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IAN (77) 막내의 세례 – Confirmation

2026년 4월 25일 (토요일)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누군가 “너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라고 제게 묻는다면 “가족의 안녕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만큼 제게 가족은 소중합니다.

오늘을 사는 나는 가장 최고의 자유를 누릴 특권을 가진 자가 아닌가하고 감사합니다. 어쩌면 과거 어느 왕보다 더 자유롭게 사는건 아닐까요?

제게 자유를 가능케 한 건 “성령 (Holy Spirit)”이라는 영입니다. 뜨아하시나요?

얼마전 배덕만 교수님의 교회사 강연을 보았는데, CBS에서 한 20강이었던 것 같아요. 강의 뒷부분에서 성령에 대한 교회사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성령이 하신 일로

  • 노예 해방
  • 남녀 평등
  • 민주화
  • 신앙의 자유

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 교회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요.

성령은 공동체의 한계를 넘어서게 합니다. 그래서 성령을 전 소중히 여깁니다.

과학자와 성령

좀 이상할 수 있지만 체험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어쩔 수 없죠. 파스칼의 팡세에서도 비슷한 걸 봅니다. 파스칼은 유명한 물리학자이죠. 그도 체험을 통해 성령체험을 했더군요. 그것이 팡세가 되었죠. 안타깝게도 파스칼은 30대말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후반은 성령체험을 통한 발견으로 이루어 졌더군요.

저의 가족, 특히 자녀들도 성령체험을 하길 바랬습니다.

첫째딸과 사위 모두 성령체험을 했고요. 감사하죠.

이번에 둘째딸이 드디어 체험을 했습니다.

전 유아세례를 나중에 후회하고 50대에 다시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딸들은 어렸을 때 유아세례를 주었죠. 아직 잘 모를 때였습니다. 그러나, 유아세례를 스스로 확정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걸 Confirmation이라고 합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막내딸이 중학생일 때 교회를 옮기는 결정을 했죠. 아픈 결정이었지만 해야하는 결정이었습니다. 가장 걸렸던 것이 막내딸의 신앙문제였는데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이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힘들었다고 고백을 하더군요.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이 대학생활 중 그녀를 만나주신 것이 확실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6시간을 달려서 일요일 예배에서 딸의 간증 (Testimony)와 입교 (Confirmation)을 함께 했습니다. 꽃다발과 함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긴 거리를 다녀왔지만 가장 가볍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임마누엘’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과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임마누엘,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앙의 자유를 통해 스스로 찾은 성령체험을 한 막내딸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