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이제 1년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쓴 글이 530개가 넘어서고 있습니다. 제가 쓴 글보다 방문자 수가 적지만 글을 누군가 읽어주시면 좋고 읽어주시지 않더라도 이것은 저자신을 위한 지식창고와 같은 곳이기 때문에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쓰게 된 동기는 너무 일에 치이고 50대가 되면서 이제 나 자신에 대해 분명히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나름의 철학적 고찰 여정이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에 가졌던 생각에 비해 1년반이 지난 지금 블로그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고 비약적으로 발전을 했습니다 . 글의 양도 많아졌지만 글의 길이도 훨씬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글의 깊이도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역사, 금융, 의학, 과학 그리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데요 지금 쓰고 있는 글을 보면 저의 이런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좀더 융합적인 접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역사와 바이오텍을 융합한다든지 금융과 과학을 융합한다든지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다든지 하는 등 다양한 융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Productive Longevity (생산적으로 나이들어 가기)”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이것은 저의 인생이 단순히 Unretirement가 아니라 나아가 창조적인 삶으로 이후의 인생을 영위하고자 하는 저의 바램도 있고 이를 위해 어떠한 배움과 훈련이 필요할까?에 대해서 스스로 반문하고 자답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년반 동안 제 사이트에 방문하는 분들이 접속하는 국가를 알 수 있는데요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에서 오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하게 되는 것은 이 사이트를 한글로 하는 것과 함께 영어로 하는 부분도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Biotech의 경우는 영어로 완전히 쓰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Biotech에 대해 좀더 말씀을 드리면 초기에는 제가 관심이 있는 몇개의 기업에 집중해서 찾으려고 했는데 공부를 해보니 그렇게 해서는 저의 안목이 너무 편협해 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달 전부터 Agnostic 하게 접근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런 방향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뉴스 기사와 논문 및 Corporate Presentation을 한 곳에 모으고 있는 중인데 글이 좀더 모이고 여유가 생기면 제가 생각하는 관점에서 쓰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Biotech이 계속해서 제 블로그의 메인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 주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Productive Longevity,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부러우면 지는거다, 내가 쓰는 나의 삶, Unretirement 및 금융과 관련한 부분들을 하나로 묶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유로는 인생의 후반전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보는 부분이 네가지로 요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 (Work), 놀이 (Hobbies), 사랑 (Love), 연대 (Community)
여기에 담는 그런 글을 쓰고 싶고요. 나이듦에 대한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부분들에 대해 집중하면서 좋은 Role Model을 소개하며 배워나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뇌섹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두뇌에 미친 자극을 주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이 될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좌뇌에 해당하는 지식과 이성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우뇌에 해당하는 운동과 예술에도 자극을 많이 주려고 합니다. 평소에 Classical Music도 좋아하고 Impressionism Art를 사랑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더 많은 글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관리에 좀더 신경을 더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활력이 있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고 Productive하려면 건강한 몸과 정신이 반드시 필수요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인생을 하루라도 그냥 보내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인생이 소비하는 인생과 생산적인 인생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이 만든 물건이나 컨텐츠를 소비하는 수동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 창의적이고 계속해서 가치를 생산하는 적극적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 중에서 생산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어렵게 살았던 자수성가형이어서 그런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자녀들은 제가 은퇴하고 인생을 즐기라고 하는데요 저는 일을 하면서 조금 조금씩 즐기는 인생을 살려고 합니다. 그래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읽는 것, 논문이나 레포트 보는 것을 저는 좋아하고 잘합니다. 그런데 제가 글을 잘 쓴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았고 지금도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지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Peter Drucker 교수님이 글을 써야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저도 글을 쓰면서 저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되는 것 같고 저 자신에게 긍정적인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무엇을 생산할지 계속 고민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