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TECH (58) – 삼성과 Flagship Pioneering의 전략적 제휴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서 갑진년 새해에도 청룡과 같이 활기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초반부터 좋은 뉴스가 나와서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삼성, 美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 MOU…“바이오 신사업 투자”

Flagship Pioneering and Samsung Announce Collaboration to Advance Groundbreaking Technologies in Translational Science and Medicine

Flagship Pioneering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Moderna를 설립한 벤처캐피탈 회사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혁신 신약플랫폼 기업들을 만들어 내고 투자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삼성에서 Flagship Pioneering과 중요한 전략적 투자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Flagship Pioneering의 기사를 보면 두가지 큰 굵은 부문의 협력이 있다고 합니다.

  • 혁신기술: AI, Translational medicine, 삼성의 임상 인프라 및 고품질의 임상시료 획득 및 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스타트업에 대해 삼성이 투자한다.
  • 비전 공유: Flagship Pioneering과 삼성은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표적 치료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의 신약개발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바이오 제약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협력한다.

이렇게 두가지 분야에 대한 협력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매경의 기사에서 이번 제휴에 대한 김재우 부사장의 생각이 나와 있습니다.

김재우 삼성물산 생명과학 사업 담당 부사장은 “플래그십 산하 바이오 업체들의 기술이 시장에 보다 빠르게 선보이는데 삼성의 바이오 전문성과 상업화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바이오 기술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혁신 기술에 대해 초기투자를 하겠다는 것과 투자기업이 임상현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삼성의 의료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기대가 되는 좋은 뉴스가 올해 나온 것 같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협력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재린이가 재현이 언니와 John 형부에게 드리는 말

재현이 언니와 쟌 형부에게,

언니와 형부가 사귀는 걸 처음 본 건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언니와 형부의 고등학교 댄스파티 예비모임에 내가 잠옷바람으로 두사람의 사진을 찍어주던 날이었어. 6년이 지난 지금 두사람에게 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되다니 난 참 복받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초등학교 5학년때의 그 운명적인 만남의 날에 내가 한 말보다는 좀 나았으면 해. 쟌 형부와 언니는 6년전 그날 이후 지금까지 나에게 엄청난 존재인데 언니와 형부가 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끼칠 영향력에 내가 얼마나 감샇고 있는지를 이 짧은 5분간의 스피치로 다 표현할 수는 없을것 같아.

재현이 언니,

언니 없이 난 지금까지 살아올 수 없었을거야. 나를 위해 조건없이 사랑하고 내가 받을 수 없는 지원을 해 주어서 고마워. 항상 내 문자 메시지와 전화에 답해 주고 내가 함께 지낼 수 있게 해 주고 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고마워. 언니는 마치 내가 긴 어두운 밤을 지나고 새벽 일출을 보는 것과 같아. 지난17년간 언니라고 부를 수 있었던 건 나에게 축복이었어. 재현이 언니는 내가 이제까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열심히 일하고 생각이 깊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고 항상 조용하게 주위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야. 언니가 하는 모든 걸 다른 사람들이 모를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언니는 언니 곁에 있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람이야.

그리고 쟌 형부,

언니가 너무 바빠서 자신을 돌보지 못할 때 언니를 돌봐줘서 고마워. 형부가 언니와 사귀기로 마음먹은 고등학교 때부터 바라기만 하고 잘 토라지는 어린 여동생까지 돌봐줘야 한다는 건 형부의 역할에 없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형부가 나를 두팔 벌려 흔쾌히 그 역할을 해 줘서 너무 고마워. 형부가 집에 들어오면 집의 분위기가 변해. 쟌 형부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최고로 자유롭고 겸손하며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야. 형부가 오늘밤 “릴 우지 (Lil Uzi) 의 그저 락음악을 원해 (Just Wanna Rock)” 라는 춤을 추는 모습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지만 오빠를 형부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게 자랑스러워. 내가 하룻동안 얼마나 다양한 일들을 겪었는지 매일 긴시간 얘기해도 불평 하나 없이 끝까지 들어주고 낱말 놀이를 매일 나와 함께 항상 같은 에너지로 해 줘서 고마워. 형부는 언니에게 딱 맞는 짝이고 두사람이 점점 결속하고 진실되게 헌신하는 커플로 성장하는 걸 주욱 지켜볼 수 있었던 건 정말 영광이었어.

비록 내가 결혼 전문가는 아니지만 (알아. 놀랐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두사람이 서로에게 항상 진실될거고 서로 존중하며 살 거라는 걸. 두사람이 인생의 새로운 여정을 걸어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흥분돼. 나를 항상 돌봐주고 두사람의 삶 가운데 매일매일 너무나 잘 받아주어서 다시한번 고마워. 언니와 형부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굳건한 믿음과 진정한 확신을 가지고 놀라운 신혼여행을 갖길 바래. 그리고 돌아오면 내가 두사람에게 유메 음식 사줄게 (하하). 너무나 사랑하고 두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을 축복하며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길 바래. 고마워.

재린이가.


Celebrating Michelle and John’s Wedding!!

As the first daughter in a peaceful family, Michelle is a lovely girl who grew up with receiving plenty of love and blessings from your parents.

Grandma knows very well how much your parents did all for you.

Leaving the side of your parents who raised you up graciously so far, you will become responsible for all your life on your own to build a lovely home.

I wish your marriage will have all the happiest moments ahead!

Though you might face some storms of life, may your love for one another be steadfast and strong! 

I do believe that Michelle will be able to adapt yourself well with a firm belief in your bright future and an attitude of hard work. Either at work or at home.

You met John, who has all of the intelligence, great character, and full of talents in all aspects.

Both of you will make your home beautiful.

Michelle made Grandma so so grateful and grateful.

Michelle!!

Blessing to your wedding!

Blessing to my future great grandchildren!

Live well!

Love each other always while looking at each other like looking in a mirror!

Wishing you a successful and wonderful life!

Congratulations on your marriage and wishing you a healthy and happy life ever and ever.

From Michelle’s grandma who always loves your couple with all my hearts,

July 15, 2023

BOSTONIAN (29) 보스턴 임박사의 최근 인터뷰 기사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지난 BIO2023 주간에 한국 미디어 중 하나인 Korean Biomedical Review의 이한수 기자님과 인터뷰가 있었는데 오늘 그 기사가 났습니다. 영어 미디어여서 이 블로그에서는 번역을 좀 해 보려고 합니다.

[KBR Exclusive: Inside Boston Biocluster] Korean scientist at Moderna pioneers process chemistry 6/29/2023 Korean Biomedical Review

[KBR 단독: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탐방] 모더나의 한국 과학자, 공정개발을 선도하다.

매사추세츠, 보스턴 — Korea Biomedical Review 이한수 기자 – 

핵산 (생)화학에 대한 열정으로 임진수 박사가 모더나의 획기적인 mRNA-기반 백신인 코로나 백신인 스파이크백스의 개발과 상용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

(사진 설명) 모더나의 공정화학 책임연구원인 임진수 박사가 6월 8일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소재 모더나 본사에서 Korea Biomedical Review와 인터뷰 중 모더나에서 자신의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지질과 핵산 개발로 메신저 RNA (mRNA)를 이용한 Covid-19 바이러스 연구와 새로운 백신의 개발을 촉진시켰다.

Korea Biomedical Review는 지난 6월 8일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모더나 본사에서 임진수 박사를 만나 그의 역할과 회사에 입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들었다.

임박사는 공정화학 책임연구원으로 모더나에 입사했다. 그의 역할은 모더나의 mRNA 치료제의 핵심 기술인 지질 나노입자 (LNP)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핵심소재인 지질과 핵산 소재의 대량생산공정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임박사의 전공분야는 핵산 화학과 RNA 화학생물학 분야로서 그동안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mRNA 치료제 개발이 성공하게 하는데 활용하였다. 모더나에 입사하기 전에는 머크사의 자회사인 아이데닉스사에서 C형간염치료제인 뉴클레오타이드 신약 개발을 한 경력이 있었다.

모더나에서 Covid-19 백신의 상용화를 가능하게 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물었을 때 임박사는 지금 생각해도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mRNA공정개발과 mRNA를 지질나노입자에 탑재하는 기술이 백신을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저와 팀원들이 모더나에서 지난 10여년간 폭넓게 연구를 했기 때문에 백신 개발이 유래없는 속도로 개발될 수 있었습니다.”라고 임박사는 설명했다.

의약품 규제조화 국제회의 (ICH)와 GMP의 엄격한 품질 규정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규정들을 모두 통과하고 모더나는 매우 짧은 기간 내에 높은 품질의 백신을 성공적으로 생산해 냈고 마침내 2020년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 (FDA)으로 부터 긴급사용승인 (EUA) 을 얻을 수 있었다.

코로나 백신 이외에도 임박사는 자신이 모더나에서 수행하고 있는 최근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세가지 분야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첫째는 mRNA-1283 프로그램인데 이것은 냉동보관이 가능하며 pre-filled syringe (PFS) 주사제이고,

둘째는 mRNA 기반 백신을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 거대세포 바이러스(CMV) 등으로 확장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셋째는 mRNA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서 개인맞춤형 신생항원 치료제 (INT) 와 프로피온산증 (PA)과 낭성 섬유증 막전도 조절자 (CFTR)와 같은 희귀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세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임박사의 지질과 핵산의 생산공정개발이 중요하다.

이러한 연구 과제들은 모더나가 mRNA 기술의 경계를 넓혀 나가고 다양한 질환군으로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임박사는 mRNA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mRNA 기술은 의약품 치료제 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망 또한 매우 밝다.

“과거 40년간 RNA 분야는 뉴클레오타이드 화학의 진보를 통해 괄목한 발전을 이루었고 mRNA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이 이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단지 RNA 염기서열의 변화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mRNA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고 이러한 기술 발전의 결과 흑색종암과 같은 개인맞춤형 항암제의 개발이 가능해 지게 된 것입니다.”라고 임박사는 말했다.

모더나 코로나 백신 개발 여정

한국인 과학자인 임박사가 모더나에 조인하게 된 계기는 mRNA를 의약품으로 개발하려는 시도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이전에 하던 일은 코로나 바이러스나 C형간염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를 처치하는 뉴클레오티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에 반해 mRNA 치료제는 천연적인 인간 단백질을 만들고 유전질환 메커니즘의 특정기작을 표적할 수 있어서 보다 훨씬 안전했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침 예일대학교에서 포스닥을 함께한 친구를 통해 모더나의 mRNA 연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모더나의 혁신적인 신약개발 노력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한다.

기자가 모더나의 독특한 기업문화에 대해 질문했는데 그가 모더나에 입사한 2015년 당시로서는 회사 내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그럼에도 한국인이라는 것 때문에 어떤 불이익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모더나의 기업문화는 독특한 면이 있는데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력하는 문화였어요.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었죠”라고 말했다.

임박사는 모더나의 다각적인 연구협력을 장려하는 기업문화가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중간에 한국인 과학자로서 미국 바이오텍이나 모더나와 같은 회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채용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기업의 경우는 주로 공채라는 형식으로 채용하는데 반해 미국기업은 거의 대부분 업무 중심의 채용방식을 추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업무분야에 맞는 특별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찾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 과학자분들께서 다양한 측면으로 자신의 경력을 개발해 나가시기를 조언드립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강점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업무를 미국 바이오텍에서 지속적으로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BIOTECH (57) – LG화학의 Aveo Oncology 인수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Boston 임박사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한번쯤은 Blog에 글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LG화학이 $577M (1주당 $15)에 Boston에 있는 Nasdaq 상장기업 Aveo Oncology를 인수한 것입니다. 저는 이 뉴스를 보고 “역시 LG화학이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Aveo Oncology는 Flagship Pioneering이 2001년에 세운 Biotech 기업입니다.

Aveo Oncology가 어떤 회사인지는 Atlas Ventures의 Bruth Booth가 2019년 초에 쓴 글이 있습니다.

AVEO: An early stage VC perspective 3/18/2019

Bruth Booth는 Boston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early-stage Venture Capitalist인데 AVEO의 성공을 부러워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당시에 Fotivda의 NDA 신약승인 서류 접수를 앞둔 시점에서 시가총액은 $680M 이었습니다. 이번에 LG가 인수한 금액보다 더 크지요.

  • Venrock, Highland, Prospect, MPM, Flagship, Oxford, Bessemer 등의 기라성같은 투자회사들이 투자했고,
  • Merck, Lilly, Schering, OSI Pharma, Biogen, Johnson & Johnson, Bristol Myers Squibb, AstraZeneca와 수많은 Deal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 승인된 항암제 Fotivda를 비롯한 적어도 4개 이상의 신약이 임상 시험이 1-2상에 걸쳐서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Fotivda는 BMS의 Opdivo와 AstraZeneca의 Imfinzi와 병용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어서 매출 확대가 기대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Fotivda의 특허 만료는 2039년으로 아직도 15년 이상 오랜 기간 매출을 올릴 수 있고 Peak sale이 $400M 이상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번에 인수한 $566M은 그리 비싸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 항암제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 항암제 시장에 대한 Platform이 생겼기 때문에 LG화학의 항암신약을 미국에 진출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죠.

LG화학의 생명과학사업부의 항암제 Pipeline은 아래와 같습니다. 4개 약물은 임상 1상에 있고 4개는 전임상 단계에 있습니다. 좋은 Synergy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미디어에도 Aveo 인수에 대한 기사들이 있는데요 아래의 것은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심층진단] LG화학의 아베오 인수 “잘 했다”…투자 여력은 부족할 수도 – 인포스탁데일리 10/28/2022

요즘 금리 인상으로 Nasdaq의 Biotech 회사들의 가격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시기적으로 정말 좋은 시점에서 인수가 이루어진 것 같아요.

LG화학은 한국 신약개발사에서 참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한 기업입니다. 팩티브라는 항생제 개발로 GSK와 공동개발해서 미국 FDA 승인까지 이루었고요. 불운하게도 Blockbuster가 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한국의 글로벌 신약 1호의 영예를 가지고 있고요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의 수많은 대표들을 배출한 벤처 사관학교로 역할을 했지요.

이제 다른 대기업과 제약회사들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회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대가 큽니다.

BIOTECH (56) – Nkarta Therapeutics: CAR-NK의 미래 (1부)

안녕하세요 Boston 임박사입니다.

BIOTECH 글을 오랜만에 쓰는 것 같네요. 뉴스는 항상 보고 있지만 그다지 관심이 가는 회사의 뉴스는 별로 없어서 글을 특별히 써야할 이유를 찾지 못한 것도 좀 있고요 나름대로 BIOTECH에 대해 공부를 좀 하느라고 그런 것도 있습니다. Blog가 편한 것이 제가 쓰고 싶을 때 글을 쓰고 쓰기 싫으면 좀 쉴 수 있다는 그런 면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던 중…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CAR-NK Therapy의 임상 결과가 나왔는데 그 회사의 주가는 38% 가까이 빠졌습니다. 이 회사의 이름은 “NKarta Therapeutics (NKTX)“라는 회사입니다. 이번 주에는 이 NKarta Therapeutics에 대해서 몇차례에 걸쳐서 글을 연재할까 합니다. 혹시 궁금하시거나 제가 지나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Karta가 설립된 배경

NKarta Therapeutics는 2015년 1월 1일에 SR One, Novo Ventures와 New Enterprise Associates 세 Venture Capital이 $11.5M (150억원) 규모의 Series A를 해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설립된 근거가 되는 연구는 St Jude Hospital에 있다가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자리를 옮긴 Prof. Dario Campana 연구실이 발표한 당시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아래는 그 분의 영상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세가지 연구논문입니다.

A Chimeric Receptor with NKG2D Specificity Enhances Natural Killer Cell Activation and Killing of Tumor Cells. Cancer Res. 2013, 73 (6), 1777-1786.

Autonomous Growth and Increased Cytotoxicity of Natural Killer Cells Expressing Membrane-Bound Interleukin-15. Blood 2014, 124, 1081-1088.

Expanded and Activated Natural Killer Cells for Immunotherapy of Hepatocellular Carcinoma. Cancer Immunol. Res. 2016, 4, 574-581.

위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Natural Killer Cell (자연사멸세포)의 NKG2D Receptor를 조작함으로써 암세포를 찾아서 죽일 수 있도록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첫번째 논문의 내용인데요 그 이전까지는 NK Cell이 자연적으로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CAR-T 세포처럼 NK Cell도 유전자조작을 통해서 CAR-NK를 만들 수 있고 이 CAR-NK는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두번째 논문은 생산과 관련된 것인데요 NK Cell은 증식이 잘 안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포막에 결합된 IL15 (mbIL15)를 통해서 CAR-NK Cell을 증식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논문을 통해서 CAR-NK Therapy의 생산 방식을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논문은 기존의 CAR-T 세포치료제가 혈액암에는 효과가 있지만 고형암에는 거의 듣지 않는 약점이 있었는데요 CAR-NK 세포치료제는 고형암인 간암 (HCC)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논문을 통해서 CAR-NK세포치료제가 혈액암 뿐만 아니라 75% 이상에 해당하는 고형암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죠.

아직까지는 연구실의 In vivo 실험 내용이었기 때문에 Series A Funding을 가지고 과연 IND-enabling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했던 것이죠. Series A Financing 이후에 3년간 Stealth-mode로 연구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8년에 접어들면서 세가지 중요한 일을 하게 됩니다.

첫번째 경영진을 구성합니다.

NKarta Therapeutics Appoints Veteran Executive Paul Hastings as CEO to lead Next Phase of Growth. 3/1/2018 GlobeNewsWire

Paul Hastings는 베테랑 CEO로서 이 분을 중심으로 CMO, CTO, CFO를 영입합니다. Paul Hastings는 BIO의 Chairman이기도 합니다. 작년 BIO2023에서 Chair로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NKarta의 CAR-NK 세포치료제의 희망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13세 때 colon 질환을 앓은 이후에 Biotech에 왔고 NKarta는 그가 CEO로 일하는 5번째 회사입니다. Biotech 회사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NKarta에 조인하기 전에는 OncoMed Pharmaceuticals의 CEO였습니다.

두번째는 IP를 확보합니다.

Nkarta Therapeutics Announces Exclusive License to Natural Killer Cell Technology from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and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6/11/2018 PR

그리고 세번째는 3년간 Stealth-mode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NKarta Therapeutics Reports Potent Natural Killer Cell Anti-Cancer Activity in Preclinical Tumor Model. 7/9/2018 PR

NKarta Therapeutics Presents Data at AACR Demonstrating Proprietary NK Cell Engineering and Expansion Technology Enhances Potency and Cytotoxicity of NK Cells. 4/1/2019 GlobeNewsWire

AACR에 발표한 이후 $114M (1,500억원) 규모의 Series B를 하게 됩니다.

NKarta’s $114 M Series B to Fund Clinical NK Cell Programs, Manufacturing Facility. 9/4/2019 BioCentury

BioCentury의 기사는 NKarta의 Series B Fund가 어디에 사용될지에 대해 아주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NKX101과 NKX019 임상시험 및 GMP 생산공장 건설 그리고 추가 연구개발 등입니다.

이와 함께 당시에 경쟁업체인 두군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Patrick Soon-Shiong의 NantKwest (NK)가 Nasdaq에 IPO한 상태였고 CD19 t-haNK를 임상개발 중이었고요 Fate Therapeutics (FATE)도 IPO한 상태였고 FT596을 임상개발 중이었죠.

그러니까 당시로서는 NKarta Therapeutics의 출발이 가장 늦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후 입장이 바뀌어서 두 회사 모두 CAR-NK Program을 사실상 접은 상태입니다.

먼저 NantKwest는 Patrick의 다른 회사인 Immunity Bio와 Reverse Merge되었습니다.

Immunity Bio and NantKwest Complete Merger. 3/9/2021 BusinessWire

그리고 Fate Therapeutics는 Johnson & Johnson의 자회사인 Janssen Biotech과 맺은 $3B Deal이 중단되면서 대량 해고를 하고 모든 CAR-NK Program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Fate hits reset as J&J cell therapy deal collapses, slashing pipeline and head count to stretch cash. 1/6/2023 FierceBiotech

특히 Fate Therapeutics의 상황은 경쟁업체인 NKarta Therapeutics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 얘기는 다음에 다시 연재하기로 하겠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14) – 신사임당 주언규님

안녕하세요 Boston Gene입니다.

Youtube를 시작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인데요. 저에게 Youtube가 맞는 길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만들어 준 분이 두 분이 계신데 그 중 한분이 왼쪽에 계신 “주언규 PD (신사임당)”님이시고요 오른쪽에 계신 분은 현승원 대표이세요.

이 두분이 참 재미있는 분인데요. 주언규 PD님은 신사임당이라는 Youtube Channel을 성공하신 다음에 20억원에 매각을 하셨고 지금은 또 새로운 Youtubes를 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Youtube(s)라고 “s”를 붙였죠. 아주 다수의 Youtube를 하시고 계세요. 이 분이 그러시더군요.

“그냥 Youtube를 하세요!”

주언규 PD님과 현승원 대표님이 저처럼 새롭게 Youtube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NoahAI라는 Program을 만들었는데 이게 상당히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굴할 분이 아니세요.

새롭게 다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전 이 분이 하시는 걸 배우려고 합니다. 오늘 보니 새로운 강의가 올라왔더군요.

이런 끈기있게 나가는 모습이 이 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Blog 글을 못 쓰고 있었는데요. 주언규 님 덕분에 자극을 받아서 오늘 다시 이렇게 열심히 Blog를 쓰고 있습니다…하하.

현승원 대표님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다루려고 하는데요. 이 분은 독실한 크리스찬이세요. 주언규 PD님도 이 분을 통해서 크리스찬이 되셨는데 두분이 얘기하는 기독교에 대한 얘기도 재미있습니다.

BOSTONIAN (28) – 제3회 전미 한인 생명 과학자의 날

안녕하세요 Boston Gene 입니다. 그동안 보스턴 임박사라고 했는데요 박사라는 호칭이 주는 거부감이 들어서 제 이름 첫자를 딴 Gene을 쓰기로 했습니다. Gene이 유전자라는 뜻이기도 하니까 좀더 낫지 않나? 하고 생각해요.

지난주 토요일 (6/22)에 제3회 “전미 한인 생명 과학자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그 소개입니다.

보시다시피 미국 동부와 서부를 걸쳐서 다양한 기관의 연구원들이 모이다 이번 모임은 Zoom meeting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모임만 Zoom 이었지 실제로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재미있는 주제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시간상 아쉽게도 잠시 한 분의 강연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8분의 한인 생명과학자들께서 발표를 해 주셨는데요 그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NEBS Speakers

1. Joon Seok Park, Ph.D. (Harvard Medical School)“Targeting PD-L2–RGMb overcomes microbiome-related immunotherapy resistance”

2. Hong-Gyun Lee, Ph.D. (Brigham and Women’s Hospital / Harvard Medical School)

“Droplet-based forward genetic screening of astrocyte-microglia cross-talk”

NYKB Speakers

1. Chul Lee, Ph.D. (The Rockefeller University)“Multi-omic insights into macro-evolution of promoters, vocal learning, and HIV infectivity from vertebrate genomes, including Korean species”

2. Insup Choi, Ph.D. (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Autophagy restricts senescence and enables microglia to engage amyloid plaques in neuroprotection”

KOLIS Speakers

1. Aerin Yang, Ph.D. (Stanford University)“Deploying synthetic coevolution and machine learning to engineer protein-protein interactions”

2. Yoon Seok Kim, Ph.D. (Stanford University)“Deploying the neuronal surface signaling for circuit control and diseases”

KLAM Speakers

1. Geonhui Lee, Ph.D. (Johns Hopkins University)
“Serine synthesis pathway upregulated by E-cadherin is essential for the proliferation and metastasis of breast cancers”

2. Myung Hyun Jo, Ph.D. (Johns Hopkins University)“Determination of cellular force loading rate”

저는 이 중에서 Johns Hopkins University에 계시는 이건희 박사님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희 박사님의 발표는 중간에 들어가서 들었는데요 E-Cadherin이 Serine합성과정에 작용을 하는 Mechanism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고 ROS (Reactive Oxygen Species, 활성산소라고 하죠)를 낮추어 줌으로써 유방암의 전이가 쉽게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막아주는 Mechanism이었습니다.

이건희 박사님의 연구내용은 아래 Journal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Serine synthesis pathway upregulated by E-cadherin is essential for the proliferation and metastasis of breast cancers. bioRxiv 2023 G. Lee et al.

그리고 Stanford University의 양애린 박사님의 발표도 들었군요. Protein-Protein Interaction에 대해서 종전의 방식과 달리 AI/ML을 이용한 연구였는데요. 아쉽게도 관련 논문을 찾을 수는 없네요. 발표는 영어로 진행을 하셨는데 연사소개를 할 때 듣기로는 서울대에서 양애린 박사님이 하신 연구를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아내와 지인 부부와 매주 골프를 치는데요 오전에 비가 좀 오는 것 같아서 취소되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냥 한다고 해서 마지막에 있었던 양 박사님의 강연은 골프 클럽 준비를 하는 중간 중간에 듣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초래되었습니다.

제가 NEBS (New England Bioscience Society)의 모임을 좋아하는데요 이 모임에 가면 2-30대의 젊은 과학자 분들의 생생한 연구내용을 들을 수 있고 그 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시기에 대부분 의대를 간다거나 고시공부를 한다거나 했는데요 저는 Boston까지 와서 열심히 연구를 하고 계시는 이 분들을 뵙는 것이 너무나 의미있고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새로운 희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라는 법이거든요.

이 분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언제고 꽃을 피울 날이 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내가 쓰는 나의 삶 (21) – 은퇴자금 관리

안녕하세요 Dr. Gene 입니다.

New England의 봄은 참 아름다운데요 저는 Seasonal Allergy로 인해 잘 즐기지를 못합니다. 대신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에는 이런 문제가 사라져서 그런지 저에게는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어요. 여름을 생각하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를 떠 올리게 됩니다. 여러분은 언제가 자신에게 여름과 같은 시기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여름과 같은 왕성한 시기를 가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여름은 이미 지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여름은 5년여 전에 한참 mRNA platform의 완성을 위해 매진하던 시기, 그리고 첫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부모로서 뒷바라지 하던 시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의 저는 이미 가을에 들어서 있는 것이겠죠. 가을이라는 계절은 참 신기하게도 시간적으로는 3개월로 긴데요 느낌적으로는 가장 짧게 느껴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그런지 인생의 가을에 접어든 지금의 저는 곧 다가올 겨울을 맞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곤 합니다. 아마 이것은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요. 좀 쉬고 싶다 (?) 같은 귀차니즘이 원인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월요일에 출근을 해야 하지만 휴가를 내고 쉬고 있습니다. Unlimited vacation으로 올해부터 Policy가 바뀌었거든요. 그러고 나니 휴가도 이리 쉽지 뭡니까?

은퇴가 사실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대략적인 은퇴 시기를 이미 정해 놓았는데요 몇년 남아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조금씩 은퇴를 위한 자산 배분을 하기 위해 은퇴계좌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하던 성장주 투자는 4-5개 정도로 집중적으로 압축해서 다시 날아오르기를 기다리는 중이고요 S&P500 ETF나 Mutual Fund가 그래도 역시 가장 꾸준히 우상향을 해 주네요.

최근에 시도하고 있는 것은 배당주 투자인데요. 아무래도 은퇴를 했을 때 원금의 소진시기를 늦추려면 배당주가 나을 것이라 생각해서 일부는 배당주 ETF에 하고 일부는 제가 나름 공부하고 선정한 몇개 배당주에 넣어놨습니다. 선정할 때에는 가격이 다소 오르려는 시기여서 투자 가격을 낮추고 잘 기다렸다고 생각을 해서 투자를 했는데요. 현재는 투자 가격보다 더 떨어진 상태입니다. 아주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니고요. 그래서 하나 배운 것은 매입할 가격을 공격적으로 (?) 낮게 설정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버텨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몇개의 배당주도 보고 있는데요. 배우자의 허락을 먼저 받고 여기에 투자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일단 배당주 10개 이상에 보초병을 세워 놓는 것이 전략이라면 전략입니다.

대략 이렇게 하고 나니 몇년이 지나서 은퇴자금 배분을 적극적으로 할 시기가 오면 제가 성향과 특기상 어떤 곳에 은퇴자금을 가져다 놓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시장이 나름 좋은 시기에 1년치 생활비를 현금으로 바꾸어 놓았는데요. 이것이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주식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아주 긴요하게 쓰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해 보고자 하는 것은 CD Ladder 투자인데요. 아직 기간을 정하지 못했는데 더 공부한 다음에 CD Ladder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 채권투자보다는 CD Ladder 전략이 저에게 더 맞는 전략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이고요. 채권은 일단 재미가 너어무 없어서 싫더군요.

부동산은 아직 사는 집 이외에 손을 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향후에도 그렇게 사는 집 이외에 부동산 투자를 할 것 같지는 않고요 부동산 투자를 하시던 분들도 은퇴 이후에 파시는 것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전 부동산 렌트 투자 같은 건 하지 않으려고 생각합니다.

대신 REITs도 보고는 있는데요. 이것도 나름 많은 공부가 선행되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아직까지 REITS에는 한주도 투자한 적이 없습니다.

오늘은 그냥 쉬는 김에 은퇴 자금 관리에 대한 현재의 저의 생각을 남겨 보았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13) – 연금이야기 차경수님

안녕하세요 Dr. Gene 입니다.

요즈음 조금 게을러진 탓에 가끔 안보던 Youtube를 시청하고 있는데요 제가 은퇴한 선배님들의 지혜를 찾으려고 검색하다가 만난 반가운 분이 있어서 이곳에 남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분을 모르지만 철도공무원으로 37년을 근무하신 분이라고 하시네요. 성함은 차경수님이시고 “연금이야기”와 “연금이야기2″를 쓰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차경수의 알기 쉬운 연금 이야기

Youtube를 보다 보니까 퇴직하시기 전에 본부장으로 있다가 정권이 바뀌어서 갑자기 대기발령을 받게 된 적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경험으로 이 분의 생각이 바뀌시지 않았나 싶은데요 퇴직 전에 준비를 몇년간 꾸준히 하셨다고 합니다. 두가지 동영상을 여기에 남기려고 하는데요.

첫번째는 “은퇴 앞둔 남자들의 착각/은퇴 전 준비할 4가지”입니다.

  1. 은퇴 후 배우자와 어디에서 살 것인지를 잘 얘기해서 결정해라.
  2. 도시의 집은 팔지 마라
  3. 아침에 일어나서 갈 곳을 만들어라.
  4.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틈새시장을 노려라

1번의 은퇴 후 배우자와 어디에서 살 것인지 결정하라는 것은 무턱대고 전원생활을 택하지 말라는 얘기였습니다. 나중에 그만두고 싶어도 팔지 못해서 그냥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하지 말라는 얘기도 곁들여 놓으셨습니다.

4번의 경우에는 차경수님의 사례가 나옵니다. 차경수님은 은퇴 후 연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연금 관련 자격증”을 몇년간 꾸준히 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Youtube도 하시고 강연도 하신다고 해요.

두번째는 “은퇴 후 변해야 할 4가지/고독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입니다.

  1. 사람을 만나서 쓰는 비용은 무조건 1/N해라
  2. 먼저 연락하고 만나면 말을 많이 하지 말라.
  3. 남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말라.
  4. 하나라도 제대로 배우고 은연 중에 자랑하지 마라.

1번의 1/N해라는 제가 잘 못하는 것인데요 실천을 해 보려고 합니다. 오래 만나려면 1/N을 해야한다고 하시네요.

3번의 것도 제가 못하는 것인데요. 남의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저의 생각을 강요하는 성향이 있어요. 고쳐야겠습니다.

4번의 것은 은퇴를 하면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러지 않으려면 은퇴 전에 이미 발을 담구고 있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래서 이 Blog를 쓰고 있고요. Career coaching도 조금씩 무료봉사로 하고 Youtube도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Blog를 해 보니까 많이 배우고 깨닫는게 있었고 Career Coaching의 경우에도 처음에 생각한 것과 달리 Professional해야 한다는 생각이 점차 들어서 이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은 차경수님에 대한 두가지 Youtube 영상을 공유하고 저의 생각을 좀 적어보았는데요. 이런 분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