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를 시작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인데요. 저에게 Youtube가 맞는 길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만들어 준 분이 두 분이 계신데 그 중 한분이 왼쪽에 계신 “주언규 PD (신사임당)”님이시고요 오른쪽에 계신 분은 현승원 대표이세요.
이 두분이 참 재미있는 분인데요. 주언규 PD님은 신사임당이라는 Youtube Channel을 성공하신 다음에 20억원에 매각을 하셨고 지금은 또 새로운 Youtubes를 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Youtube(s)라고 “s”를 붙였죠. 아주 다수의 Youtube를 하시고 계세요. 이 분이 그러시더군요.
“그냥 Youtube를 하세요!”
주언규 PD님과 현승원 대표님이 저처럼 새롭게 Youtube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NoahAI라는 Program을 만들었는데 이게 상당히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굴할 분이 아니세요.
새롭게 다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전 이 분이 하시는 걸 배우려고 합니다. 오늘 보니 새로운 강의가 올라왔더군요.
이런 끈기있게 나가는 모습이 이 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Blog 글을 못 쓰고 있었는데요. 주언규 님 덕분에 자극을 받아서 오늘 다시 이렇게 열심히 Blog를 쓰고 있습니다…하하.
현승원 대표님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다루려고 하는데요. 이 분은 독실한 크리스찬이세요. 주언규 PD님도 이 분을 통해서 크리스찬이 되셨는데 두분이 얘기하는 기독교에 대한 얘기도 재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Boston Gene 입니다. 그동안 보스턴 임박사라고 했는데요 박사라는 호칭이 주는 거부감이 들어서 제 이름 첫자를 딴 Gene을 쓰기로 했습니다. Gene이 유전자라는 뜻이기도 하니까 좀더 낫지 않나? 하고 생각해요.
지난주 토요일 (6/22)에 제3회 “전미 한인 생명 과학자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그 소개입니다.
보시다시피 미국 동부와 서부를 걸쳐서 다양한 기관의 연구원들이 모이다 이번 모임은 Zoom meeting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모임만 Zoom 이었지 실제로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재미있는 주제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시간상 아쉽게도 잠시 한 분의 강연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8분의 한인 생명과학자들께서 발표를 해 주셨는데요 그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NEBS Speakers
1. Joon Seok Park, Ph.D. (Harvard Medical School)“Targeting PD-L2–RGMb overcomes microbiome-related immunotherapy resistance”
2. Hong-Gyun Lee, Ph.D. (Brigham and Women’s Hospital / Harvard Medical School)
“Droplet-based forward genetic screening of astrocyte-microglia cross-talk”
NYKB Speakers
1. Chul Lee, Ph.D. (The Rockefeller University)“Multi-omic insights into macro-evolution of promoters, vocal learning, and HIV infectivity from vertebrate genomes, including Korean species”
2. Insup Choi, Ph.D. (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Autophagy restricts senescence and enables microglia to engage amyloid plaques in neuroprotection”
KOLIS Speakers
1. Aerin Yang, Ph.D. (Stanford University)“Deploying synthetic coevolution and machine learning to engineer protein-protein interactions”
2. Yoon Seok Kim, Ph.D. (Stanford University)“Deploying the neuronal surface signaling for circuit control and diseases”
KLAM Speakers
1. Geonhui Lee, Ph.D. (Johns Hopkins University) “Serine synthesis pathway upregulated by E-cadherin is essential for the proliferation and metastasis of breast cancers”
2. Myung Hyun Jo, Ph.D. (Johns Hopkins University)“Determination of cellular force loading rate”
저는 이 중에서 Johns Hopkins University에 계시는 이건희 박사님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희 박사님의 발표는 중간에 들어가서 들었는데요 E-Cadherin이 Serine합성과정에 작용을 하는 Mechanism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고 ROS (Reactive Oxygen Species, 활성산소라고 하죠)를 낮추어 줌으로써 유방암의 전이가 쉽게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막아주는 Mechanism이었습니다.
그리고 Stanford University의 양애린 박사님의 발표도 들었군요. Protein-Protein Interaction에 대해서 종전의 방식과 달리 AI/ML을 이용한 연구였는데요. 아쉽게도 관련 논문을 찾을 수는 없네요. 발표는 영어로 진행을 하셨는데 연사소개를 할 때 듣기로는 서울대에서 양애린 박사님이 하신 연구를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아내와 지인 부부와 매주 골프를 치는데요 오전에 비가 좀 오는 것 같아서 취소되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냥 한다고 해서 마지막에 있었던 양 박사님의 강연은 골프 클럽 준비를 하는 중간 중간에 듣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초래되었습니다.
제가 NEBS (New England Bioscience Society)의 모임을 좋아하는데요 이 모임에 가면 2-30대의 젊은 과학자 분들의 생생한 연구내용을 들을 수 있고 그 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시기에 대부분 의대를 간다거나 고시공부를 한다거나 했는데요 저는 Boston까지 와서 열심히 연구를 하고 계시는 이 분들을 뵙는 것이 너무나 의미있고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새로운 희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라는 법이거든요.
New England의 봄은 참 아름다운데요 저는 Seasonal Allergy로 인해 잘 즐기지를 못합니다. 대신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에는 이런 문제가 사라져서 그런지 저에게는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어요. 여름을 생각하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를 떠 올리게 됩니다. 여러분은 언제가 자신에게 여름과 같은 시기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여름과 같은 왕성한 시기를 가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여름은 이미 지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여름은 5년여 전에 한참 mRNA platform의 완성을 위해 매진하던 시기, 그리고 첫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부모로서 뒷바라지 하던 시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의 저는 이미 가을에 들어서 있는 것이겠죠. 가을이라는 계절은 참 신기하게도 시간적으로는 3개월로 긴데요 느낌적으로는 가장 짧게 느껴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그런지 인생의 가을에 접어든 지금의 저는 곧 다가올 겨울을 맞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곤 합니다. 아마 이것은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요. 좀 쉬고 싶다 (?) 같은 귀차니즘이 원인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월요일에 출근을 해야 하지만 휴가를 내고 쉬고 있습니다. Unlimited vacation으로 올해부터 Policy가 바뀌었거든요. 그러고 나니 휴가도 이리 쉽지 뭡니까?
은퇴가 사실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대략적인 은퇴 시기를 이미 정해 놓았는데요 몇년 남아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조금씩 은퇴를 위한 자산 배분을 하기 위해 은퇴계좌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하던 성장주 투자는 4-5개 정도로 집중적으로 압축해서 다시 날아오르기를 기다리는 중이고요 S&P500 ETF나 Mutual Fund가 그래도 역시 가장 꾸준히 우상향을 해 주네요.
최근에 시도하고 있는 것은 배당주 투자인데요. 아무래도 은퇴를 했을 때 원금의 소진시기를 늦추려면 배당주가 나을 것이라 생각해서 일부는 배당주 ETF에 하고 일부는 제가 나름 공부하고 선정한 몇개 배당주에 넣어놨습니다. 선정할 때에는 가격이 다소 오르려는 시기여서 투자 가격을 낮추고 잘 기다렸다고 생각을 해서 투자를 했는데요. 현재는 투자 가격보다 더 떨어진 상태입니다. 아주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니고요. 그래서 하나 배운 것은 매입할 가격을 공격적으로 (?) 낮게 설정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버텨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몇개의 배당주도 보고 있는데요. 배우자의 허락을 먼저 받고 여기에 투자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일단 배당주 10개 이상에 보초병을 세워 놓는 것이 전략이라면 전략입니다.
대략 이렇게 하고 나니 몇년이 지나서 은퇴자금 배분을 적극적으로 할 시기가 오면 제가 성향과 특기상 어떤 곳에 은퇴자금을 가져다 놓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시장이 나름 좋은 시기에 1년치 생활비를 현금으로 바꾸어 놓았는데요. 이것이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주식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아주 긴요하게 쓰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해 보고자 하는 것은 CD Ladder 투자인데요. 아직 기간을 정하지 못했는데 더 공부한 다음에 CD Ladder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 채권투자보다는 CD Ladder 전략이 저에게 더 맞는 전략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이고요. 채권은 일단 재미가 너어무 없어서 싫더군요.
부동산은 아직 사는 집 이외에 손을 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향후에도 그렇게 사는 집 이외에 부동산 투자를 할 것 같지는 않고요 부동산 투자를 하시던 분들도 은퇴 이후에 파시는 것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전 부동산 렌트 투자 같은 건 하지 않으려고 생각합니다.
대신 REITs도 보고는 있는데요. 이것도 나름 많은 공부가 선행되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아직까지 REITS에는 한주도 투자한 적이 없습니다.
요즈음 조금 게을러진 탓에 가끔 안보던 Youtube를 시청하고 있는데요 제가 은퇴한 선배님들의 지혜를 찾으려고 검색하다가 만난 반가운 분이 있어서 이곳에 남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분을 모르지만 철도공무원으로 37년을 근무하신 분이라고 하시네요. 성함은 차경수님이시고 “연금이야기”와 “연금이야기2″를 쓰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Youtube를 보다 보니까 퇴직하시기 전에 본부장으로 있다가 정권이 바뀌어서 갑자기 대기발령을 받게 된 적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경험으로 이 분의 생각이 바뀌시지 않았나 싶은데요 퇴직 전에 준비를 몇년간 꾸준히 하셨다고 합니다. 두가지 동영상을 여기에 남기려고 하는데요.
첫번째는 “은퇴 앞둔 남자들의 착각/은퇴 전 준비할 4가지”입니다.
은퇴 후 배우자와 어디에서 살 것인지를 잘 얘기해서 결정해라.
도시의 집은 팔지 마라
아침에 일어나서 갈 곳을 만들어라.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틈새시장을 노려라
1번의 은퇴 후 배우자와 어디에서 살 것인지 결정하라는 것은 무턱대고 전원생활을 택하지 말라는 얘기였습니다. 나중에 그만두고 싶어도 팔지 못해서 그냥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하지 말라는 얘기도 곁들여 놓으셨습니다.
4번의 경우에는 차경수님의 사례가 나옵니다. 차경수님은 은퇴 후 연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연금 관련 자격증”을 몇년간 꾸준히 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Youtube도 하시고 강연도 하신다고 해요.
두번째는 “은퇴 후 변해야 할 4가지/고독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입니다.
사람을 만나서 쓰는 비용은 무조건 1/N해라
먼저 연락하고 만나면 말을 많이 하지 말라.
남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말라.
하나라도 제대로 배우고 은연 중에 자랑하지 마라.
1번의 1/N해라는 제가 잘 못하는 것인데요 실천을 해 보려고 합니다. 오래 만나려면 1/N을 해야한다고 하시네요.
3번의 것도 제가 못하는 것인데요. 남의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저의 생각을 강요하는 성향이 있어요. 고쳐야겠습니다.
4번의 것은 은퇴를 하면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러지 않으려면 은퇴 전에 이미 발을 담구고 있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래서 이 Blog를 쓰고 있고요. Career coaching도 조금씩 무료봉사로 하고 Youtube도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Blog를 해 보니까 많이 배우고 깨닫는게 있었고 Career Coaching의 경우에도 처음에 생각한 것과 달리 Professional해야 한다는 생각이 점차 들어서 이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은 차경수님에 대한 두가지 Youtube 영상을 공유하고 저의 생각을 좀 적어보았는데요. 이런 분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6월 2일 – 3일 양일간 Waltham Westin Hotel에서 KASBP 2023 Spring Symposium 이 있었습니다. 다음주에 BIO 2023 이 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있어서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한 덕분에 400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성황리에 참여한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Expansion of Drug Research & Development in Combination with Diagnostics and Device”이어서 설레임을 가지고 이번 Symposium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그 중에서도 Abbvie와 Abbott에서 여러분들이 오셔서 우리를 많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Device를 다루는 Project를 하고는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흥미롭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Qualification & Validation 부분에 대해 아주 많이 언급이 되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네요.
제가 들은 강연 중에서 흥미롭게 듣고 나름 정리한 부분에 대해서 몇가지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PhAST Diagnostics는 AI를 이용한 Diagnostics Start-Up인데요. Co-founder이자 CEO인 손광민 대표께서 재미있게 발표를 해 주셔서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PhAST는 MIT Team이 창업한 start-up인데요 Fast fully automated all-in-one sample analysis를 기존의 Picture-based로 하는 대신 Video-based로 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Identification by microbial mobility phenotype으로 Microbe 종을 선별하는 기술이 있었고 또한 Multi-Drug Resistant Microbe를 선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광민 대표와 같은 분들이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 연구결과를 Translation해서 상용화하고자 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Dr. Esther Yang
양박사님은 이번에 처음 뵈었는데 모임 시작전에 잠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Abbott 등에서 35년간 in-vitro diagnostics 연구를 하시다가 몇년전에 Retired하시고 요즘에는 Start-up등을 돕는 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요즈음 이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던 터라 먼저 이런 사역들을 하시는 분을 뵙는 것은 저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Chronic illness of aging population으로 인한 In-vitro diagnostics의 활용이 점차 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고 Full automation, data management에 대해서 발표해 주셨는데요 저와 같이 이 분야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이 듣기에도 쉽게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았습니다. 특별히 Covid-19으로 인해서 Vaccine development와 함께 In-vitro diagnostics 분야도 큰 발전을 이루었고 특히 Government-private collaboration이 아주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해 주셨습니다.
Dr. Kyung Kim – Abbvie
김경효 박사님은 Abbvie에서 Combinatorial product DDS를 담당하고 계시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여러 Diagnostics 용품에 대한 Qualification & Validation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고 가장 처음 Session이었던 Diagnostics 분야의 좌장을 맡으셔서 아주 잘해 주셨습니다.
Foundation Medicine에서 나오셔서 ctDNA (Circulating Tumor DNA)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과거에 FISH/HIC로 하던 것을 PCR로 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NGS로 하고 있다는 Trend 변화를 설명해 주셨고요. FDA-approved CDx Liquid biopsy (F1LCDxLabel.com)의 Validation 과정에 대해서 비교적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자료는 53pages의 FoundationOne Liquid CDx의 자료입니다. 또한 BFast blood-based NGS Liquid biopsy에 대해서 Tissue biopsy와 비교해서 설명을 해 주셨고 ctDNA detection과 ctDNA negative PFS환자의 Data analysis에도 이용되고 있다고 하셨어요. Molecular Residual Disease (MRD) testing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셔서 Liquid CDx를 통해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례로 Triple-negative breast cancer로 진단받았던 50세 환자의 예후가 좋지 않았던 것을 Her2-breast cancer로 다시 정확히 진단해서 precision therapy를 받으시고 예후가 좋다는 실례를 보여주셨습니다.
Kassandra platform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고 신나라 박사님께서는 CUP Project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CUP (Cancer of Unknown Primary Sources)는 치료율이 30%가 되지 않는 분야인데 이 암에 대해 primary source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께서도 CUP으로 돌아가셔서 관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다른 여러 좋은 Program도 있었지만 저는 위에 말씀드린 것들이 이번에 많이 배운 것이었습니다.
새롭게 알게된 분들이 몇분 계신데요 특히 MGH에서 Alzheimer Disease 연구를 하시는 Instructor분을 아주 우연히 만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beta amyloid-tau 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신다고 하는데 논문이 나오면 꼭 알려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몇분의 VC분들과 Patent lawyers와도 따로 대화를 했는데요 역시 전문가로서 현재를 인식하고 미래가 어떤 식으로 갈 것 같은지에 대해서 insightful한 말씀을 해 주셔서 새겨듣고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하게도 저와 초등학교 6학년에서 같은 반이었고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 친구와 새벽2시를 넘어서 호텔방에서 얘기하다가 아내의 호출을 받고 아쉽게 집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뜻하지 않았던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논어의 말씀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Bucket List가 이제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무한도전의 차원으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Bucket List가 개인적으로 취미나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얘기였다면 오늘 나누고자 하는 것은 전문가로서 뛰어넘고 싶은 Bucket List입니다.
그것은 바로 Trillion Dollar Biotech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Trillion Dollar Club에 속한 회사들은 손에 꼽는데 주로 IT, 반도체와 같은 기업입니다. 아직까지 제약이나 Biotech은 여기까지 진입한 기업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 없다고 해서 항상 없으란 법은 없습니다. 저는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 Trillion Dollar Biotech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회사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무한도전이죠?
값진 무한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한 신약을 달성해야 가능하고 그것도 하나의 신약이 아닌 Platform이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20-30년의 긴 여정이 될 것이지만 분명히 가능한 목표일 것이라 믿고 오늘 블로그에 적어 놓습니다.
Biotech의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 중에서 초기 PoC (Proof of Concept) Data가 중요한데요 이 PoC Data를 만들어내는 기관이 주로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이기 때문에 CRO의 역할과 Data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CRO 중에서 Venture Capital과 연계된 CRO가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한 Model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CRO Venture Capital 관계가 초기 Biotech의 Funding에 왜 중요한지에 대한 기사가 있습니다.
Lipid Nanoparticle (LNP)은 본래 Small molecule, 단백질, siRNA와 같은 payload를 원하는 세포 (예: 간)에 선택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용되었다. 특히 siRNA는 RNA가 가지는 분자의 불안정성과 인체 내의 다양한 Ribonuclease에 의한 분해, 그리고 면역분자들에 의한 공격 등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세포에 도달하기 전에 분해되기 쉽기 때문에 초기의 siRNA 연구에서 Lipid Nanoparticle의 활용방안이 모색되었다.
초기에 예상했던 것과 달리 siRNA는 너무 작았고 상대적으로 LNP는 100 nM으로 컸기 때문에 siRNA 전달물질로서 LNP의 전달능력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LNP를 siRNA 전달물질로 사용하기 위한 오랜 연구결과 LNP분야는 RNA Delivery Vehicle로서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져 갔다.
siRNA의 전달물질로는 맞지 않았지만 mRNA와 같은 거대분자의 전달물질로서는 LNP의 큰 분자구조가 가능성이 있다고 여긴 사람들은 LNP를 오랜 기간 연구하고도 Big Pharmaceuticals 의 siRNA 사업 포기와 함께 정리된 많은 연구진을 영입하여 LNP를 mRNA Delivery System으로 Optimization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여 성공하기에 이른다.
Lipid Nanoparticle 분야의 선구자는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Pieter Cullis교수님이다. Cullis 교수님은 지난 50여년간 LNP를 제안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한 이 분야의 권위자이다. 본래 물리 전공으로 NMR연구를 이용하여 생체막 연구를 진행하던 중 LNP의 중요한 구조인 inverse lipid structure를 발견하였다.
2019년 Cullis교수님이 LNP연구하게 된 배경으로 부터 mRNA-LNP system이 나오기 까지에 대한 Interview가 실린 적이 있다.
Moderna 이전에 mRNA Therapeutics를 연구하던 CureVac이나 BioNTech은 Lipid Nanoparticle이 아닌 Naked mRNA를 그대로 주입하거나 Liposome을 통해 mRNA를 전달하는데 촛점을 맞추었는데 Moderna에 비해 임상시험 시작은 빨랐으나 진전이 되지 않았다. Moderna는 창업 초기부터 LNP의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이 분야에 투자한 덕분에 mRNA-LNP의 조합을 임상시험에서 증명하였고 향후 CureVac과 BioNTech도 mRNA-LNP 조합을 택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이제 Moderna에 입사하면서 지난 9년간 개인적으로 경험한 내용들을 공개된 정보 (Public Information)만을 바탕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2014년 9월에 Merck에서 Layoff되고 12월 초에 Boss로 부터 Offer Letter를 받게 되었으니 3-4개월간 저는 안식년을 보낸 셈이 되었습니다.
2014년 제가 Moderna라는 새로운 RNA회사에 입사를 결정할 당시에 Big Pharmaceuticals이 보는 RNA에 대한 시선은 매우 싸늘했는데 이유는 RNA Interference라는 10여년간의 임상시험이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 달리 Delivery Issue로 상당기간 고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998년에 Craig Mello Group은 RNA Interference라는 새로운 mRNA 분해 Mechanism의 발견으로 2006년 Nobel 생리학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아래에 1998년 Craig Mello et al의 논문을 올립니다.
이때부터 Big Pharmaceuticals이 RNA Interference 기반 Biotech을 인수하는 등 대거 RNA Therapeutics 분야로 진출했지만 몇가지 약물의 임상시험이 실패하면서 Big Pharmaceuticals 회사들은 RNA Therapeutics 분야에서 떠나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Alnylam Pharmaceuticals를 소개하면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RNA Interference 분야를 오랜기간 성공적으로 이끈 Alnylam Pharmaceuticals의 John Maranagore의 회고글이 최근에 Nature Biotechnology에 실렸습니다. Polaris Ventures와 Cardinal Ventures의 $2.5M Seed Funding으로 설립된 이래 회사의 중요한 Team 구성을 하고 이후 Arch Ventures의 참여 등 철저히 VC들이 주도적으로 설립에 참여했던 Alnylam Pharmaceuticals는 부침과 함께 대기업이 모두 떨어져 나간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지원으로 결국 US FDA의 승인까지 이르게 됩니다.
RNA Interference (이후에 siRNA약물개발) 신약개발 기간동안 다양한 Nucleotide Modification이 시도되면서 결국 RNA Therapeutics가 인체에서 작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중요한 결과들을 얻게 됩니다. 이에 대한 Review로 아래에 올립니다.
2014년은 마지막까지 RNA Interference 분야 연구를 지속해 온 Merck가 모든 RNA Interference IP를 Alnylam에 비교적 헐값에 넘김으로써 최종적으로 투자를 종료하게 되고 이러한 결과 Merck 및 RNA Interference 연구를 하던 Big Pharmaceuticals 연구진들은 정리해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siRNA Therapeutics는 이렇게 끝이 나는 듯 했으나 2015년 이후 GalNAC-siRNA conjugate의 임상적 성공과 함께 새로운 Turnaround를 하게 되고 2021년 이후부터 신약승인이 되기 시작해서 이제는 중요한 신약 Platform Modality로 변모하였습니다.
언제나 Disruptive Innovation은 어려움을 동반하지만 VC를 비롯한 투자자들과 Biotech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20여년간의 여정으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대한도로 열심히 사는 분들을 만나면 그 기쁨은 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LinkedIn에 이 분이 남긴 글을 보고 이 분의 Blog까지 따라가 보게 되었는데요 저의 KAIST 화학과 후배님이신 건 맞는데 배울게 굉장히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