 방문을 받을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제가 보는 바이오텍의 시각이 다소 편협적이어서 현재보다는 10여년 후에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생 기술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Pre-IPO 단계인 경우도 많고 아직 임상을 시작하지 못한 Pre-Clinical Stage 기업들도 많습니다. 다만 회사 설립 이전의 기술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 중에 크게 보면 Gene Therapy, Cell Therapy 그리고 Targeted Therapy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Cell Therapy 기업에 대해서 좀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회사명은
Umoja Biopharma 입니다.
Purdue University의 화학과 교수이신 Philip Low 교수님 연구실의 기반 기술로부터 시작된 회사로서 MPM 이 Seed Investment를 한 이후에 현재까지 Series C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Umoja Biopharma는 2019년에 MPM Capital의 Seed Money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기술인 Philip S. Low교수님의 연구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에 조금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53M Boosts Philip Low’s Cancer-Fighting Umoja – Inside Indiana Business 12/18/2020
현재 CAR-T는 세가지 방법으로 개발되거나 상용화 되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Autologous 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라고 소위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추출한 후 시험관에서 Ex Vivo CAR-T를 만들어서 배양하고 이것을 다시 환자의 몸속에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이 약물은 이미 상용화가 되어서 Novartis의 Kymriah와 Gilead/Kite의 Yeskarta가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비용이 매우 고가이고 Cytokine storm이라고 불리우는 부작용이 있으며 환자들의 T세포에 따라 효능 차이가 있다는 점들입니다. 그리고 CAR-T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혈액속의 T 세포를 화학요법제로 완전히 소멸시키는 Immunodepletion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두번째 방법은 Off-the-Shelf CAR-T 혹은 Allogenic CAR-T라고 부르는 방법으로 건강한 사람 (Donor)의 T세포를 이용해서 CAR-T세포를 Ex Vivo로 만들고 Immunodepletion을 한 이후에 환자에게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Autologous CAR-T에 비해서는 비용이 적고 시간도 단축되며 품질면에서 균일하지만 여전히 Immunodepletion을 해야하며 Cytokine storm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승인된 예가 없고 유럽에서만 승인된 예가 있고 미국에서는 Allogene Therapeutics와 Precision Biosciences가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전에 블로그를 쓴 것이 있습니다.
BIOTECH (20) – Atara Biotherapeutics의 Off-the-shelf CAR-T Ebvallo EU 승인
BIOTECH (27) – Allogene Therapeutics의 Allogenic CAR-T 치료제 개발
BIOTECH (9) – Precision Biosciences의 Allogeneic CAR-T 치료제
세번째 방법은 In Vivo CAR-T라고 CAR mRNA를 주사해서 몸속에서 CAR-T를 만들게 하는 방법으로 Ex Vivo 법에 비해 저가이고 Donor가 필요하지 않으며 Immunodepletion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Umoja Biopharma가 바로 In Vivo CAR-T를 개발하는 선두주자입니다.

출처: Development of a novel CAR T cell immunotherapy for cancer from Philip S. Low’s Lab
그리고 시리즈 A가 있은지 1년도 채 안되어 $210 Million (2,730억원) 규모의 시리즈 B를 했습니다. 시리즈 B는 Softbank에서 주도를 했군요.
Immunotherapy startup Umoja lands $210M, less than a year after raising $53M – GeekWire 6/18/2021
최근에 NHP (Non-Human Primate) 시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아주 고무적입니다.
Umoja’s in vivo CAR-T therapy shows positive first signs in primates – FierceBiotech 9/5/2023
기사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In three of the primates, CD20 CAR-T cells peaked at about 40% to 60% of total circulating T cells at their peak. The same three monkeys also had persistent B-cell aplasia, a sign that the CAR-Ts were working.
The numbers for most of the animals exceeded the benchmark for ex vivo CAR-T therapies in a similar primate model, Scharenberg told Fierce. In a 2018 study on rhesus macaque monkeys that underwent chemotherapy followed by CAR-T infusion, the engineered cells proliferated to a peak of 272 to 4,450 CAR-T cells per microliter; their B-cell aplasia lasted between 35 and 42 days.
In Umoja’s latest study, the CAR-T cells in two of the monkeys peaked at between 5,000 and 10,000 cells per microliter and their B-cell aplasia lasted beyond 42 days. In another, the researchers detected a large secondary CAR-T cell expansion around Day 49 or 50, “suggesting that VivoVec may capture aspects of memory T cell biology that are difficult or impossible to capture with ex vivo CAR-T cell manufacturing processes,” Scharenberg wrote.”
먼저 CD20 CAR-T세포가 전체 T세포 중 40-60%까지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Immunodepletion이라는 화학요법적 T세포 사멸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Autologous CAR-T의 결과 (272 – 4,450 cells/mcL, 35-42일 지속)에 비해 Umoji의 경우는 두배 이상인 5,000-10,000 cells/mcL, 42일 지속)을 나타냈습니다. 이렇게 좋은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니 Big Pharma가 그만 두고 볼 수가 없었나 봅니다. JP Morgan Healthcare에서 2024년이 되자마자 Abbvie가 $1,4 Billion (1조 8천억원)의 딜을 발표합니다. 이게 작은 뉴스가 아닌 것이 Abbvie는 2023년 하반기에 ImmunoGen을 $10.1 Billion에 매입하고 Cerevel Therapeutics를 $8.7 Billion에 매각하는 등 이미 $18.8 Billion (24조원)을 쓴 상태였습니다.
이제 2024년에 IND를 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 같아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2/10/2024 Update>
참고로 Drew Weismann 교수팀은 유사한 시스템으로서 mRNA-LNP In vivo CAR-T를 2023년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