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IAN (13) – 보스턴에서 전문가들과 교류하기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이제 2022년도 10일 남짓 있으면 마무리되게 되죠. 크리스마스 이후 연말은 회사가 쉬기 때문에 이번주가 마지막 주가 되는데요 이런 기회에 지난번에 KASBP 연례모임에서 뵌 좋은 분과 오늘 따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2-3년간은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고 일터와 재택근무를 하다가 밖에 나와 보니까 갑자기 모르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코로나 기간에도 채용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또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신 이유도 있구요. 제가 그동안 너무나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지낸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네트워킹 모임에 가서는 깊은 대화를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한분과 얘기하려고 해도 일단 눈에 보이는 분들이 많으면 저자신도 집중을 못하지만 갑자기 아는 분이든지 모르는 분이든지 계속 인사를 해야하니까 정신이 많이 분산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네트워킹 모임에서는 링크드인으로 연결을 시켜놓고 따로 연락을 해서 별도로 뵙고 싶은 분들과 시간이 날 때 뵈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좀 부지런히 해야할 것 같아요.

특별히 박사학위자나 포스닥, 새로 일을 시작하시고 얼마되지 않으신 분들과 좀 만나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요. 끼워주시기만 하면 좀 배워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과학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아무래도 젊은분들이 새로운 것에 훨씬 쉽게 익히시기 때문에 더 배울 수 있는 면이 있죠.

요즘에는 바이오텍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들도 많아지셨고 분야도 정말 다양해졌어요.

보스턴을 포함해서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일을 한 기간이 20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알게 모르게 나름의 바이오텍 네트워크는 이루어진 것 같아요. 그런데 쓸일이 별로 없죠?

혹시 젊은 분들이 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어요. 일단 뵙고 어떤 생각이나 계획이 있으신지 들어보고 알아가다보면 접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뵌 분은 저와 유사한 회사에 오신 분이세요. 아주 멋진 분입니다. 저보다 키도 크고 잘 생긴 남자분입니다. 세포 치료제 연구를 하시는데 일을 시작하신지는 그리 오래된 분은 아닙니다.

살아온 얘기도 하고 그동안 지낸 것들, 가족에 대한 얘기, 한국에 계신 부모님 얘기 등등 하다보니 시간이 언제 그리 갔는지 모르게 갔습니다. 그리고 새해에 다시 기회를 만들기로 하고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녁에는 한국 제약회사에 임원으로 간 동료가 있어서 저녁에 대기업 임원인 친구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최근에 변화된 한국의 제약회사 분위기도 듣고 어려워진 바이오 벤처 펀딩분위기도 듣고 또 월드컵 얘기가 빠질 수 없죠.

저의 대기업 임원하는 친구는 벌써 10년이나 되었다고 해서 놀랐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저도 모더나에서 일한지 8년이 되었으니까 얼추 그게 맞다 싶더라구요.

대기업이든 제약회사이든지 임원으로 일하는 친구들 얘기를 들으면 나름 스트레스가 많겠구나 생각도 들고 한편은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뭐 제가 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은 아니어서 그냥 생각만 할 뿐이지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고요.

이런 얘기는 했어요. 연구원으로 일하면 Principal Scientist가 끝이고 임원으로 일하면 VP가 끝이라고….

결국 인생 별 것 없다? 뭐 이런 걸까요?

여하튼 친구들 만나면 항상 반갑죠. 연말인데 플로리다에 여행간 친구분은 다음 기회로 만나기로 했구요. 저도 좀 사람들을 자꾸 만나야지 그동안 너무 안 만났구나. 뭐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곁에 좋은 분들 게실 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바이오텍 (12) – Intellia Therapeutics In Vivo Gene Editing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유전자 편집기술 (Gene Editing)은 미래 유전자치료제 (Gene Therapy)와 세포치료제 (Cell Therapy) 분야를 크게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유전자 편집기술 중에서 DNA 편집기술 (DNA Editing) 기술인 CRISPR-Cas9 이라는 유전자 편집기술은 DNA의 특정 유전정보를 변형하고자 할 때 특정 유전자 정보의 위치를 확인해 주는 가이드 RNA (gRNA, guide RNA)를 넣어주게 되면 CRISPR-Cas9이라는 효소 (Enzyme)이 그 특정 유전자 정보 위치를 잘라줌으로써 올바른 유전정보로 다시 수정해 준다는 것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유전자 편집기술은 단백질 변화를 시켜야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조작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DNA 편집기술의 경우에는 화학합성이 가능한 gRNA만 넣어주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유전자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이 기술을 개발한 Jennifer Doudna와 Emmanuelle Carpentier가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Intellia Therapeutics는 Jennifer Doudna가 공동창업자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Intellia Therapeutics)는 2018년에 세계최초로 LNP (Lipid Nanoparticle) 전달물질을 이용한 생체네 유전자편집 (In Vivo Gene Editing)을 발표하게 됩니다.

  • LNP 전달물질을 이용해서 12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97%이상의 표적단백질 녹다운이 성공하였고
  • 여러차례 LNP를 주입했을 때마다 유전자편집레벨이 증가했으며
  • 가이드 RNA (sgRNA)를 화학적으로 적절히 변형하는것이 생체내 효과를 높이는데 아주 중요했고
  • 생분해성 (Biodegradable) lipid와 mRNA로 만들어진 CRISPR/Cas9 효소의 발현이 일시적이고 독성이 미미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이용한 약물인 NTLA-2001을 이용하여 Transthyretin Amyloidosis (ATTR) 유전질환을 치료함을 증명하였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2021년에 보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가 가능한 데에는 Agilent의 연구가 중요했는데요. 2015년에 Nature Biotechnology에서 가이드 RNA (gRNA)의 화학적변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에 따라 현재 NTLA-2001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데 임상1상 중간결과 발표가 있었고 0.7mg/kg으로 용량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는대로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Disclaimer: 저는 Intellia Therapeutics의 주주입니다.

커리어코칭 (16) – Merck의 투자 프리젠테이션으로 공부하는 법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탑스쿨에서 박사과정이나 포스닥 과정 중이신 분들 중에서 빅파마나 바이오텍에서 일하고 싶으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어떻게 회사의 정보들에 접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막연한 느낌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모든 상장회사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홈페이지에 “Investors” 메뉴가 별도로 있습니다. Merck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Investors 메뉴 안에 5가지의 또다른 메뉴가 나타나죠. – (1) Investors overview (2) Events & presentations (3) Financial information (4) stock information (5) Investor resources 입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2) Events & Presentations 입니다. 여기를 클릭합니다.

클릭하고 들어가서 “Past Events“를 누르면 각각의 연도에 발표한 내용들이 모두 나와 있습니다. 제가 Merck를 좋아하는 이유는 친절하게 “Transcript“를 함께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요. 기업 CEO, CSO, CTO와 같은 최고위급 임원들의 수준높은 발표를 공부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입니다.

이 중에서 “2022년의 연차미팅 (Annual Meeting)“으로 갑니다. 올해는 5월 24일에 열렸죠?

5월 24일의 연차미팅 (Annual Meeting)을 보시면 “Presentation (슬라이드)“, “주주총회 투표결과 (Vote Results)“, “발표문 (Transcript)“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슬라이드와 발표문을 같이 보시면 좋겠죠?

또 5월 11일에는 Bank of America 증권부의 2022년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발표한 것이 있네요. Webcast에 등록하시고 들으시면 되구요 “발표문 (Transcript)”과 함께 들으셔도 됩니다.

다른 자료들도 관심이 있으시면 보시면 됩니다.

Merck의 Investors 자료들은 발표공부에도 좋고 영어공부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빅파마의 연구와 판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BIOTECH (11) – Eisai/Biogen Lecanemab (BAN2401) Alzheimer 치료제

안녕하세요 Boston 임박사입니다.

Alzheimer Disease은 전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초고령사회로 들어감에 따라서 치료제가 개발되어야 할 중요질환 중 하나인데요 현재까지 Eisai/Biogen의 Aducanumab이라는 약물 하나만이 US FDA에 승인이 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약물의 승인과정에서 많은 심사위원들이 반대의사를 표현하고 CMMS (Medicare & Medicaid 위원회)에서 의료보험 Coverage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Biogen과 Eisai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iogen은 Layoff를 진행했죠.

현재 Aducanumab은 승인은 되었지만 사실상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Eisai/Biogen은 새로운 물질로 Lecanemb의 임상3상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습니다.

아래 Slides를 보시면 Lecanemab과 Aducanumab은 다소 상이한 기전 (Mechanism of Action)을 가짐을 알 수 있습니다.

Lecanemab의 결과에 대해 12월 Lancet 저널에서 논평을 했습니다. FDA의 승인결정이 2023년 1월 6일에 날 예정입니다.

BIOTECH (10) – Madrigal Pharmaceuticals의 NASH 치료제 MGL-3196 (Resmetirom) 임상 3상 결과

안녕하세요 Boston 임박사입니다. NASH (비알콜성 간염, Non-Alcoholic Steatohepatitis)는 간염질환 중에서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인데 현재까지 수많은 회사들이 임상3상에 진입했지만 번번히 실패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주된 이유는 이 질환의 Mechanism이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큰데요. 지방에 Lipid나 Cholesterol에 대한 기작들을 주로 표적으로 해서 개발을 하고 있는데 성과가 좋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Pennsylvania에 있는 Madrigal Pharmaceuticals에서 고무적인 3상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이 약물의 이름은 Resmetirom (MGL-3196)이라는 단분자물질 (Small molecule)로서 THR-beta를 표적으로 합니다. 이 약물의 설계와 개발에 대한 논문은 2014년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발표되었는데 그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이 약물은 현재 3가지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결과는 그 중 첫번째 결과입니다. 어제 회사가 발표한 Slides를 Link합니다.

이번 결과는 966명의 환자에 대한 randomized, double-blind 임상시험결과이고요 두가지 Primary Endpoint와 한가지 Secondary Endpoint에 대해서 모두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 NASH biopsy 결과는 80mg에서 26%, 100mg 복용시 30%의 환자가 개선되어 Placebo가 10%인 것에 비해 거의 3배가량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 1기 이상의 fibrosis 개선정도는 80mg에서 24%, 100mg 복용시 26%로 Placebo가 14%인 것에 비해 약 2배 정도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 Secondary endpoint인 LDL-C가 낮아지는 것은 80mg에서 12%, 100mg 복용시 16%가 낮아져서 Placebo에서 오히려 1% 오른데 비해 크게 향상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런 좋은 결과를 바탕으로 Accelerated Approval Process를 밟게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주가도 화요일 종가 $63.40에서 크게 상승해서 오늘은 $250.00에 마감되었습니다. 이틀만에 거의 4배나 주가가 올랐군요.

Madrigal Pharmaceuticals는 2016년에 Synta Pharmaceuticals와 합병한 회사입니다. Synta Pharmaceuticals가 흑색종 (Melanoma) 신약 3상을 실패하는 바람에 결국 Madrigal Pharmaceuticals와 1:2로 합병을 했습니다.

미국 Biotech은 이렇게 회사가 실패를 하더라도 Biotech간의 합병 등의 방법을 통해서 계속 Valuation을 유지하다가 좋은 결과로 이렇게 보답을 하는 것 같습니다.

Madrigal Pharmaceuticals의 Rebecca Taub박사님은 Roche에서 개발을 하다가 Madrigal을 세워서 현재 Resmetirom 약물은 Roche와 함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당뇨, 소화, 신장질환 연구소 (NIDDK, 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1.5% – 6.5% (5백만-2천만명) 정도가 NASH 환자일 것으로 예측하고 NAFLD는 약 24% 정도일 것으로 예측합니다. 참고로 Restirom 약물을 NAFLD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3상도 함께 진행 중에 있습니다.

12월 21일에 새로운 Press Release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300M+의 펀딩이 있었군요. 임상3상을 확대하려면 당연한 귀결입니다. 좋은 News네요. 덕분에 오늘 하루 $289 (Market Cap $4,95B) 에 마감했습니다.

노잼투자 (9) – Sector ETFs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노잼투자 중에도 산업별 섹터에 대한 기대치가 다를 수 있죠? 예를 들면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이런 식으로 테마주 섹터도 있고 에너지, 금융 같은 전통적인 섹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상승 국면이거나 요즘같은 하강국면이냐에 따라서 각각의 섹터의 오르고 내리는 것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죠. 이번에는 그래서 섹터별 ETF를 좀 나눠볼까 해요.

기술주 섹터 (Technology)

경기흐름에 민감한 기술주를 다루는 ETF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XLK가 좋은 것 같습니다.

  •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 (NYSEARCA: XLK): Market Cap $41.65B, Expense ratio 0.10%, Yield 0.91%
  • Vanguard Information Tech ETF (NYSEARCA: VGT): Market Cap $45.79B, Expense ratio 0.10%, Yield 0.82%
  • First Trust Dow Jones Internet Index (NYSEARCA: FDN): Market Cap $4.08B, Expense ratio 0.51%, Yield 0.00%
  • iShares U.S. Technology ETF (NYSEARCA: IYW): Market Cap $8.61B, Expense ratio 0.39%, Yield 0.42%

헬스케어 (Healthcare)

헬스케어 부문은 경기가 오르든 내리든간에 환자들은 있게 마련이고 약은 항상 복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보통 경기방어적이라고 합니다. 헬스케어를 다루는 ETF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XLV가 좋은 것 같습니다.

  •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NYSEARCA: XLV): Market Cap $43.13B, Expense 0.10%, Yield 1.41%
  • Vanguard Healthcare ETF (NYSEARCA: VHT): Market Cap $19.83B, Expense 0.10%, Yield 1.23%
  • iShares Nasdaq Biotechnology ETF (NASDAQ: IBB): Market Cap $8.91B, Expense 0.44%, Yield 0.26%
  • iShares U.S. Medical Devices ETF (NYSEARCA: IHI): Market Cap $6.41B, Expense 0.39%, Yield 0.46%

금융 (Financials)

금융부분도 경기 방어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ETF들이 있습니다. VFH가 좋은 것 같습니다.

  •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NYSEARCA: XLF): Market Cap $33.69B, Expense 0.10%, Yield 1.85%
  • Vanguard Financials ETF (NYSEARCA: VFH): Market Cap $9.56B, Expense 0.10%, Yield 2.03%
  • SPDR S&P Regional Banking ETF (NYSEARCA: KRE): Market Cap $3.21B, Expense 0.35%, Yield 2.27%
  • SPDR S&P Bank ETF (NYSEARCA: KBE): Market Cap $2.15B, Expense 0.35%, Yield 2.60%

부동산

부동산의 경우에는 본인의 집을 소유한 경우에는 특별히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상업용 부동산에 분산하고 싶은 경우에는 REITs ETF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VNQ가 좋은 것 같습니다.

  • Vanguard Global Real Estate Index Fund ETF (NYSEARCA: VNQ): Mkt Cap $63.77B, Expense 0.12%, Yield 3.54%
  • Schwab US REIT ETF (NYSEARCA: SCHH): Market Cap $5.88B, Expense 0.07%, Yield 2.40%
  • iShares U.S. Real Estate ETF (NYSEARCA: IYR): Market Cap 3.31B, Expense 0.39%, Yield 3.15%
  • Real Estate Select Sector SPDR Fund (NYSEARCA: XLRE): Mkt Cap 5.12B, Expense 0.10%, Yield 3.49%

에너지

에너지 분야도 경기방어주라고 볼 수 있겠죠? 항상 에너지 소비는 있으니까요. 아래의 ETF들이 있습니다. XLE가 좋은 것 같습니다.

  •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 (NYSEARCA: XLE): Mkt Cap $43.03B, Expense 0.10%, Yield 3.35%
  • Alerian MLP ETF (NYSEARCA: AMLP): Mkt Cap $6.67B, Expense 0.87%, Yield 7.32%
  • Vanguard Energy Index Fund ETF (NYSEARCA: VDE): Mkt Cap $11.02B, Expense 0.10%, Yield 3.14%
  •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NASDAQ: ICLN): Mkt Cap $5.46B, Expense 0.40%, Yield 1.26%

소재 (Materials)

소재분야의 경우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개별종목 보다는 ETF가 좋은 것 같아요.

소비재 (Consumer Discretionary)

산업재 (Industrials)

산업재 분야는 건설, 기계, 제조, 국방, 항공 산업들을 포괄합니다. 

유틸리티 (Utilities)

주로 공공재라고 하죠.

필수소비재 (Consumer Staples)

항상 소비하는 식료품 같은 분야를 말합니다.

정보통신 (Telecommunications)

통신사업회사인 AT&T, Verizon, T-Mobile 같은 회사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보통 S&P500 ETF인 VOO에 투자하면 위의 11개 섹터의 주식들은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잼투자 (2) – 내 사랑 VOO

한국과학기술역사 (10) – 한국과학기술사 탐구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부산박물관에서 만든 “한국 과학기술사 탐구”라는 자료가 있어서 나눕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인쇄문화
  • 역법과 천문의기
  • 봉수와 역마제도
  • 지리학
  • 화약무기
  • 동의보감

179 페이지에 달하고 각계의 전문가인 교수님들이 집필을 하셨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역사 (9) – 염초 제조법 연구 1592-1635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의 강혁훤 교수님의 연구논문인 “1592년-1635년까지의 염초제조법 연구“에 대한 내용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논문을 보면서 제가 너무 몰랐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최무선이 고려말에서 조선초에는 최초의 염초제조법 연구자라고 다른 글에서 나누었는데요 그 이후에 어떻게 발전을 해 나갔느냐에 대한 논문입니다.

한국과학기술역사 (8) – 최무선

1592년이면 임진왜란이 일어난 선조 임금 시기이고 1635년이면 효종 임금 시기입니다.

(글을 쓰는 중입니다)

7/20/2025

염초에 대한 글을 쓰다가 중단한지 몇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염초 제조 공정에 대한 연구논문을 찾아본 결과 놀랍게도 고등학교 논문이 있었습니다. 대전에 있는 유성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들 2명과 선생님의 논문이었는데 이런 연구가 박사학위자들이 아닌 고등학생들과 이루어졌다는 것이 흥미로와서 이곳에 남깁니다. 이 두 학생들이 이후에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한국의 화학역사: 염초에서 다이너마이트까지 by 민병만”이라는 책이 있군요. 민병만님은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시고 한화에서 30년간 일하신 분이십니다.

718페이지나 되는 아주 방대한 분량의 책입니다. 한국에 가면 구매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염초제조와 화포 제조에 관한 정두원 (鄭斗源, 1581-1642)이라는 명나라 사신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 분은 1631년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염초시료와 화포 등 새로운 서양문물 및 기록을 가져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초는 화학식으로 질산칼륨이라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의 화학적 생산 방법을 개발하게 된 데에는 Habor-Bosch법이라는 암모니아를 질산과 수소로 부터 만드는 방법을 개발한 방법을 개발한 Fritz Haber의 때에 비로소 천연물이 아닌 화학적 합성법이 실현되었습니다. Haber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 독일의 염소가스 등 독가스를 개발한 오명이 있는 화학자였지만 Haber-Bosch법의 발명으로 191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Fritz_Haber

염초에 대한 고려와 조선의 노력은 더욱 자세히 연구하고 일반 대중에게 알려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설을 쓰면 어떨까하고 생각합니다. 몇년이 걸릴 일이지만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국립진주박물관에는 최무선의 화약병기에 대한 전시관이 있고 학예연구관이 계시는데요 그에 대한 부산일보 기사가 있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화통도감에서 군기시로 이어진 빛난 얼 – 부산일보 4/16/2022

국립진주박물관 김명훈 학예연구사는 “세종 16년 세종실록을 보면 군기감의 화약장(염초장 35명, 취토장 35명)이 무려 70명이라고 기록돼 있다“며 조선초기 정부의 화약 무기 중요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김 학예연구사는 “1661년 발행한 경국대전에도 군기시 장인은 철의 생산과 주조 단조로 군기 및 농공구를 제작하는 장인인 야장이 130명, 연장 장인이 160명, 칠장 12명, 화포 제작과 화살촉을 끼울 구멍을 만드는 장인인 마조장이 12명, 금속을 녹여 주조하는 장인인 주조장 20명, 군기에 기름칠하는 유칠장이 2명, 목재를 다루어 기물을 만드는 장인인 목장 2명 등이 존재했다”며 “군기시는 체계적으로 화약 무기를 생산한 지금의 국방과학연구원과 조방창을 합친 것 같은 무기 연구, 제작기관이었다”고 말했다.

외적의 침략을 많이 받았던 고려와 조선이 수많은 전쟁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염초 등 화학무기제조에 탁월한 기술력을 이루어 낸 선대 과학자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BOSTONIAN (12) – The D. Kim Foundation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비영리기관 (Non-Profit Organization)을 운영해 보는 것에 대해 혹시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보스턴 지역에 있는 참 소중한 비영리기관을 우연히 찾게 되어 나누려고 합니다.

김동원 박사님 (Dr. Dong-Won Kim)께서 운영하시는 “D. Kim 동아시아 과학기술사 연구재단 (The D. Kim Foundation for the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East Asia, http://dkimfoundation.org/wp1/)“입니다. 제가 요즘 연재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역사를 위해 자료를 찾던 중에 강혁훤 교수님 (Dr. Hyeok Hweon Kang at University of Washington at St. Louis, https://www.hhkang.com/) 의 자료를 찾게 되었는데요. 강 교수님의 이력을 보다보니 하버드에서 D. Kim Postdoc Fellow로 계셨더라구요.

김동원 박사님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KAIST에서 1994-2005년까지 교수로 계셨습니다. 그리고 2008년부터 D. Kim 동아시아 과학기술사 연구재단의 이사장으로 계십니다.

매년 2-3명의 Postdoctoral Fellowship ($60,000), 3-4명의 Dissertation Fellowship ($25,000), Travel grant ($2,500)등을 선정해서 후원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재단의 후원 내용을 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D. Kim 동아시아 과학기술사 연구재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 재단은 현대 동아시아 과학기술사를 연구하는 대학원생과 젊은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펠로우쉽과 그랜트를 수여합니다. 동아시아와 서양 비교연구 및 관련 분야 (수학, 의약, 공중보건)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환영합니다.

Welcome to the D. Kim Foundation for the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East Asia. The Foundation provides fellowships and grants to support graduate students and young scholars who are working in the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modern East Asia, regardless of their nationality, origins, or gender. Comparative studies of East Asia and the West as well as studies in related fields (mathematics, medicine and public health) are also welcome.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서 여기에 나눕니다. 동아시아라면 한국, 중국, 일본의 과학기술사 분야에 대해 서양 과학기술사와의 관련성을 깊이있게 연구하는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연구재단을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한국 내에서의 역사학자들의 연구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국제적인 공동연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토대에서 한중일의 역사문제도 좀더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고 또한 나아가 서양과의 근현대사의 과학기술사 흐름을 연관지어 연구할 수 있으니까요.

D. Kim 연구재단을 통해 좋은 신진역사학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커리어코칭 (15) – 미국회사 vs 한국회사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인더스트리 커리어를 결정할 때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는 부분이 미국회사와 한국회사의 차이에 대한 것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국회사의 대기업과 바이오텍 그리고 미국회사의 바이오텍을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경험을 토대로 좀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는데 제가 미국 빅파마 경험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보는 한국과 미국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업문화 (Corporate culture) 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한국기업들이 글로벌화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고 연구개발도 하고는 있지만요 그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기업은 아직도 제네릭 (Generic drug)이나 바이오시밀러 (Biosimilar)와 같은 복제약 개발이나 신약개발의 경우에도 혁신적인 플랫폼보다는 기존 방식인 저분자, 항체 (Antibody) 등을 개량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좀 안정지향적인 기업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창의성보다는 일의 양, 시간과 속도에 더 촛점을 맞추게 되고요 커리어를 오래 가져가더라도 자신만의 확실한 과학기술적 경쟁력을 갖기가 어려운 구조인 것 같습니다. 인력채용을 할 때에는 전문성보다는 적응력을 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임원이 되더라도 자신의 전문성보다는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소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미국기업의 경우에는 빅파마가 되었든지 스타트업이 되었든지간에 그 분야의 세계1위가 되지 않으면 쉽게 따라잡히고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래서 투자규모도 크고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을 연구에 오로지 사용해야만 합니다. 보통 2년정도 운용자금 (Operating cost)를 펀딩하고요 2년이내에 확실한 마일스톤 (milestone)을 달성해야만 다음 펀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사람을 뽑을 때에는 그 사람의 확실한 전문성 (Specialty)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확실히 실력이 보여야만 채용이 되는 구조이구요. 미국기업에서는 업무를 많이 했느냐 빨리 했느냐 보다는 결과에 대한 것을 많이 봅니다. 이 결과란 신약이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도 있겠지만 그에 더해서 실패를 했더라도 핵심적인 문제점 (Root cause)을 발견했고 해결점을 찾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해결점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미국 스타트업의 경우 펀딩이 적으면 좋은 인력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에 비해 보다 더 혁신적인 연구에 촛점을 맞추게 되고 완전한 차별화를 위해서 큰 규모의 펀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스타트업의 시작하는 펀딩인 시리즈 A (Series A)의 경우에 $20M (260억원) 규모의 펀딩을 했다면 요즘에는 적어도 $50M-$150M (650억원-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를 할 수 있는 기업들이 좋은 경력의 인력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따라서 더욱 성공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게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미국기업과 한국기업에서 일할 때 커리어 상의 또하나의 차이점은 미국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후 한국 대기업에 임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지만 한국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후 미국기업에서 일할 기회는 얻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것도 무시할 수 없는 미국기업에 취업을 하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미국의 스타트업 혹은 바이오텍에서 제대로 모험을 해보고 부딪혀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 모험이 실패를 하더라도 그 경험을 회사를 옮겨서 성공시키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바이오텍 환경은 어떤 기업 하나의 성공 실패냐 보다는 바이오텍 허브 (Biotech Hub)의 좋은 시너지를 내는 Ecosystem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미국기업은 파산을 하면 Chapter 11이라는 것을 내게 되는데요 그런 기업에서 정리해고 (Layoff)가 되신 이후에도 다른 기업에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물론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혹한의 경기 상황에서 모두가 어려운 극단적인 경우라면 얘기가 좀 다르지만요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지금까지 미국기업과 한국기업의 선택을 할 때 기업문화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판단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