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여러분은 열등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얼마 전에 정혜신 박사님의 책을 읽다가 처음으로 깨달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세상에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감정은 옳다.”
‘모든 감정은 옳다’
이 부분이 제 마음을 때렸습니다.
중고등학생 혹은 대학 시절부터 만난 오랜 교회 친구들이 있습니다. 남은 친구들은 열손가락에 꼽지만 꾸준히 만나는 남녀 친구들이 있어요. 올해에 이 친구들이 북클럽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참여는 못하지만 책은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는 책이 정혜신 박사님의 ‘당신이 옳다’였습니다.
eBook으로 읽었는데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정신과 의사분의 책이 이 책이 처음은 아닙니다. 전에 블로그에 쓴 적이 있죠.
위 책을 쓰신 김병수 박사님도 정신과 의사이십니다. 두 책의 차이가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는 남성이고 ‘당신이 옳다’는 여성이 저자라는 것 정도랄까요?
정혜신 박사님께서 공감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공감력이 떨어지는 저로서는 어려운 측면이기도 한데 공부를 해야한다는 걸 알았고 배웠습니다.
‘당신이 옳다’를 읽으면서 처음 드는 생각이 바로 열등감이었습니다.
결혼 전에 열등감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브런치북에 자전소설을 쓰기도 해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열등감이 있을 요소는 너무나 많았습니다.
가난, 학벌, 배경 등
오랜 기간 열등감으로 인한 컴플렉스를 안고 살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정혜신 박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열등감이 에너지가 되어서 나를 밀어 올린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는 점입니다. 모든 감정이 옳다는 생각을 듣고 열등감을 옳다고 인정을 해 보니 컴플렉스가 아니라 원동력이 된 것이라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열등감이 없었다면 오히려 성장하려는 이유가 없으니 정체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거죠.
커리어코칭을 하다보면 누구나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모양과 정도가 다를 뿐이죠. 열등감도 있죠 당연히. 한국 사람이 미국에 사는데 없는게 오히려 거짓말이죠.
열등감은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모른다는 열등감은 배우게 만들고, 몸이 약하거나 병이 들었다고 느끼면 운동을 해서 극복하고, 배경이 약하다고 생각하면 노력해서 인맥을 늘이더군요.
전 열등감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네요. 열등감을 느낄 수 있어서.
그 힘이 저를 오늘에 있게 한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