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 얘기할 것은 “과학자의 삶을 다룬 소설 (Novels writing about the life of scientists) 쓰기” 입니다.
20대 때 우연한 기회에 A. J. Cronin의 “성채 (The Citadel)”이라는 의학 소설을 읽고 나의 삶이 어때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정표를 잡은 적이 있어요. A. J. Cronin은 자신이 의사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적어서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성채라는 작품인데요.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영국 탄광에서 일하던 주급받는 의사였어요. 탄광에서 이미 나이가 들어 일을 할 수 없는 노 의사의 조수의사로서 그 의사를 위해 일을 했는데요 그러는 가운데 수술을 잘하지만 성격이 괘팍한 친구를 사귀게 되고 그와 함께 환자들을 돌보는 중에 그들에게 탄광일로 인한 진폐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연구결과를 학회에 발표에서 유명해지고 런던으로 초빙되어 돈도 벌게 되고 상류층에도 진출하게 되죠. 그러던 중 런던에서 알게된 유명한 의사가 쉬운 수술을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죽게되는 일을 경험하고 주인공은 런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는 얘기입니다.
다른 소설로 제가 영어로 처음 읽은 소설이기도 한데 John Grisham의 소설들이 있어요. John Grisham은 변호사였는데요 자신의 변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법적인 문제들과 하류층의 문제를 다루는 소설을 여러편 썼는데 정말 좋은 소설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집 책꽂이에 꽂아놓고 읽곤 합니다.
이 분들의 소설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순수과학자로 한국, 독일, 미국 등지의 학교와 회사들을 경험하면서 있었던 다양한 경험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이민자로 겪었던 많은 어려움들, 팬데믹 중에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면서도 Anti-Vaxxer나 미디어의 부정적인 보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소위 전문가 혹은 증권사 유명인사들을 통해 편협한 관점에서만 사실인것처럼 왜곡되어 유통되는 것들 같은 것 등.
정말 수없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소설을 쓰는 문제는 그냥 일기를 쓰는 거라든지 수필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인 것 같더라고요. 어쩌면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저의 소설 처녀작을 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KAIST에서 박사과정을 하는 동안에 드라마 “KAIST”라는 것을 저희 학교에서 찍었어요. 매주 연기자들이 저희와 아침식사를 함께 하곤했거든요. 물론 말을 섞지 못하게 해서 말을 하지는 못해도 뭐 꼭 말을 해야 아나요? 눈빛만 봐도 통하죠. 당시에 작가분들이 (대표작가는 송지나 작가였는데요) 다양한 실제 KAIST의 에피소드를 학교 게시판을 통해 물어봐서 저도 한 에피소드를 낸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그 에피소드가 드라마에서 대사로 나오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어요. 물론 뭐 짧게 대사로 지나갔지만 저에게는 좀 특별한 경험이었죠.
또 한번은 저희 학생들이 저녁식사를 하는 상태에서 드라마 촬영이 같이 진행되었고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완전히 캄캄한 밤이었어요. 그런데 그 장면이 실제로 드라마에 나온 것을 보니 아침으로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각색이 가능하구나. 뭐 이런 것도 알게 되었죠.
예일대학교에서 있을 때는 인디애나 존스 촬영이 있었는데요. 저희 교수님이 무슨 역을 하셨는데 계속 자랑을 하시는거에요. 얼마나 귀여우시던지요.
그냥 이런 상상을 해봐요. 만약 내가 쓴 순수과학자의 실제 삶에 대한 얘기를 소설로 써서 이게 드라마나 영화가 된다면 어떨까? 뭐 이런거요. 생각만 해도 즐겁죠. 공상과학이나 과학의 어두운 측면을 강조하는 소설을 많이 있는데요 실제 과학자의 삶을 다룬 소설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도 영어소설을 좀 읽고 있는 편이에요. 소설은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주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한국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 영어소설을 쓸까 생각하는데 그럴려면 영어공부뿐 아니라 대학원에서 공부를 해야할 것 같기도 해요.
지금까지 “과학자의 삶을 다룬 소설 쓰기”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ntoine Lavoisier (앙투안 라브와지에)는 현대 화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프랑스의 화학자이십니다. 저는 이 분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학자이기도 하죠. Lavoisier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는데요. 그래서 일찍부터 법을 공부하고 군인으로도 근무를 했습니다. 당시 Lavoisier가 살던 당시의 France에서는 아직 상하수도 체계가 지금같지 않고 아주 허술해서 일반인들이 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Lavoisier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 자신의 군부대의 지하실을 화학실험실로 개조해서 여기에서 여러가지 화학실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Lavoisier의 아내인 Ann은 그림을 공부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Lavoisier의 연구실 장면을 그림으로 남겼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내려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Lavoisier의 연구내용은 몇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어떻게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을까? 이것을 위해서 수소와 산소가 물을 만든다는 것을 발견하는 여러가지 실험을 하게 되는데요. 당시에 Cavendish라든가 여러 과학자들이 학회에 보고를 했지만 그들은 자신이 하는 연구의 의미를 잘 몰랐어요. Lavoisier는 이것을 다시 정교한 정량화학실험 (정확한 계량과 측량을 통한 분석)을 통해서 이 실험의 연구 결과를 다시 확인하고 모아서 이것이 바로 연소설의 시초가 돼죠.
둘째 무기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군인이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총알이나 무기를 연구할 때에도 무기 계량을 위해 연구를 했다고 해요.
이러한 연구들을 수행할 때 Lavoisier의 개인자금으로 연구 기자재를 구입하고 실험을 수행했고요. 또 그 조수들도 있었는데 이 중 하나가 듀폰 (DuPont) 입니다. 본래 DuPont의 아버지와 친척들은 신문을 내는 편집장이었는데 Lavoisier가 정치적 Message나 과학적 발견을 알리는 데 이 신문을 활용합니다. 그래서 Lavoisier와 가깝게 지내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아들 DuPont이 Lavoisier의 조수로 일하게 된 것 입니다.
Lavoisier를 왜 “현대 화학의 아버지”라고 부르냐 하면요. Lavoisier가 정량화학을 한 첫번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Lavoisier는 계량을 정확히 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 사람인데요. 당시만 해도 유효숫자 개념이 없어서 예를 들면 이렇게 기록을 했다고 합니다.
질량: 12.039845 gram
그 이전에는 이론적인 생각을 하거나 정교하지 못한 실험도구 등으로 다소 과학적인 정확성이 높지 못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Lavoisier는 실험도구를 직접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정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같은 실험을 수차례 반복해서 그 재현성을 반드시 확인했다고 합니다.
지금 저도 Biotech 회사에서 일을 하지만 Lavoisier가 했던 개념으로 정량을 하고 재현성을 반드시 확인하고 있죠. Lavoisier의 이전에는 이런 것이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Lavoisier는 정치적인 면에서도 뛰어났던 것 같아요 바로 Louis16세의 재정장관이 되어서 국가 재정을 관리하게 되는데요. 그 재정에서 다루었던 문제들이 France 대혁명의 원인이 되는 민초들의 분노의 이유가 되어서 결국 Lavoisier는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게 됩니다. 당시 DuPont의 친척도 함께 처형당했다고 해요.
Lavoisier가 처형을 당하기 전에 그 처형이 중단되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지만 결국 민중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처형이 실행되었고요. 이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한 지식인들이 100년의 과학이 사라졌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France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Frane의 상류층이 미국으로 많이 건너오게 되는데 DuPont의 가족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고 미국으로 오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식민지 개척시기였기 때문에 총기와 탄약에 대한 수요가 높았는데 당시 미국의 탄약 질이 좋지 않았다고 해요. DuPont이 Lavoisier의 조수로 있으면서 무기 연구를 함께했기 때문에 질좋은 탄약을 만들어 팔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DuPont이라는 회사가 설립되게 됩니다.
Lavoisier는 화학 교재도 만들었는데요. 그 교재는 일본에서 초기에 번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조선에는 번역이 한참 늦어서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읽는 사람이 적었고요.
지금 우리가 이런 과학의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된 계기는 Lavoisier와 같은 과학자의 정량화학과 재현성이라는 원리를 구현한 과학자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화학 실험을 수행하는 과학자로서 항상 실험을 할 때마다 Lavoisier를 기억합니다. Lavoisier는 Paris Eiffel Tower (에펠탑)에 과학자의 한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남기고 있습니다.
제가 Bucket List (2) – Harvard University Master’s Degree 에 대한 글을 쓴 지 수년이 지났는데 오늘 다시 업데이트하려고 방문해 보니 글이 전부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뭐, 할 수 없죠. 그렇지만 다시 쓰면 되고 제가 그동안 좀 더 생각을 해서 좀더 구체화된 면도 있어서 이에 대해 좀 더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처음 하버드 대학교 석사학위에 대한 버킷리스트를 쓰게 된 배경에는 저의 오랜 꿈이자 어쩌면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처음 하버드 대학교 석사학위를 생각할 때 그 석사학위는 온라인으로 하는 Harvard Extension School (HES)에서 주는 ALM (Master of Liberal Arts) 학위를 받고 싶다는 다소 막연한 계획이었죠. 회사를 다니는 상황에서 사실 일을 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이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글을 쓰면서 이제 받으려는 학위에 대해 좀 얘기를 더 하려고 생각해서 방문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프로그램은 바이오텍에 대한 석사과정이지만 경영학이나 벤처 창업 관련한 학위 혹은 자격증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1년에 $10,000까지 지원이 되는데 이 프로그램을 약 4년 정도면 충분히 끝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목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3개의 과목을 먼저 들어야 하는데요.
BIOT 200 Proseminar: Introduction to Graduate Studies in Biotechnology
오늘부터는 운동으로 당뇨를 이긴 사람들에 대한 사례를 함께 나누며 저의 마음도 새롭게 하고 또한 운동을 어려워하시는 분들과 생각을 함께 나누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2011년에 운동으로 당뇨를 치유(?)한 분들의 사례를 운동별로 기록한 내용이 있어서 그것을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첫번째 것은 마라톤입니다. 저는 달리기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제 자신을 생각해 왔는데요. 어쩌면 그것이 착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제가 사는 보스턴은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데요.
“이걸 그냥 지나칠 것이 아니라 정말 시작을 해 봐야겠구나!”
라는 마음이 생깁니다. 아래 사례는 권이주님께서 마라톤으로 당뇨를 극복하신 사례입니다. 좋은 귀감이 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Nucleoside chemistry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분이 Helmut Vorbruggen 박사님이십니다. 이분이 독일의 Schering AG에서 연구하실 때 Hilbert-Johnson Reaction이라고 하는 Sugar glycosylation반응을 응용해서 현대의 Nucleoside Chemistry 가능하도록 한 Vorbruggen Reaction을 발견하신 분이십니다.
그 이전까지는 Furanose chloride에 Mercury (Hg)를 이용해서 Nucleobase (염기)와 Furanose (5탄당)을 연결해야 했고 이 반응은 Toxic할 뿐만 아니라 수율도 좋지 못했고 또한 beta- vs alpha- 비율도 좋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beta-는 염기가 자연상에 존재하는 위로 붙는 것을 말하고요 alpha-는 반대로 아래로 붙는 것을 말해요. 그러니까 결국 beta-로 붙어야 좋겠죠.
이 반응이 1970년에 Angewandte Chemie에 발표가 된 이후에 Nucleoside Chemistry는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Vorbruggen Reaction은 Nucleoside Process Chemistry & Manufacturing에서 널리 쓰이게 되죠.
이 분의 업적을 빼놓고 지난 50년간의 Nucleoside Chemistry를 얘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작년 9월에 세상을 떠나셨지만 Helmut Vorbruggen 박사님의 Named Reaction은 계속 될 것입니다.
기술주들 예를 들면 FAANG (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 (Alphabet)) 같은 대형 기술주 그리고 Tesla 같은 회사들을 포트폴리오로 담고 싶은데 기술주는 부침도 심하고 폭망하기 딱 좋은 투자라서 이것도 가능하면 ETF로 하려고 해요. 여기에 맞는 ETF가 Invesco라는 회사의 “QQQ”입니다. 위에서 보시면 성장주 답게 S&P500에 비해 크게 뛰어 오르죠 하지만 내려갈 때도 크게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QQQ보다는 VOO나 SCHD에 비중을 더 넣어두시는게 좋아요.
QQQ는 NASDAQ100 지수 종목을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NASDAQ100지수는 NASDAQ의 기업 중 상위 시가총액 (Market Cap) 100개 기업을 비율대로 담은 지수 펀드에요. QQQ의 Expense ratio는 0.20%로 VOO (0.03%)나 SCHD (0.06%)보다는 높은게 좀 흠이라면 흠이긴 한데 성장폭이 그 차이는 상쇄를 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QQQ를 한 20% 정도 넣어두는 것 같습니다. QQQ도 배당을 적기는 하지만 줍니다. 현재 0.71%네요. 그러니까 배당률-비용 = 0.71%-0.2% = 0.51% 정도는 배당으로 얻는 Net gain이 된다고 계산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Net Asset이 큰 ETF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Youtube에 보면 TQQQ라고 레버리지를 써서 QQQ의 3배로 만드는 ETF 투자를 권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 분들이 지금 장에서 고생하고 계시죠.
시장은 항상 부침이 심하기 때문에 노잼투자 – 장기투자 – 하시는 분들께는 레버리지 없는 QQQ로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보스턴 하면 “눈 (Snow)“이죠. 여기가 바로 설국이에요. 눈이 정말 많이 올 때에는 10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4월 중순까지 눈이 왔는데요. 요즘은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크리스마스에도 비가 와요. 다음주 목요일부터 추수감사절 (Thanksgiving)이 되고요 이제 연말 분위기 물씬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도 조금씩 와서 이제 기온이 제법 34-35도 (화씨, 섭씨로는 1도 정도)가 되는데요. 뉴스에서 곧 눈이 올 것 같다고 하네요. 뭐 새롭지 않죠.
저는 원래 겨울에 태어났고 겨울에 스케이트를 탔었기 때문에 추운걸 좋아해요. 한국 서울에도 예전에는 실외 스케이트장이니까 엄청 추워야 하루종일 스케이트를 탈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섭씨로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기를 기도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겨울은 좋아해요. 특히 눈이 많이 오는 이 곳 보스턴은 저에게 참 천혜의 도시인 셈이죠. 눈이 오면 이곳의 회사와 관공서들은 비상 상황으로 들어가고요 심하게 눈이 오는 날에는 출근 시간을 몇시간 늦게오고 퇴근을 일찍해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특히 Snow Storm이 온다고 하는 날에는 아예 회사는 문을 닫고 관공서도 눈을 치우는데 필요한 인력 (경찰, 소방서 등)이 주로 밖을 돌아다니지 일반인들은 거의 집콕을 해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일단 음식료품을 사재기를 해야겠죠. 기름도 미리 좀 사다 놔야하고요.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눈이 오면 보스턴은 마비가 되는 셈이죠.
우리 아이들은 눈이 오면 좋아라 합니다. 저는 좀 힘든게 눈을 치워야 만일의 사태에 차가 급히 나가야 할 때 차가 나갈 수는 있어야 하니까 집 앞의 도로는 제가 치우는데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제가 눈을 치우는 동안 아이들은 눈에서 놀곤 했어요. 이제는 애들이 커서 그런 재미도 추억이 되었네요.
보스턴이 눈이 많이 오는 대신 눈에 대한 대비라든가 눈이 그치자 마자 도로에 차가 다닐 수 있도록 눈이 없게 만드는 기술들은 참 기적같이 보일 정도에요.
어떤 사람들은 눈이 녹으면 더러워진다고 눈보다 비가 더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래도 눈이 더 좋아요. 눈으로 가득한 동네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눈이 정말 많이 올 때에는 제 가슴까지 온 적도 있고요. 눈에 빠져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은 적도 솔직히 있기는 했어요. 특히 잔디밭은 눈을 치우지 않으니까 거의 겨울 내내 방치하게 되지요.
눈이 무겁게 오는 날에는 집 지붕에 Snow Dam이라고 해서 얼음이 생기고 지붕을 망가트릴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눈이 많이 오는 날에 지붕의 눈을 치우기 위해 Snow Rake (눈 갈코리라고 번역하면 될까요?) 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Snow Blower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눈을 날려주는 기계에요. 예전에는 삽 (Snow Shovel)으로 눈을 치웠는데요 눈이 너무 많이 온 날 눈을 높이 쌓아올리다가 허리가 나갈 뻔했어요. 그래서 그 후로는 Snow Blow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이 Snow Blower입니다.)
이런게 보스턴의 겨울 풍경이고요 사실 보스턴하면 눈 내리는 겨울이에요. Let It Snow!
이제 Bucket List에 대해서 얘기를 시작해야겠죠? 저의 버킷리스트 중 첫째는 블로거 (Blogger)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기도 하죠. 제가 블로깅을 처음 시작한 날이 10월 29일이니까 이제 3주 정도 지났어요. 지금 아주 즐겁게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에 인터넷 방을 만들려니까 디자인도 마음대로 안되고 메뉴 만드는 것도 처음에는 버벅거렸어요. 이제는 글을 계속 쓸 수 있을 정도까지는 된 것 같아요.
다른 매체도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아닌데요. 저는 아무래도 글을 쓰는게 저를 위해 우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기록을 남기면 가족들이나 친구들도 볼 수 있고 또 혹시 이런 걸 통해서 모르는 분들과도 알 수 있을테니까 좋기도 하고요. 제 친구 중에는 작가가 된 친구도 있고 그림을 그리거나 전시를 하는 친구도 있고 성악을 하는 친구도 있고 다양한 좋은 친구들이 많아요. 항상 지나고 보면 시작이 반이 아니더라고요. 시작이 한 90%는 이미 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더라구요.
이런 저런 분을 통해 일기를 적으면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요 저는 일기를 쓰는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집에 틀어박혀서 (work from home 때문에요) 일을 하다보니까 사람이 이상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일기를 쓰기 시작한게 8월말쯤 됩니다. 이제 한 3개월 정도된 거잖아요? 그런데요. 제가 그동안 정말이지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여기서 장족은 아주 큰 발전이 있었다는 얘기에요.
처음 며칠간의 일기는 정말 맬랑꼴리해요. 그런데 최근으로 오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요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고 배워나가고 있더라고요. 제 자신이요.
그래서 “글쓰는 것의 재미와 의미가 있구나!”하는 걸 알게됐어요. 참 맛을 알게 된거죠.
그래서 내친김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사실은 1990년대 말에 홈페이지를 운영한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뭐 방문객도 없고 그랬는데 갑자기 늘더라고요. 홈페이지 내용도 뭐 재미있는게 아닌 화학에 대한 얘기였는데도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경험이 있어서 지금 한분이 보시든 두분이 보시든 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이걸 뭐 돈을 벌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버킷리스트라고 했듯이 저 자신과 사회를 위해서 뭔가를 시도한다는 데에서 저는 의미를 찾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제 이름으로 도메인도 따고 시작을 한거에요.
플랫폼에 얹혀 있으면 플랫폼 회사들의 부침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쓰던 글이 다 날아가는 경험을 한두번 한게 아니에요. 저는 그래서 플랫폼이 아니라 저의 이름으로 된 도메인으로 계속 확장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에요. 지금 무슨 큰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플랫폼이 아닌 나만의 도메인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한거죠.
그리고 제가 컴퓨터 타자가 빠른 편이어서 (한글, 영어 둘다) 블로그를 쓰는게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블로그를 해 보니까 또 좋은게 이게 저에게는 새롭게 해 보는 디지털 기술이잖아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제 스스로 찾아서 한거죠. 그러니까 그것 하나만으로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나중에 글이 좀 되서 한 300개(?) 이상이 되면 그 때에는 누구를 만나서 블로거라고 소개해도 될 것 같아요. 아직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Unretirement에도 썼지만 넓게 배우고 싶고 배운 걸 또 나누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은 약간 혼자 하는 느낌이 살짝 들기는 하지만 이걸 통해서 또하나의 저의 부캐가 탄생하고 있는거죠.
보스턴 임박사로요. 약간 촌스러운 느낌은 있는데 일단은 이 부캐로 가려고요.
유재석님 보니까 뭐 부캐가 계속 늘어나던데요 뭘. 저도 늘려나가면 되죠. 오랜만에 이렇게 책상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리고 저의 디지털 홈에 글을 쓰고 있으니 참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때가 되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배우고 나누는 삶을 살고 싶은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면 좋겠죠. 저의 블로그는 그 첫번째 여정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잘 시작한 것 같아요 블로그. 왜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라고 하는지를 알겠어요.
이제부터는 인터뷰 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좀 하려고 해요. 미국 제약/바이오텍 기업은 인터뷰 과정이 좀 통과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요. 특히 한번도 회사 인터뷰를 해보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잘 몰라서 허둥지둥거리다가 좋은 기업에 들어갈 기회를 잃기도 합니다. 그래도 Top-tier 대학에서 공부나 연구를 하신다면 Campus Recruiting 기회를 잡으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것도 어렵죠. 저의 경우는 처음 인터뷰를 Campus Recruiting으로 해서 On-Site interview (회사에 가서 하는 최종면접)까지 간 적이 있어요.
일단 Campus Recruiting이 아닌 일반적인 인터뷰 과정 (Interview Process)을 간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닥치는 것은 30-분간의 Phone Interview (전화 인터뷰) 에요. HR/Talent Acquisition (인사과) 직원과 전화인터뷰를 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Hiring Manager (채용담당자 – 미래의 보스)가 직접 전화인터뷰를 할 수도 있어요.
이 글을 읽으실 정도의 분들은 영어가 편하지 않은 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글을 적어 볼게요. 보통 회사에 지원을 하면 경험에 의하면 먼저 전화인터뷰 날자와 시간을 잡는 이메일이나 전화가 와요. 보통 이메일로 올거에요. 채용담당자도 바쁘기 때문에 일일히 전화하기가 번거롭거든요. 그러면 정중하게 답장을 주시면 좋아요. 자 그래서 일단 인터뷰 날짜와 시간이 잡히면 인터뷰 준비를 하셔야해요.
첫째 기억하실 것은 전화 인터뷰의 목적을 아시는거에요. –
전화인터뷰의 목적은 바로 Onsite Interview (방문 최종면접) 를 가기 위한 것이에요. 이걸 꼭 기억하고 인터뷰에 응하세요. 인터뷰를 하는 HR과 Hiring Manager의 목적은 그럼 뭘까요? 당연히 누구를 최종면접에 부를지를 정하려는 목적이겠죠? 그러니까 전화인터뷰에서는 내가 최종면접에 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해요. 그걸 누가 몰라요? 그게 쉬우면 누구나 다 취업하기 쉽겠죠. 그런데 이걸 인터뷰하다보면 잊어버리기 쉬워요.
둘째 예상 질문을 준비하고 답변을 미리 준비해 놓는 거에요. 예를 들면…
Tell me about yourself.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답을 할 것인지? 이건 Qualification을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이렇게 얘기하면 되요. – I am a chemical engineer with nucleoside chemistry development. I got PhD degree at xxx and currently working at xxx University for xxx research.
해보지 않은 연구기기나 실험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답을 할 것인지? – 보통 대답은 솔직하게 해 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이러이런 것을 해 본적은 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잘 배우니까 빨리 배워서 적응을 하겠다.
Salary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보통은 전화인터뷰에서 원하는 Salary를 물어보지는 않는데 또 모르니까요.) – Salary에 대한 것은 법적으로 대답할 의무가 없고 금액을 말씀하지 마세요. 그냥 If the compensation would be fair enough with my qualification, I am fine with it. 이라고 하시면 충분해요.
현재 하는 연구과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인지? – 이건 잘 하실 것 같기는 한데요 가능하면 Job Description하고 맞출 수 있는 과제이면 그 쪽으로 많이 말씀을 하시고 아니면 1, 2, 3로 얘기하셔도 됩니다. 너무 길게 말씀하실 필요는 없지만 핵심은 전달이 되어야해요. 특히 Hiring Manager의 전화인터뷰이면 Hiring Manager가 하시는 일을 알아야 도움(?)을 줄 수 있거든요.
5년후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인지? – 지금 Job에서 기여를 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싶다. 그 정도면 족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것은 다른 분야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은 절대 하시면 안되요. 뽑아놨는데 다른 팀으로 바로 옮긴다고 하면 누가 뽑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말은 하시면 안됩니다. 뭐 잘 아시겠지만요.
Weakness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인지? – 이건 보통 약점을 물어보지만 대부분 강점으로 되칩니다. 예를 들면 – 너무 실험을 열심히 해서 가족에 소홀하다. 뭐 이런식이랄까?
보통 Entry level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 Hiring Manager는 여러분의 연구과제 중의 하나를 택해서 깊이 있게 질문할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좀 그런 걸 묻는 편이거든요. – 이렇게 물어오면 이건 중요한 질문이에요. 여러분도 천천히 아주 자세하게 그리고 깊이있게 얘기하는게 중요해요. 예를 들면 연구의 목적과 가정이 어땠는데 그래서 실험을 이렇게 했고 이런 테스트를 했다 그런데 결과가 예상과 달라서 (보통 예상과 다르니까)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것을 찾게 됐다. 그런 식으로 천천히 얘기하시면 됩니다. 보통 이런 질문을 잘 하셨으면 더 자세히 물어볼 수도 있어요. 거기까지 받았는데 대답을 잘 하셨으면 이제 거의 된 거에요.
셋째, 이제 여기부터가 중요하고 바로 여러분의 시간이에요. Do you have any question to ask?
이렇게 물어보면 질문을 적어도 3-5개 정도 준비해서 질문을 계속 30분이 다할 때까지 해야해요. 보통은 10-15분 정도 질문 받고 Do you have any question?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여러분이 정말 원하는 것 – 최종면접 확정 – 을 얻으셔야 해요.
보통 저는 좀 직접적으로 묻는데 중요한 질문 몇가지는..
Is this position a new position or replacement? New Position이라고 하면 팀이 크는 중이니까 좋은 신호이고요. Replacement이면 약간 부정적인 건데 그것도 이유가 뭐 개인적인 사정으로 누가 나갔다 그러면 나쁜 신호는 아니에요.
How long have you been working at the xxx company? 저는 보스가 오랫동안 회사에서 근무한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What do you think this company is good for me? or What made this company interesting to you? 이렇게 물어봐서 Hiring Manager가 회사에 대해 자랑할 시간을 줍니다. 저도 좀 쉬고요.
What type of person are you looking for? (저는 이 질문을 꼭 하고 이 대답을 잘 듣고 왜 내가 그 사람인지 어필해요.)
I would like to see the working environment and the team whom I work with. Can I see your team? (이건 나 최종면접 갈 수 있냐? 인데요) 보통 이렇게 말하면 Hiring Manager는 좋다고 합니다. 최종 가는 거죠.
만약 긍정적인 게 보이면 저는 다음 인터뷰 준비에 대해 물어요.
What would be the next step and when could I learn about it? (보통 대답은 몇명 더 인터뷰하고 Onsite 확정되면 HR이 연락을 하고 아마 1시간 Presentation하고 그 다음에 몇명과 30분씩 One-on-one interview 할거다) 이렇게 얘기해요.
그럼 저는 이걸 꼭 물어보는데요.Which one of my research projects made you interest in me and the team? 보통 이렇게 애기하면 Hiring Manager가 잘 대답을 해 줍니다. 저의 경우는 Nucleoside chemistry를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게 좋겠다. 뭐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그럼 Hiring Manager가 말한 부분을 많이 해서 준비를 하면 좋겠죠.)
보통 여기까지하면 잘 된거에요. 그래도 시간이 약간 남으면 몇가지 질문을 더 준비하세요. 예를 들면….그 회사만의 특이한 상황 – 스타트업이면 펀딩상황도 물어봐도 나쁘지 않고요. 지금 임상시험에 갈 준비가 되고 있는지 아니면 전임상연구 (preclinical research)가 더 필요한지?
만약 이미 성장을 한 회사이면 – 새롭게 추진하는 Project가 뭐가 있는지? 새롭게 Clinical에 들어갈 pipeline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약들인지 등등.
그리고 내가 들어가서 하루의 일과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등등을 물어보면 좋아요.
이런 것을 많이 물어볼 수록 최종면접에 갈 확률은 높아집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인터뷰 하시기 전에 회사에 다니는 분의 도움을 좀 받는게 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커리어코칭을 하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Onsite Interview (방문 최종 면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Let me introduce myself on SAP/AP Chemistry pages and what I am about to do with this. As a professional chemist working in the real chemistry world in my tenure, I have been involved in some ad-hoc tutoring for a couple of struggled high schoolers who were very talented otherwise. The experiences let me introduce about how high school chemistry courses were taught to prepare students to get good grade of SAT chemistry or AP chemistry, etc. For instances, my kids have been doing the same things and used some prep books which were written by some chemists who I have no idea where they came from. Those authors or private teachers may have something what I may not have, however, I became a little scrutiny of current SAT or AP books and teachings if those made students learn well or away from the “Real Chemistry World“.
Moreover, the chemistry textbooks are still following some students who entered in college as a pre-Med or pre-Dentist pre-requisites. I also would like to learn how the college pre-etc students might feel about general & organic chemistry textbooks and tutoring. If I could help, I am willing to help!
That’s why I would like to tackle some great talented students to learn about interesting scientific concepts and apply those to their actual curricula and careers to cure many patients and their lovers during their tenures.
As always, this is also a venture in my professional life since it might take advantage of some times for idling lives or family. If I could make something meaningful change in chemistry understandings for great Gen-Zs, it couldn’t be better.
If you may find some challenges or difficulty in understandings of specific topics or most of topics, please feel free to leave your message at the following message board. Any help I could bring might help you get actual solution!
Thanks for your reading and wish we could make something better in the near future.
Best Wishes for your ultimate journey of career and May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