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두차례에 걸쳐서 Linkedin을 활용한 네트워킹에 대해서 글을 올리기는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제 글솜씨가 영 마음에 들지 않네요. 워낙 평소에 생각이 쓸데없이 많다보니 글만 길어졌지 별로 영양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글쎄 이렇게 자꾸 쓰다보면 글빨이 누구처럼 좋아질 날이 있을까요? 여하튼…
Linkedin 프로필도 정리가 되고 하려는 분야와 회사가 어느 정도 윤곽이 생겼으면 이제 집중적인 네트워킹이 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누굴 만나서 뭘 해야 할까요?
아무나 잡고 어디 회사를 다니는지? 혹시 운이 좋게 원하는 회사에 다니는 분을 만났다면 그 분께 졸라서 원서를 접수해 달라고 할까요? 아니면 도와달라고 읍소할까요?
제가 아는한 미국에 사는 한국인 중에 누구를 어느 자리에 꽂아줄 능력이 있는 분은 아직 만나보지 못한 것 같아요.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요.) 혹시 부탁을 받고 그 분이 여러분의 원서를 Hiring Manager에게 보냈다고 해도 분야가 다르거나 안면이 별로 없다면 그리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아이가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는데요. 혹시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께 성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쳐요. 그 때 부모가 나서서 선생님을 만나든 교장, 교감 선생님을 만난다 하더라도 별로 효과를 바라기 어렵죠. 결국 본인인 제 아이가 선생님을 만나서 되든 되지 않든 자기의 생각을 전하고 선생님이 다시 그 문제를 검토해 달라고 정중하게 권하는 것이 선생님의 입장에서도 가장 그 아이의 성적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잡서치를 위한 네트워킹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 회사에 다니는 분이 나의 원서를 Hiring Manager에게 보내게 하는 방법보다는 저의 제안은….
- 첫째, 본인이 원하는 회사에 다니는 분을 만나거나 연락을 하고
- 둘째, 그 회사에 다니는 분께 본인이 가고 싶은 잡 포스팅을 찾아서 보내드리고
- 셋째, 그 잡 포스팅의 Hiring Manager 정보를 얻은 다음에
- 마지막으로, Linkedin을 통해 Hiring Manager에게 Connection Request를 해서 직접 자신의 지원의사를 메시지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는Hiring Mnanger가 Linkedin에 직접 Job Posting을 올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직접 Hiring Manager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지원의사를 밝히면 그 Hiring Manager (채용 담당자이면서 Boss)가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겠죠. 결국은 네트워킹을 하는 이유도 Linkedin으로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방편이 되어야 하고 중요한 지원과 본인의 어필은 본인이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Linkedin을 이용했습니다. 먼저 지원할 때 제 네트워크를 통해 Hiring Manager 정보를 알아내서 그 사람과 Linkedin을 맺었고요. 그 Hiring Manager 또는 HR과 Phone interview를 하고 나서 On-site interview Schedule이 오게되면 거기에 있는 모든 Interviewers에게 다시 Linkedin에서 Connection request를 해서 1st Connection이 된다음에 Message를 보내서 어필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그 Interviewers들이 답장을 하든지 하지 않든지간에 지원자 본인에 대한 첫인상은 아주 좋게 가지게 되고 한번이라도 더 자세히 저에 대해 눈여겨 보게 됩니다.
사실 Hiring Manager를 제외하고 다른 Interviewers들은 Hiring Manager를 도와주는 측면에서 시간을 내는 것일뿐 지원자의 Resume를 자세히 읽고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렇게 개인적으로 Linkedin을 통해 네트워킹을 하게 되면 다른 누구에게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네트워킹이 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 이런 접근을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미국 잡마켓이 좋아서 취업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수 있으니 계속 두드리시고 실망하지 않으시면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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