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IAN (78) 인간 관계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5월 5일, 한국에서는 어린이날이라고 매년 놀았던 기억이 있는 날입니다.

보스턴에는 어린이날이 없어서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회사에서 3시 30분부터 와인, 맥주 등 음료와 피자 등을 먹으며 소셜 (Social)을 하는 시간이 있더군요. 어린이날 특집인가?

내성적인 저로서는 소셜 이벤트가 결코 쉽지 않은, 일종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러서지는 않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나름 1시간 정도를 일부러 붙어 있었습니다. 뭔가 얘기할꺼리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더군요. 이건 좀 스몰 토크할 내용을 좀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요?

혹시 좋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조언을 좀 주시길 바랍니다.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5/12/2026 (화요일)

이번주는 보스턴에서 TIDES라고 원래는 Peptides를 위해 열리던 행사가 Oligonucleotides로 확장을 했고 이제는 mRNA, gRNA까지 넓어져서 정말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잠깐 같이 일을 한 CRO 동료가 창업을 했는데 TIDES conference에 온다고 해서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에는 이런 일이 종종 있어서 멀리서 온 동료나 친구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Vendor 들이 주최하는 칵테일 파티 같은 것도 있는데 여기도 가기로 되어서 하루에 두 탕을 뛰고 말았네요. 헉헉.

그래도 사람들을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면 거기에서 받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자극도 되고요. 다만 이런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너무 노땅들만 모이는 것 같아 좀 김이 새는 면이 없지 않아 있죠. 실버들의 모임이랄까요?

목요일에도 한국인들을 좀 만나기로 되어 있습니다. 친구도 있고 후배들도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자고 연락을 주는 후배는 참 고마워요. 좋은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요일에 모임하고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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