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retirement (4) – TV와 Youtube를 끄자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고 은퇴를 하면 TV를 보는 시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평균 4시간은 TV를 보는데 보낸데요. 요즘엔 Youtube까지 있으니까 사실상 Media를 보는 시간이 엄청 많은거죠. TV나 Youtube를 보고 있으면 뭔가 얻는 것 같다가도 그렇게 하루 이틀 살다보면 사람이 점점 사람들과 멀어지고 혼자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낡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TV와 Youtube를 껐습니다. 설겆이 하는 시간에만 잠깐 Youtube를 듣지 그 이후에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책을 읽거나 논문을 읽거나 블로그를 쓰거나 일기를 씁니다.

TV를 꺼야한다는 것은 제가 영어원서로 된 은퇴 관련 서적에서 읽은 내용인데 정말 많는 얘기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서 있는 시간을 늘여야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이 본래 서 있도록 되어 있는데 현대인들은 앉아서 모든 일을 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한 건강과 몸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고 해용. TV나 Youtube를 보면 앉아서 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것도 또 안 좋다고 해요.

그러니 일단 TV와 Youtube를 끄고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거나 저처럼 블로그를 쓰면요 정말 좋습니다. 생각이 점점 커지고요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할 주제가 넓어져서 인간 관계도 좋아져요. 일기를 쓰는 것의 장점 하나는요 남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혹시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일기로 풀고 나면요 막상 그 사람과는 웃으면서 대할 수 있더라구요.

한번 우리 같이 해 보지 않으실래요? TV/Youtube 끄고 책을 손에 들고 읽고 일기를 쓰는 거요.

Unretirement (3) – Job Title이 아닌 Calling으로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미국에서 직장을 어느 정도 다니고 경력이 쌓이게 되면 한국의 대기업에서 임원 – 상무, 전무, 부사장 – 에 대한 제안을 한두번은 받게 됩니다. 저도 몇년사이에 이곳 저곳에서 연락을 받았으니 뭐 다들 받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중하게 거절을 하면서 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나에게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처음 대기업에서 신입사원으로 일할 때에는 당시 이사 대우라는 직함 (Job Title)만 봐도 굉장히 높아 보였습니다. 그 당시야 부장만 해도 엄청 높아보였으니까 뭐 “이사”라는 말이 들어가면 당연히 높아보였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저도 나이가 들고 보니까 임원이 왜 임시직원인지 자연스레 알게 되더라구요.

우리에게 Job Title은 직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어느 그룹의 임상무다. 뭐 이런 식을 Job Title이라고 하는거죠. 이 Title은 회사를 다닐 때에만 의미가 있는거에요. 자기의 회사이름과 Title이 있는 명함을 내밀 수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는거지 회사를 떠나면 그 후부터는 아무런 의미가 없죠. 물론 경력에 한줄을 쓰는 것이겠지만 그 이상의 가치는 없는 것 같아요.

그 보다는 무슨 일을 할 것인가? Calling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평생을 걸고 해내야 하는 일이 무엇일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회사에 가면 저의 Job Title이 있고 업무가 주어집니다. 임원은 업무를 임원 자신이 만들 것 같아도 실제로는 임원도 그 윗사람에게 업무를 받고요. 심지어 CEO도 Board (이사회)에 보고하고 무엇을 해야할지를 업무를 받게 되요. 그런데 Calling은 다릅니다. Calling은 Title과 상관이 없는거니까요. 지금 다니는 직장과도 큰 관계가 없는거구요. 꼭 이 회사에서만 나의 Calling이 실현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제가 일기를 쓰면서 바로 이 Calling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하게 됩니다.

103세의 김형석 교수님은 일기를 어려서부터 매일 쓰셨는데요. 일기를 쓰는 날에 작년, 제작년 그날의 일기를 읽어보신데요. 그러면 “아! 내가 올해는 생각이 이만큼 자랐구나! 아니면 아! 올해는 내가 생각이 오히려 퇴보했구나!” 이걸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가만히 듣고 보니 그럴 것 같아요. 아마 그 일기를 계속 쓰셨기 때문에 지금 그 연세에도 활발하게 자신의 Calling을 이루어가시는 것 같아요.

회사를 나와도 은퇴를 반드시 해야하는 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실제로 제가 다니는 미국 교회의 미국 노인들을 뵈면요 엄청 액티브 (Active) 해요. 정말 바쁘게 사세요. 어떨 때에는 저보다 더 바쁘신 것 같아요. 미국 노인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사명 (Calling)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나이가 70대가 되고 90대가 되도 바쁘게 사시더라구요. 요즘 그걸 배웁니다.

돈을 벌라는게 아니에요. 가족들 건사해야 할 때에는 물론 돈을 벌어야하는데 자식들 대학 보내고 독립시키고 나면 돈보다도 사명 (Calling)에 대해 더 생각을 해야하고 하게 되죠. 눈을 조금만 돌려서 찾아보니까 정말 할 일이 많더라구요. 문제는 자신의 Calling을 알고 실천을 하느냐 아니면 그냥 모른채 죽음을 기다리느냐 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다닐 때 Job Title이나 승진 (Promotion)에 너무 목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보다는 나의 사명 (Calling)이 무엇일까를 계속 생각하고 그에 맞는 삶을 살도록 자신의 인생을 맞추어가는 노력을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잠자는 습관

Source: CDC website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제가 최근에 바꾼 습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잠자는 시간입니다. 원래는 새벽 2시 정도에 잠이 들었는데 최근에 잠자는 시간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혈당관리에 좋고 스트레스 조절에도 좋다는 연구논문을 보게 되어서 잠자는 시간을 저녁 10시로 맞추고 아침에 6시 반 정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12시에 자서 오늘 아침 8시쯤 일어난 것 같네요. 일단 8시간 정도를 자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목표는 7시간을 자는 거에요. 그러니까 저녁 10시에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나려고 하는 중입니다.

제가 연구논문 링크를 지금 찾을 수가 없는데요. 그 연구내용은 하루에 7시간 정도 자는 경우가 당뇨인의 건강수명이 가장 높았다는 연구내용입니다. (링크는 찾는대로 올리겠습니다.)

물 마시는 것에 더해서 잠자는 걸 조절하는 건 사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닐지도 모르는데 저에게는 좀 쉽지 않아요. 제가 워낙 야행성이어서 처음에는 10시에 누웠는데 12시 넘어서 1시쯤인가 첫날은 잔 것 같아요.

나의 식이요법 (1) – 물 2L 매일 마시기

잠자는 시간을 일단 10시-11시 정도로 하고 나니까 대략 8시간 정도 자는 게 어느 정도 조절은 된 것 같아요. 그동안은 적게 자거나 많이 자거나 막 대중없이 잤거든요. 이제는 주말에도 규칙적인 잠자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CDC (미국 질병관리청) 사이트에서도 당뇨인들이 잠자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여시면 그 내용이 있는데 어른(Adult)은 7시간 이상자면 된다고 나오죠. 보통 나이가 들수록 새벽잠이 없어지니까 결국은 저도 하루 7시간 수면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저처럼 좀 편한 직장(?)을 다니는 경우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경우도 있을 거니까 개인에 따라서 이걸 실천하는 게 쉽지 않은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즐겁게 사시면서 혈당관리 잘 하시면서 오랫동안 Quality Living을 하시면 좋겠어요. 저에게는 당뇨는 축복같은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생활관리가 훨씬 엉망이었을텐데 이 당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운동도 많이 하고 몸에 좋은 걸 많이 하게 습관을 계속 바꾸게 되니까요.

Unretirement (2) – 일기를 쓰는 이유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Youtube에서 “은퇴” 이런 검색어를 치면 대부분의 얘기들은 재정적 준비에 대한 얘기들이 주를 이룹니다. 얼마가 필요하다더라. 어떻게 하면 은퇴를 위한 돈을 모을 수 있다. 은퇴하면 돈을 이 순서로 써야한다…등등등

또 다른 내용은 황혼이혼에 대해서 또 주루룩 나옵니다. 뭐 은퇴학교 라는 이름의 것도 있고요. 더 절망적이고 자극적인 내용들은 은퇴후 비참한 최후 뭐 이런 식의 글들이에요. 제가 한국어로 은퇴를 써서 그러나? 그래서 영어로 Retire 이렇게 검색을 했는데도 뭐 내용은 거의 비슷해요.

심지어 은퇴 혹은 Retire 에 대해 얘기하는 Youtuber들의 대부분이 굉장히 젊은 분들이에요. 요즘 FIRE 현상때문에 아마 그런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은퇴 연령에 가보지 않은 분들의 얘기는 글쎄요 저에게는 그리 의미있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사실 우리가 20대에 직장을 들어가서 30대에 자녀를 낳아서 40대에 고등학교까지 보내고 50대에 대학 보내고 나면 이제 소위 은퇴 (사실상 강제 퇴직이지만) 할 때가 되거든요. 요즘은 자녀들이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쉽지 않아서 함께 사는 경우가 꽤 되는데 그러면 사실 은퇴하기에 너무 이르고 그렇다고 회사에서는 계속 조이고 이런 상황이 닥치게 되는거죠.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결혼까지는 시켜야 이제 좀 숨을 돌릴 수 있게 될텐데 요즘같이 늦게 결혼하는 추세에서는 결혼이 정년 이후에 벌어질 일이 많아지게 되니까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 되는 것 같아요.

미국의 경우에도 그리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요. 좀 나은 것이 있다면 401(k), 403(b), IRA 같은 은퇴상품에 투자를 오랜동안 해서 재정적으로 한국의 동년배들보다 조금 나은 점 정도가 아닐까하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요.

은퇴하면 돈만 문제가 아니에요. 돈이 준비가 됐다고 해서 은퇴 준비가 된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돈은 버는 사람이 따로 있고 쓰는 사람이 따로 있어요. 내가 돈을 벌었다고 내가 돈을 쓰는 건 절대 절대 아니라는거에요. 물론 어떤 분들은 자신이 쓴 돈을 자신을 위해서만 쓰시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요. 최소한 저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유시민님께서 인생에 필요한 4가지에 대해서 아주 간결하게 정리를 하셨더라구요.

일, 놀이, 사랑, 연대

유시민님은 모든 현상을 아주 간결하게 정리하는 좋은 재능을 가지셨어요. 위의 4가지를 보면 거기에 돈은 없어요. 물론 돈이 안 중요해서 돈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런데 필요한 4가지에 돈은 적어도 정말 필요한 건 아니라는거에요. 저도 이 말에 이제는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 : 우리에게는 의미있게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어야 하고요
  • 놀이: 우리 삶을 쉬어가면서 즐길 여유가 있는 놀이가 있어야 해요.
  • 사랑: 그리고 우리가 사랑을 주고받을 대상과 사랑을 해야 하고요
  • 연대: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 또는 세상과 연대해서 더 큰 목표를 위해서 나아가야해요.

우리가 잘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자들 가운데 정말 이것을 잘하는 분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사랑이나 놀이 부분에서는 거의 잼병이 아닌가 할 정도로 벗어나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돈이 많아지면 대부분 이혼하더라구요. 물론 이혼하면 사랑을 안하는 건 아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성공이라는 조건에서 가족을 빼고는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미달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해서 돈만 많으면 모든 게 다 좋다고 하는 식의 사고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소위 은퇴 전문가들이라는 분들이 은퇴를 준비하라고들 하세요.

그런데요…!

실상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그럴 틈이 없어요. 아마 집에서 아내와 남편이 서로 그 얘기를 진지하게 얘기조차 할 틈도 별로 없을걸요? 그런데 무슨 은퇴준비를 하겠어요. 가끔 군인 출신이나 교사 출신, 공무원 출신분들이 연금이 있으니까 은퇴를 해서도 좀 여유있게 산다고 할지 모르지만 글쎄요….

저는 사실 은퇴준비에 대해서 특별히 뭘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내가 나중에 더 나이들면 뭘 하고 살고 싶은가? 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안되어 있더라구요.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할걸요?

아마 거의 닥쳐서 일을 해결해야 할 가능성이 많으리라고 봐요. 일부 아주 엘리트집단의 분들을 제외하고요.

그래서 저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일기 제목은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요. 이 일기를 쓴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 오랜동안 은퇴에 대해 생각하고 얻은 결론은 지금 당장 가장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자. 였고 그게 바로 일기 쓰기 – 정확하게는 편지쓰기 – 였어요.

이 편지를 쓴지 꽤 몇달이 지났는데요. 확실히 쓰니까 제가 달라져요. 어느날 지난 몇달치 일기를 죽 읽어봤거든요?

그랬더니 내용이 거의 대동소이하더라구요. 날짜만 달라지지 생각이 계속 원안에 갇혀서 빙빙 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깨달았죠. “아! 내가 배움이 부족하구나. 배우는 것이 없으니 생각이 갇혔구나!

이후에 뭘 했을 것 같으세요?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어요. 물론 제가 미국에 사니까 모두 영어원서에요. 제가 요즘 관심있어하는 주제들에 대해서 Good reads에서 검색을 하고 그 책을 아마존에서 사서 집에서 읽는거에요. 책 읽는 재미가 요즘 좀 쏠쏠합니다. 책을 읽다보니까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일기의 내용도 다양해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저의 일기 속에서 제가 요즘 생각하는 저의 인생 후반전에 대한 무엇을 하고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10년후의 나에게 제안하고 묻고 답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10년후의 그 친구는 아직 답을 할 준비가 안됐죠. 나이들어가는 중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좀 기대하는 건 10년후의 그 친구가 이 일기를 보고 지금의 저보다는 좀더 나은 결정을 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에요.

이제까지 살아보니 제 생각, 계획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성경에 이런 얘기가 나와요. 예수님이 하신 비유이긴한데요.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비유에요. (혹시 듣기 싫으시면 패스 부탁해요)

“옛날에 어떤 부자가 있었어요. 그 부자가 농사가 너무 잘되서 이제 은퇴를 해도 될 정도로 풍족한 곡식이 거두어진거에요. 그래서 종들에게 더 창고를 크게 지으라고 하고서는 자기는 이제 즐겁게 놀 궁리를 하는거죠. 이에 대해 예수님의 반응은 단호합니다. 오늘 네 목숨을 거두어가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니?”

이게 성경에서 유일하게 나오는 은퇴에 관한 얘기인데요. 실제로 우리 주위에 은퇴한 분들이 그리 오래 살지 못하세요. 저희 교수님들도 은퇴하시면 몇년 사시다가 돌아가시는 분이 태반이고요. 주위에 암이다 심장마비다 등등 질병으로 돌아가시는 분도 많구요. 사실 백세시대는 어쩌면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 얘기일 뿐이지 우리 모두의 삶은 백세는 커녕 70세도 가보지 못할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죠.

50대가 정말 전반전 끝나고 작전타임 같은 시간은 맞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후반전에 제가 풀타임을 뛸지 5분만 뛰고 교체될지는 후반전에 전개될 경기 흐름과 감독님의 작전과 관련이 있잖아요? 그러니 계획을 후반전 풀타임을 뛸거라는 착각(?)으로 작전타임을 준비하기 보다는 1분을 뛰더라도 얼마나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되느냐?에 대해서 생각하는 편이 더 나으리라는 생각이에요.

저의 일기는 작전타임을 가지는 소소한 시간이고 후반전이 전반전에 비해 훨씬 나은 경기를 할 수 있게 하는 저만의 중요한 작전타임판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도저도 안돼서 후반전 시작도 전에 교체된다면요. 그러면 그 일기를 가지고 책을 내든지 자녀에게 읽어보라고 주고 저는 하늘나라로 가면 되겠죠.

오늘도 매일 매일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쓰는 시간에도 저의 생각은 계속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구요. 제가 책을 읽을 때 느끼는 또 새로운 Insight들은 저에게 전혀 다른 삶을 살게하는 큰 동력이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일기를 쓰면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요 우리!!

커리어코칭 (7) – CV vs Resume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기초적인 것을 이번에는 좀 다루어보고자 해요. 처음 회사를 지원하시는 경우 어디에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좀 헤멜 수 밖에 없는 것이 CV (Curriculum Vitae)와 Resume (이력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 회사의 Job Description에 맞게 Resume를 Tailor-made (맞춤교정) 하는 거에요. 잡서치 (Job Search) 과정에서 Resume는 너무나 중요하고 가장 시간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도 Resume 교정이에요. 저의 경우에도 경력직이지만 인터뷰를 진행할 때마다 조금씩 레쥬메를 수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커리어코칭은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 분야에 특화되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고 그렇기 때문에 Resume에 대한 얘기도 당연히 STEM 분야에 특화된 얘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이 Resume의 양이에요. 많은 분들이 레쥬메는 2페이지 이내로 해야한다 혹은 1페이지에 거의 다 넣어라. 5페이지 이상은 안된다 뭐 이런 다양한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참고로 저의 레쥬메는 6페이지 정도 됩니다. 레쥬메의 양은 제 경험상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보다는 레쥬메의 질과 배치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하고 저는 생각합나다.

먼저 CV (Curriculum Vitae)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면요 CV는 말은 라틴어로 “Course of Life”라는 뜻이라고 해요. 자신의 살아온 것을 시간적으로 나열하는 형태로 보통 적게 되죠. 가장 먼저 Education (교육)을 적게 되고요 학부는 어디에서 언제했고 석사는 어디에서 언제했고 박사는 어디에서 언제했고 등등이죠.

그리고 나서 이제 연구경력을 주로 쓰죠. Research Experience라고 해서 여기에 자신의 포스닥 연구내용, 박사과정 연구내용, 학부 인턴쉽 연구내용등을 나열하게 됩니다. CV의 경우에는 연구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나는 무엇을 했는지? 뭐 이런 내용을 대략 적게 되죠.

그 다음에 Publication List가 들어가고요 Grant & Award를 적은 다음에 List of Reference를 적으면 보통은 CV가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CV는 용도가 대학교수직을 지원하거나 연구소를 지원할 때 주로 쓰이기 때문에 이런 형식이 맞는 것이고요. 대부분의 Faculty Position은 이런 형식에 익숙하기 때문에 CV의 형식은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적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Resume의 경우에는 직장의 Job Posting에 있는 Job Description과 나의 Resume가 얼마나 맞아떨어지느냐가 중요한 사항인데요.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신 경우에 한국의 직급을 그냥 적다 보면 Over-Qualified (경력이 너무 많아서 탈락)이 될 수도 있어요. 제가 처음에 미국에서 첫 직장을 잡을 때 이 Over-Qualified 문제로 꽤 고생했거든요. 최종 바이오벤처 직책이 독일법인 연구소장이었어요. 처음에 진짜 그렇게 썼더니 잘 안되더라구요. 당연하죠. 미국에서는 Entry level (신입)인데 연구소장 출신을 누가 뽑겠어요? 그래서 처음에 영문도 모른채 헛고생을 상당히 한 것 같아요.

Resume는 일단 첫페이지가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가 다음으로 중요합니다.

제 Resume가 6페이지라고 말씀 드렸죠? 제 Resume는 첫페이지에 무엇이 들어갈지와 마지막 페이지에 무엇이 들어갈지를 먼저 정하고 레쥬메를 작성합니다. 당연히 첫페이지에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 곳곳에 들어가 있어야 하죠.

저도 Hiring Manager라서 학부, 석사, 박사, 경력직 다 채용을 해 봤는데요. 일단 Resume의 첫페이지가 눈에 띄지 않으면 다음페이지는 보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까 첫 페이지가 제일 중요하죠.

첫페이지에 먼저 들어갈 내용은 당연히 이름하고 연락처가 들어가고요. 혹시 영주권이 있으시거나 OPT가 있으시면 이름 아래에 “Authorized to work in the US”를 적으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저는 포스닥 때 영주권을 지원해서 Work Permit을 받은 상태에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이것을 적었어요. 인터내셔날인 우리들을 뽑을 때에는 이러한 것도 Qualification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한 10여년전인가 부터 영어이름을 만들어야 잘 뽑힌다고 해서 영어이름을 새로 짓는 열풍이 있기는 했는데요. 제 생각에 영어이름까지 만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자기 이름이 한국어로 읽기에도 힘들다거나 영어로 읽으려면 도통 어렵다 싶으면 ()를 치시고 Last Name 앞에 David, Tony, Mike, Joe, Jenn, Mary, Perry 같은 걸 회사에서 쓰는 용도로 쓰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저는 가능한 자기 이름을 쓰라고 권합니다. 자신의 Identity니까요.

다음으로 들어갈 것은 “Qualifications”입니다. 이 부분이 CV와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인데요. 이 Qualifications에 Job Description에 있는 Qualifications와 Requirement의 내용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제가 예를 들기는 좀 어려워요. 다 다르니까요. 일단 자신이 지원하는 Job Description에 있는 Qualifications와 Requirement 중에서 Key Words를 뽑아서 그걸 중심으로 여러분의 Qualifications를 써 줍니다. 적으면 5줄부터 많으면 10줄 이상도 상관없어요. 이 부분이 먼저 Hiring Manager (채용담당자, 미래의 보스)의 눈에 들어와야 합니다.

그 다음에 Experience 혹은 Professional Experience가 나오는거에요.

여기에서 Entry level의 경우에는 학교나 인턴쉽 경력을 적게 되는데 각 경력에 대해 Job Description과 가까운 것부터 Power Word를 넣어서 작성합니다. Power word에 대해서는 이전 링크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커리어코칭 (2) – LinkedIn 프로필 정리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했냐?” 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해냈느냐? 성취했느냐?”입니다. 바이오텍 회사에서 연구를 할 때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Problem Solving Skill (문제 해결 능력)이에요. 이 문제해결능력은 과학적인 방법의 문제해결능력을 말해요. 그러니까 학교에서 연구를 하더라도 어떤 문제를 인식하고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해서 증명 및 문제를 해결한 사람과 그냥 선배들이 하던 방식대로 연구를 수행한 사람을 구별해 내는거죠.

바이오텍은 기본적으로 아직 알지 못하는 문제점 때문에 연구과정에서, 그리고 전임상 (동물실험) 과정에서 그리고 임상실험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수 있어요. 그런 문제를 접근할 때 과학적인 접근법이 중요한데 본인이 하던 연구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고 그것을 나는 이런 식으로 접근해서 풀어냈다.

이 점이 어필 포인트인거죠. Hiring Manager는 여러분의 Resume 첫페이지에서 바로 이것을 보려고 할 거에요. 그러니까 그 점을 잘 어필해야하죠. 한 연구경력 당 3-5줄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를 적어주면 좋아요. 만약 처음에 접근하기 어려우시면 도움을 좀 받아야 합니다. 일단 최대한 중요한 경력은 가장 앞의 페이지에서 적어주면 좋습니다.

Professional Experience가 1페이지부터 2페이지까지 갈 수도 있죠. 그 다음에 Education을 적어주는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이 Publication List입니다. 바이오텍 회사도 Publication을 봅니다. 당연히 First author로 한 일이 많은 사람을 선호하죠. 이 부분은 대학교수 지원할 때와 유사합니다.

보통 Hiring Manager나 Interviewers는 첫장을 본 다음에 마지막 장을 열어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마지막에 Publication List를 적는게 좋고요. Submitted된 Paper도 적어줘도 됩니다.

그리고 Presentation하신 것이 있으면 그것도 따로 적어주면 좋아요.

마지막에는 “Reference list will be provided upon request.”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미리 Reference 이름과 정보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Onsite interview를 마치고 나서 최종 Offer를 주기 전에 보통 Reference check을 하기 때문에 그 때 다시 물어볼거에요.

이상으로 CV vs Resume에 대해서 적어드렸는데요. 혹시 잘 모르시겠으면 답글을 남겨주시면 답을 드리겠습니다.

나의 운동일지 (10) – 딥스 스테이션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지난번에 등근육 운동을 위해서 인버티드 풀업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나의 운동일지 (6) – 인버티드 풀업

등근육 운동은 우리 몸 상체의 가슴이 넓어지게 하는데 중요한 근육입니다. 등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가슴운동만 하게 되면 가슴근육은 잡아당기고 등근육은 힘을 잃어서 결국 가슴이 말리는 현상을 맞게 됩니다. 노인들의 구부정한 상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등근육 운동을 열심히 해야하는데요 문제는 등근육이 뒤에 있다보니 여기를 운동시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푸쉬업을 해도 등근육이 어느 정도 자극이 되는데요 먼저 등근육 운동을 하고 푸쉬업을 하면 더 등근육 자극이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균형적인 등근육 운동이 될 수 있겠죠.

나의 운동일지 (5) – 와이드 푸쉬업

등근육운동을 위해서 기구를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샀는데요. 바로 딥스 스테이션입니다. 딥스스테이션은 본래 딥스 (Dips)라고 흔히 평행봉 운동으로 우리가 어릴 때 하던 운동입니다. 이것을 전문영어로 딥스라고 하는데요. 제가 이 딥스운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딥스스테이션은 풀업바와 푸쉬업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풀업바를 통해서 제 몸을 들어올리게 되면 등근육 전체에 많은 자극을 주게 되지요. 인버티드 풀업을 계속 하면 풀업도 한두개 정도는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점프 풀업 홀드 (Jump Pull Up Hold) 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아래 이준명님의 동영상에서 5:36부터 보시면 어떻게 하시는지 나옵니다. 이렇게 5-10회씩 3세트를 하면 등근육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기게 됩니다.

참고로 이준명님은 맨몸운동으로 저런 근육을 만드신 분이신데요. 말이 맨몸운동이지 제가 보기에는 기인열전같은 운동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도 맨몸운동에 대해서 이준영님처럼 자세히 도움이 될 수 있게 가르쳐주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하나는 친업 (Chin Up)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손을 안쪽으로 잡고 몸을 들어올리는 것입니다. 친업이 풀업보다는 좀더 수월합니다. 등근육 전체만을 쓰는 풀업과 달리 친업은 가슴과 등근육 , 팔근육을 같이 쓰기 때문이죠.

풀업이 너무 어려우시면 친업으로 시작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운동은 평생 꾸준히 해야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횟수를 늘려가시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한세트 횟수는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잘 되는 날이 생겨요. 그 때 횟수를 왕창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유지하면 돼요. 제 경험으로는 운동횟수가 한 5회 정도씩 하다가 그 다음에는 10번 정도씩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딥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딥스는 사실 좀 다칠 위험이 있어서 모든 분들께 권해 드리지는 않는데요. 오징어게임에서 깐부할아버지 연기를 하신 오영수님께서 딥스를 평생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Home Gym에서 딥스를 하는데요. 부상을 방지하려면 먼저 어깨를 활짝 넓힌 상태에서 딥스를 하셔야 합니다. 어깨가 말려들면 어깨 부상이 올 수 있거든요. 잘 아시죠? 부상을 당하면 안하니만 못하다는 걸요. 딥스에 대해서도 이준명님의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도 저런 식으로 딥스를 해서 바닥을 딛고 딥스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이준명님 홍보를 해 버렸네요. 저는 김종국님과 이준명님의 동영상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른 좋은 분들의 동영상도 많지만 이 분들의 것이 저같은 초보자가 따라하기에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딥스스테이션이 $100-$200 사이의 가격인데요. 저는 400파운드짜리를 샀습니다. 제가 키가 큰 편이고 운동을 하다가 혹시 넘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운동하시고요 건강하게 살자구요. 이상 저의 홈트였습니다.

K-POP 운동권 – 폭풍 by 이현도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제가 한시간을 운동을 할 경우에는 이현도님의 폭풍을 듣습니다. 저는 박사과정 중에 후배를 통해서 이현도님의 폭풍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 때부터 저의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부르기는 어렵지만 힘든 시기에 어떻게 사는것이 진정한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하는지 좋은 지향점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이현도님의 음악이 빛을 보기 어려운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어요. 펑크라는 음악이 당시에는 많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웠던 면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음악을 사랑하고요. 이현도님은 지금도 힙합, 펑크의 후배들의 음악을 많이 만들어주고 프로듀싱하고 계십니다. 많이 응원합니다. 아래에 가사를 올렸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누구나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그것은 복제 인간이나 다름없어 !
스스로 더높이 눈뜨려는 뜻이 없다면 그것은 죽어가는 거나 다름없어 !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게 되었는지 참 바이오 스러운 가사입니다. 복제인간이라니…

I will tell you where to find key to open your new life
it seems to you it so far but the truth is in your mind

4,3,2,1 it’s the bomb! 아무 생각없이 숨만 쉬며 지나간,
또 흘러간 하루 시간 속의 무의미함 그렇게 지쳐버린 변해버린
너의 마음 전부 다 부셔 날려버리겠어
click & bang! 나 새로운 그림에 널 그려 넣기 위해 소리 높여
크게 외치는 이 나의 rhyme 내가 그렇게 꿈꿔 오던 바로 나의 삶

아무런 생각 없이 배부르고 편하다면
살찐 돼지와 다를 것이 뭐가 있어
그대로 평생토록 그 속에서 살아가면
가슴에 크게 남을 것이 뭐가 있어

I’m gonna funk I gotta P-funk! you’re gonna funk!

you gotta P_funk! yeah!

누구나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그것은 복제 인간이나 다름없어 !
스스로 더높이 눈뜨려는 뜻이 없다면
그것은 죽어가는 거나 다름없어 !
지금 이 세상은 환기가 필요해 닫힌 문을 열어라
나의 거센 바람, 폭풍의 노래가 지금 널 크게 부른다
틀린 자의 그 생각은 떨쳐라 모두 앞에 너만의
그 꿈을 펼쳐라 너의 모습 그 자체를 믿어라
멋진 세상은 우리 것이다

나의 눈속에 담긴 의지를 바라보라
너의 그 머릿속에 담긴 우주를 발견하라
가라 더 위를 향해 결코 멈추지 마라
새로 다시 눈뜨리라

네가 찾는 그것은 멀리 있는게 아냐
너의 가슴 안에서 빛나고 있을 거야
you got the funk.

K-POP 운동권 – Yellow by 김완선

K-POP 운동권의 첫번째 노래로 제가 가장 자주 듣는 음악은 김완선님의 ‘Yellow”입니다. 김완선님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같은 노래가 주로 대표곡으로 알고 있는데요. Yellow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노래이고 유산소 운동할 때 저는 좋더라구요. 제가 로잉머신을 할 때 30분 하려면 이 노래를 틀어놓고 노를 젓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원곡은 3분 조금 넘는데 30분으로 만든 위의 동영상을 올립니다.

LAFIELO
시계추처럼 흔들리는 빛
처음 보는 색깔들의 Moving light
찰나의 순간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둘 사이의 거리
숨죽인 세상은 이 순간에 머물고
선명한 꿈속에 우리 눈이 마주쳐
일초 이초 깊어져가는 (This) euphoria
I can not stop my light to
U UhUhUhUhUh YELLOW
U UhUh UhUhUhUhUhUh YELLOW
내 안의 너는 낯선 빛의 YELLOW
LAFIELO
어깨에 내린 낯설은 온기
노란빛에 물든 숨결 속의 Sign
텅 빈 맘속에 가득 채운 Glow
유리처럼 투명한 이 YELLOW
숨죽인 세상은 이 순간에 머물고
선명한 꿈속에 우리 눈이 마주쳐
일초 이초 깊어져가는 (This) euphoria
I can not stop my light to
U UhUhUhUhUh YELLOW
U UhUh UhUhUhUhUhUh YELLOW
내 안의 너는 낯선 빛의 YELLOWLAFIELO
기우는 Moon Shine 이 순간은 Blue
멈춰진 이 꿈속의 너와 나
가까울수록 더 빨라지는 내 안의 리듬
I can not stop my light to
U UhUhUhUhUh YELLOW
U UhUh UhUhUhUhUhUh YELLOW
내 안의 너는 낯선 빛의 YELLOW
LAFIELO
I can not stop my light to
U UhUhUhUhUh YELLOW
U UhUh UhUhUhUhUhUh YELLOW
내 안의 너는 낯선 빛의 YELLOW
LAFIELO

K-POP 운동권 – 무엇을 들을까?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운동을 30분 – 1시간씩 하려면 영 따분한게 아닙니다. 이럴 때 음악을 듣게되면 훨씬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할 수 있죠. 여러 Gym 음악이 있기는 한데 우리 K-Pop이 없는것이 아닌가하고 있다 하더라도 핫한 음악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제 나름대로 제가 운동할 때 듣는 K-Pop을 좀 몇개 올려 놓으려고 합니다. 저는 30분짜리 혹은 1시간짜리 반복듣기를 주로 이용하는데 저에게 좋은 운동법이 되었습니다.

TV를 보는 것은 선호하지도 않고 운동후에 계속 TV를 보게되는 것이 운동 후 근육 생성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저는 TV를 보지는 않습니다. 주로 음악을 듣거나 음악을 듣지 않거나 둘 중의 하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운동 되시고 당뇨인 여러분 건강하게 백세시대를 누리자구요~! 화이팅!!

Book Club (1) – Medicine, Science and Merck by Roy Vagelos and Louis Galambos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Book Club은 영어 원서로 된 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물론 번역서를 읽는 것도 좋지만 한국의 출판환경이 그리 좋은 것 같지 않기도 하고 영어 원서들이 모두 번역본으로 나온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이 코너에서는 영어원서로 된 책을 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읽었거나 읽고 있는 책들을 위주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왠만한 책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제가 직접 산 것은 아니고 지난 직장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 책이어서 제가 가져왔는데 읽어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Roy Vagelos (로이 바겔로스) 박사님은 그리스 이민 2세로 아버지는 영어를 전혀하지 못하시는 캔디 제조업자이셨고 우리처럼 자식 공부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지원하셔서 Roy Vagelos는 UPenn의대에 진학하고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에서 인턴을 한 이후에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에서 연구생활을 했습니다. NIH 연구기간동안 새로운 심혈관 효소연구를 하셨는데 그것이 마침 Merck의 신약개발 분야여서 Merck에서 신약개발에 참여하셨고 CEO에 까지 오르셨습니다. Merck의 신약개발 역사상 Roy Vagelos 박사님이 CEO이셨을 때가 가장 황금기였다고 저의 Merck 출신 동료들은 모두 입을 모아 얘기합니다. 글이 영어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평이하게 쓰여져서 특별히 사전이 필요없이 끝까지 쉽게 읽으실 수 있으니까 제약/바이오 전공자, pre-Med, 의대학생, 박사, 포스닥 분들께서는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책을 2번 이상 읽은 것 같습니다. 이 분의 연구에 대한 열정이나 신약이 임상시험에서 고비를 맞았을 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간 얘기 등은 제가 현재 신약개발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항상 작은 나무를 보지 않고 큰 숲을 보게 하는 좋은 교훈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Roy Vagelos 박사님은 저의 롤모델이시고 현재는 Regeneron의 이사회장으로 2010년부터 재직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