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투자 중에서 최근에 유명해지고 또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하시고 계시는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Ray Dalio’s All-Weather Portfolio)“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Ray Dalio라는 분은 세계적인 Hedge Fund CEO중의 한 분이십니다. 최근에도 미국 언론에 자주 등장하시고 Bridgewater Associates라는 회사의 Founder이시면서 CEO이십니다.
이 분이 All-Weather Portfolio (4계절 포트폴리오라고도 부름)을 제안하셨는데요. 이게 뭐냐하면 시장이 성장기에 있든 침체기에 있든 관계없이 매년 7% 이상씩 꾸준히 상승하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전에 말씀드렸듯이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이 10% 조금 넘으니까 이것보다는 매년 3% 정도 낮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셈이죠.
그대신 채권 평균 수익률이 보통 3-4% 하기 때문에 이 보다는 또 반대로 3-4%가 높은거에요. 그러니까 수익성을 3% 정도 양보하는대신 채권 수익률보다는 3% 정도 높게 성장성이 있는 포트폴리오를 맞춘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All-Weather Portfolio는 채권:주식:원자재 비율이 55%: 30%: 15%로 맞춘 포트폴리오입니다.
저의 경우는 이보다는 주식 비율이 높고 원자재는 하지 않고 대신 REITs를 오히려 할 것 같은데요. 어쨌든 많이 하는 투자법 중 하나이면서 노잼투자에요.
현직에 있을 때에는 이 방법보다는 성장성있는 주식형 ETF에 배당주 ETF를 섞고 현금대체제로 채권형 ETF를 10-20% 정도 가져가면 무리가 없을 것 같고요. 퇴직을 한 경우여서 투자금으로 생활을 해야한다면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상당히 매력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요. All-Weather Portfolio에서 한국에서 유명하신 분이 소수몽키라고 계세요. 그 분의 동영상을 하나 올려드립니다. 이 분의 Youtube는 정말 들을만 해요.
바이오텍 전문가로서 계속 성장하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플랫폼 (Disruptive Therapeutics Platform) – 특히 유전자치료제 (Gene Therapy) 나 세포치료제 (Cell Therapy) 플랫폼 – 을 개발하는데 저의 평생을 사용하려는 것이 저의 나름의 바람이고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를 위해 어떻게 저에게 투자할까를 생각하는 중인데요. 그 중 하나가 그동안 경험이 있는 분야 중에서 중요한 자격증을 취득을 하는 것에 대한 버킷리스트가 있습니다. 결국 미래에 대한 준비는 저 자신에 대한 전문성을 깊고 그리고 넓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D와 CMC (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 분야에 대해서 그리고 특히 Nucleoside, RNA, Delivery 등의 연구개발에 대해서는 충분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일단 가정을 하고요 그럼 어떤 분야를 좀더 확장시킬까를 생각을 해봤을 때, 그 중 하나는 Quality Affairs나 Regulatory Affairs 으로 영역을 좀더 확장하는 것이었어요.
요즘 제가 워낙 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업무를 수년간 하고 있고 또 할 예정이어서 Quality Affairs에 대해서는 따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현장경험 (Hands-On experience)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CMC를 하다보니까 DMF (Drug Master File), IND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NDA (New Drug Application) & BLA (Biological License Application)을 해야하는데요 이것도 현장경험이 있지만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RAPS (Regulatory Affairs Processional Society)에서 주관하는 RAC (Regulatory Affairs Certificate)를 취득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하냐 마냐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을 수는 있지만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갖추는 것은 제가 얼마나 이 업무에 대해 중요하게 (Seriously) 생각하는지를 저 자신에게 말할 수 있는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리려는 분들은 주로 아직 인더스트리 경험이 없는 – 인턴쉽 같은 것 말고 Full-time employment experience를 말해요 – 대학원생 혹은 포스닥 분들입니다.
이 분들로 말씀드리자면 한국인 중 상위 1%의 브레인들이고 미래가 아주 창창한 – 아니 짱짱하다고 해야할까요? – 분들입니다. 다만 너무나 가방끈이 길어지다보니 자신의 가방이 어디에 있는지 가끔 안 보일수도 있는 상황에 놓여있을 뿐 실력으로만 따지면 앞뒤 가릴 필요도 없는 넘사벽 스펙의 소유자들이십니다. 전지구적인 관점에서요.
그럼 이런 분들을 모셔 가야할 것 같은데 현실은 어찌된 영문인지 모셔가기는 커녕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어렵다“는 둥 부정적인 조언을 엄청 많이 받게 되십니다. 정말 그럴까요?
저는 이것을 단순히 시간의 시험을 견뎌야 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시간의 시험이란 자신의 시간이 올 때까지 준비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죠.
무슨 일이든 안되는 이유는 백만가지가 넘습니다. 되게 하면 사실 이유가 없어요.
지금 현재 인더스트리에 계신 분들은 뭔가요? 아주 너무 천재적이라서(?) 잡을 잡으셨나? – 설마?
그런건 아닐거에요. 많은 분들이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시고 또 그렇게 들으셨을텐데 저는 이게 약간 카더라통신에서 나온 뉴스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까지 회사에 가신 분들은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국인 네트워킹으로 가셨다기 보다는 거의 순전히 자신의 Pedigree에 의해 회사에 가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아요. 다시 말하면 자기가 다니던 대학원이나 포스닥 연구실이 원래 인더스트리에 많이 가는 랩이었던 거죠. 미국인 네트워킹이 작동을 한 것으로 봐야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본래 혼자 있기를 즐기는 – 고독의 찬가를 부르는 – 성격이어서 특별히 인더스트리를 가는데 네트워킹까지 필요했으면 지금 서바이벌을 못했을거에요. 그냥 저의 Pedigree가 저를 인더스트리로 자연히 인도한 것일 뿐이죠.
혹시 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그 이후에 잡마켓이 바뀌어서 금융위기 이전에 첫직장을 잡았던 저와 그 이후에 잡을 잡았던 분들이 다른 여건이었을 수는 있지만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금융위기 이후에도 Layoff가 훨씬 많았지 특별히 채용이 늘지는 않아서 아마 네트워킹이 있든 없든 특별히 도움은 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해요.
오히려 당시 한국으로 네트워킹을 타고 귀국하신 분들은 많으실 수 있겠네요 – 만약 이걸 네트워킹이라고 하는거라면.
미국에서 네트워킹을 할 때 우리는 미국사람들 하듯히 한명에 3, 4분 얘기하다가 다른데로 넘어가고 이런 거 잘 못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미국인들이나 유럽인들은 우리를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99%일거에요. 제가 이름을 줄여서 하는데도 엄청 헷갈려 하거든요.
그래서 네트워킹을 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얼마나 장기냐면요 (?) – 내가 인더스트리에서 액티브하게 일하는 한에서 – 즉, 오래 서바이벌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만..
20대말, 30대의 젊은 분들에게 50대는 굉장히 먼 미래로 보일 수 있지만 Long-term drug discovery 세계인 바이오텍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자신의 일이 결과로 손에 잡히려면 어느새 50대에 접어드는게 이 업계의 생리이고요 건강이 허락하면 70대까지도 일을 하는게 바이오텍에서는 사실 자연스러워요. 지금도 제가 아는 분들 중에 그렇게 일하시는 분이 계시고요 지금 젊은 분들의 시대에는 아마도 경력의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지지 짧아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연구를 하는 것과 인더스트리 커리어를 이루어가는 것도 비슷합니다. 첫해에 연구가 잘되서 Top 논문까지 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보통은 연구의 우여곡절을 통해서 몇년간 연구를 진행하다가 연구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꼬리를 물고 연구결과가 나오기 시작하잖아요? 시간의 시험을 견뎌야 좋은 논문이 만들어지는거죠.
인더스트리도 그래요. 시간의 시험을 견디며 어느 기간 서바이벌을 해야합니다. 그 서바이벌 기간동안 함께 서바이벌한 동료들은 인종과 상관없이 나의 소중한 네트워크가 되고요 그런 생존력 강한 네트워크들이 함께 또 더 강한 적자생존의 늪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지금 보스턴이나 샌프란시스코, 뉴욕 같은 바이오텍 클러스터들은 좋은 젊은 인재의 유입은 매우 잘되고 있고 벤처캐피탈의 자금력은 거의 무한대로 있는 걸로 보이고 (제가 보기에 한국과 비교해서) 이제는 좋은 Seasoned Scientists, Engineers, Talents (경력이 화려한 인더스트리 과학자들)도 아주 많아졌거든요.
따라서 지금 남아있는 과제는 Disruptive Innovation을 할 Venture-Minded Talents가 얼마나 있느냐가 그리고 New Scientific Discoveries 중에서 Medical Application이 진짜로 가능한 것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 같고요 오랜 기간 검증된 네트워크가 함께 이런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게 될 것으로 생각해요.
네트워크를 하시든지 잡 인터뷰를 하시든지간에 너무 단기간에 목적을 실현하려고만 접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잡 인터뷰가 안되시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그 관계는 유지를 하시도록 노력하세요. 인터뷰 중에도 좋은 만남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건 시간이 걸리고 네트워크도 마치 좋은 친구나 좋은 애인을 만나듯 1년에 한명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공들이는 노력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Mirati Therapeutics는 California San Diego에 위치한 임상단계의 항암제 개발 Biotech이며 현재 직원수는 413명입니다.
Mirati Therapeutics의 주력 개발약품은 KRASG12C Inhibitor인 Adagrasib (MRTX849)라는 약물인데 이 약물은 Array Biopharma – Pfizer에 M&A됨 – 에서 개발한 약물을 구매한 것입니다.
현재 KRAS G12C Inhibitor는 Amgen의 Sotorasib (Lumakras)가 2021년 6월 25일에 FDA로 부터 NSCLC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이 있습니다. Adagrasib은 이 약물의 경쟁약물로 다양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임상결과는 Sotorasib보다 양호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 9월에 유럽ESMO 학회에서 Amgen의 Lumakras보다 좋은 Colorectal KRAS (KRAS G12C 대장암)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Mirati도 자금력은 현재 충분한 상황이지만 시장에서 Amgen과 경쟁을 하려면 Big Pharmaceuticals 와의 계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Bloomberg의 News가 사실이라면 좋은 News가 아닐 수 없습니다.
Disclaimer: 현재 Mirati Therapeutics의 주주로서 Conflict of financial interest가 있음을 밝힙니다.
노잼투자를 하는 중에 계속 주식형 ETF와 뮤추얼펀드만 말씀을 드렸죠? 제가 아직 사실 채권투자를 통해 재미를 보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STIP이라고 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TIPS)에 투자하는 ETF를 추천하는데요. 제가 아직까지는 채권에 적극적이지 않기도 하고 그냥 VOO와 SCHD 로 잘 나눠놓으면 되는 것 같아서 많이 하지는 않는데요 나중에 현금이 필요한 시점에는 STIP을 현금 대용으로 투자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채권이기 때문에 금액이 막 오르거나 하지는 않지만 5년 이내에 현금을 사용해야 한다면 여기에 투자해 놓는 것이 방법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