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IAN (36) – 아시안컵 이후 한국언론 vs 일본 언론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얼마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요르단을 결승에서 3:1로 이기고 지난 대회에 이어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사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64년만에 도전하는 우승이었고요 이전에는 2015년에 결승전에서 호주에 져서 준우승에 머문 것이 가장 높이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번 아시안컵이 시작하기 전부터 언론에서 우승이 당연하다는 투의 논조로 불을 붙이더니 이제는 클린스만 감독 사퇴시키기에 올인하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아시안컵축구] ①’종이호랑이 아니다!’…한국 64년 만의 정상 도전 – 연합뉴스 1/11/2024

쉴 땐 뭐하지 한준희의 축구話 아시안컵 역대급 국대 뽑았다. 64년 한 풀어줄 천기누설 – 중앙일보 1/4/2024

위와 같이 “역대급 국대”, “종이호랑이 아니다”와 같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우승 설레발을 치더니 4강에서 탈락하자 화살이 갑자기 클린스만 감독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기사는 정치면에 올라옵니다.

이미 미국 간 클린스만…홍준표 “정몽규가 전화로 해임해야” – 한국경제 2/12/2024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반면 우리보다 일찍 8강에서 조기탈락한 가장 강력했던 우승후보 일본은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アジア杯で見えた各国のレベルアップ W杯予選への教訓 (아시안컵에서 본 각국의 레벨업 월드컵 예선을 위한 교훈) – Nikkei 2/12/2024

이 글은 축구전문 저널리스트 “오스미 요시유키 (大住良之)”가 쓴 컬럼인데요.

“아시안컵은 카타르의 2연패를 끝으로 10일 막을 내렸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본과 ‘라이벌’로 꼽혔던 한국은 모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고, 결승전은 중동의 두 팀인 요르단과 카타르의 대결이었다.”

“하지만 대회 전 FIFA 랭킹 87위, 아시아 랭킹 13위였던 요르단은 대한민국과 1승 1무를 거뒀고, 준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팀들 간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언더독’으로 여겨졌던 팀이 ‘강팀’으로 여겨졌던 상대를 상대로 당당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4개 참가팀 중 3개 팀(인도, 홍콩, 베트남)만이 승점 0점, 즉 조별 예선 3연패로 탈락했다. 그러나 인도가 유일하게 득점에 실패했고, 홍콩은 아랍에미리트(UAE)에 1-3으로 패했지만 미드필더 필립 찬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일본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한때 전세를 뒤집은 베트남의 높은 경기력은 일본 팬들을 놀라게 했을 것이다.

대회 전 FIFA 랭킹만 보면 일본이 17위, 이란이 21위, 한국이 23위, 호주가 25위, 100위 이하 팀이 7개 있다. 그러나 토너먼트가 시작되자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타지키스탄이 대표적인 예다. FIFA 랭킹 106위. 조별리그에서는 레바논에 연장전 후반 추가골로 역전승을 거뒀고, 녹아웃 토너먼트 1차전에서는 UAE와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첫 출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요르단과의 준준결승전에서는 불운한 자책골로 0-1로 패했지만, 골키퍼 루스탐 야티모프가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빠른 템포의 축구를 펼쳤다.”

“아시아 각국의 축구 수준이 급상승한 이유 중 하나는 유럽 출신 감독들의 영향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4개 팀 중 15개 팀은 유럽 출신 감독들이 이끌었다. 크로아티아와 스페인 출신의 국적이 각각 3개이지만, ‘구 유고슬라비아’를 합치면 크로아티아 출신 3개국,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출신 각각 1개국으로 총 6개국이 된다.

전 세계 고강도 축구의 흐름인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전력 질주를 반복하고 빠른 전환과 공에 힘을 불어넣은 결과 ‘경쟁’할 수 있는 팀이 급격히 늘어났다. 과거 아시안컵 축구는 세계 강팀들에 비해 느리고 전술적으로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축구는 그런 이미지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레벨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은 유럽에서 자란 선수들의 존재다. 비록 일본에 1-3으로 패했지만, 인도네시아는 그런 선수들을 보여줬다. 장신 CB 엘칸 바고트는 잉글랜드에서 자랐고 잉글랜드 입스위치 타운에서 뛰고 있지만 어머니의 조국을 대표하는 선수의 길을 선택했다. 벨기에 메헬렌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샌디 월시는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네덜란드 U-20 대표팀에도 출전한 뒤 2023년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발탁됐다.

동남아시아 팀들은 테크닉은 높지만 체격이 작아 동아시아, 서아시아와 체력적으로 경쟁할 수 없는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점점 세계화되는 사회에서 인도네시아처럼 유럽에서 나고 자란 선수를 몇 명이라도 더하게 되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고, 여기에 수준 높은 코칭이 더해진다면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조별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세계를 놀라게 한 이라크에는 오랜 정세 불안 속에서 유럽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자녀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그들은 축구 선수가 되어 고국에서 조국을 대표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

세계 정상급 코칭과 유럽에서 자란 선수들. 올해 아시안컵은 이런 요소들로 한 차원 높은 경쟁을 펼쳤다. 일본 대표팀은 아시아에서 축구가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3월에 다시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차전에서 승리하면 9월부터 3차 예선이 시작된다. 1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6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내년 6월까지 9·10·11월 총 10경기, 내년 3·6월 각각 2경기씩 치른다. 예선 3차전에서 2위 안에 들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시드 배정은 조추첨 당시의 FIFA 랭킹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이란,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호주, 사우디 아라비아 또는 카타르와 함께 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낮은 시드”에 있는 그룹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낮지만, 이번 아시안컵에서 강팀을 꺾을 수 있는 팀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이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휘청거릴 가능성이 크다. 아시안컵에서 얻은 교훈을 살려 예선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떤가요? 대한민국보다 언제나 우승확률이 높았슴에도 불구하고 8강에서 패하며 조기탈락한 일본. 지금 일본언론은 월드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쓴 것과 같이 일본축구는 2050플랜을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중이고 언론은 그것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BOSTONIAN (35) – 일본축구협회의 2050 플랜: Japan’s Way

곧 3월이 되면 월드컵 2차예선이 펼쳐집니다. 지금은 감독을 교체하라고 여론에 부화뇌동할 것이 아니라 아시안컵으로 나타난 문제점과 현재 아시아 팀들의 약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언론이 아닐까요?

내가 쓰는 나의 삶 (29) – 노후준비진단 (KB금융)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Youtube에서 “은퇴”, “퇴직”, “노후준비” 이런 단어를 검색해 보면 많은 짤이 나오는데요 대부분은 상당히 부정적일 뿐만 아니라 절망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지주에서는 좋은 연구보고서를 많이 내어 놓고 있어서 이렇게 Youtube에서 헤메지 않고도 중요한 정보를 얻고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2023년 KB골든라이프 보고서”가 그것인데요 아래에 전문을 올렸습니다. 이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몇가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선 KB금융지주의 “2023년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인용한 뉴스를 올립니다.

노후에 필요한 돈 “월 369만원”…실제 조달 가능 자금 “월 212만원” – 경향신문 11/26/2023

경향신문기사에 나타난 도표는 지난5년간 적정생활비와 최소생활비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정생활비가 263만원 (2018)에서 369만원 (2023)으로 106만원이나 늘어났습니다. 이 속도라면 아무리 자산을 모은다 하더라도 적정생활비의 증가분을 결코 맞출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의식주만을 포함하는 최소생활비는 184만원 (2018)에서 251만원 (2023)으로 늘어났는데 최소생활비에 더해서 여행, 여가 및 손수용돈을 합한 적정생활비의 경우네는 263만원 (2018)에서 369만원 (2023)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노후 적정 생활비 월 369만원…실제 은퇴나이 55세” – 조선일보 11/27/2023

조선일보에서는 위의 기사와 더불어 은퇴 전과 은퇴 후의 생활비를 조사했는데 은퇴 후 대상자가 은퇴 전에 비해 채 1/10도 되지 않아서 표본조사로서 문제는 있지만 은퇴 전에 비해서 은퇴 후에 생활비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은퇴 후에 생활비를 상당히 줄였다는 가정으로 보았을 때에도 생활비가 줄어든 금액은 66만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결국 벌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아래의 자료에서 눈에 띄는 것은 1인가구의 생활비인데요. 300만원 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한명이 더 늘어날 때 들어가는 금액은 그리 크지 않고 자녀까지 함께 산다고 하더라도 생활비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군요.

KB금융지주의 자료는 아래에 링크합니다.

우선 노후생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건강과 경제력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활동이나 여가활동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게 나타났군요.

실제로 은퇴를 한 분들이 은퇴하기 전의 분들에 비해 건강을 경제력보다 더 중요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둘째, 노후 적정생활비는 370만원 정도로 나왔고 대부분 210만원 정도는 조달이 된 것으로 응답해서 약 160만원정도가 매월 부족한 것으로 나왔군요. 월에 2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된다는 뜻이겠죠?

셋째, 예상하는 노후 생활 모습은 여가생활 > 일, 소득활동 > 도전, 자기계발 > 가족부양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경우에는 혼자사는 사람에 비해 여가생활과 도전, 자기계발에 더 많은 비율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 생각에 이유는 일, 소득활동을 부부가 분담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부부가 함께 한다면 자연히 여가생활이나 자기계발에 더 시간을 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넷째는 현역가구가 반퇴가구에 비해 모든 면에서 낫게 나왔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든 면에서 일을 그만둔 사람에 비해 훨씬 긍정적이고 활동적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연금이 있는 편이 연금이 없는 편보다 좋게 나왔네요.

다섯째 은퇴가구의 주된 관심사는건강관리 > 취미활동 > 소득/지출 관리 순으로 높게 나왔고 75세가 넘어가면 건강관리 > 질병보험 > 취미활동 = 주택유지가 중요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 한국인은 75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의 삶과 그 이후의 삶의 방식이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여섯째, 은퇴 후 애로사항은 가족과 관련한 일이 많았습니다. 가족 간병, 관계, 집안일, 요리 등이 큰 애로사항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설겆이는 제가 항상 하고 청소나 빨래도 종종 하는편인데요 요즘 요리가 부족해 보여서 배우는 중입니다.

이상으로 이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몇가지 알게 된 점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결국은 일을 하는 현역연수를 오래 가지고 가면서 가정 일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쓰는 나의 삶 (28) – 생일단상 (生日斷想)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오늘은 주일이었는데요 마침 설날이었습니다. 미국교회에 다니는 한국계들을 모아 설날 행사를 했는데요 40명 이상이 모였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한국인보다 더 많은 외국인이 오셨더군요. 처음으로 해 봤는데 의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년 2월 11일은 저의 생일입니다. 가족 중에서 가장 먼저 맞게 되는 생일이고 새해가 되고 얼마되지 않아서 생일을 맞고 설날과 가까운 날이기 때문에 저의 생일은 항상 좀 묻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50대가 된 후 맞는 생일은 그 이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주게 되었습니다.

2021년 Pandemic 기간 동안 저는 산다기 보다는 죽을 것 같은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2021년 후반이 되면서 죽을 것 같던 고통에서 서서히 벗어나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2021년 이후의 인생을 “새로운 인생” 혹은 “덤으로 사는 삶“으로 카운트합니다.

올해는 이렇게 덤으로 살게 된 3번째 생일날입니다. 덤으로 살게되는 삶인만큼 그냥 또 한해의 생일이라기 보다는 본래는 저에게 없었던 새로운 해를 얻은 첫날의 느낌이 더 크네요.

생일은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제가 죽게 될 어떤 날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어떤 사람의 인생은 시작일과 마치는 일로 연결된다고 하죠.

잘 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잘 죽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저에게는 더 살 수 있는 날이 주어진 것 같군요. 언젠가 하나님 앞에 가게될 그날까지 덤으로 살게 된 삶을 의미있게 보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섯가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 사랑: 저의 가까이에 있는 아내와 가족들을 사랑하고 나아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의미있는 삶이 아닐까요? “God Is Love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 베품: 지금까지 살면서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도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Biotech Professional이 될 수 있었고 좋은 Mentors를 통해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할 때마다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받았으니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배움: 바이오텍의 기술발전과 새로운 과학적 발견은 너무나 빠릅니다. 매일매일 계속 배워야하는 분야이고 배울뿐만 아니라 배움을 통해 새로운 가설과 발견을 이루어야 할 동인이 과학자인 저에게 있습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성숙: 중년의 과학자로서 스스로 인격적으로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성숙해지는 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건강: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해서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위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힘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녁에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아래는 우리딸들이 써준 생일카드입니다. 막내딸이 손글씨로 정성스레 적은 것이죠.

가족들과 멀리 한국과 외국에서 교회 대학부 친구들 그리고 몇몇 지인들이 기억하고 축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잘 살고 의미있는 일을 하다가 하나님 앞으로 가겠습니다.

BOSTONIAN (35) – 일본축구협회의 2050 플랜: Japan’s Way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주최국 카타르가 요르단에 3:1로 승리하면서 지난 경기에 이어 우승을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클리스만 감독 이하 코치진의 교체를 외치며 국민청원까지 열리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과 달리 일본의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일본축구협회는 자신들만의 백년계획을 발표하고 그대로 밀고 나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 계획은 일본 축구를 월드컵 우승국의 수준으로 이끌어내려는 장기 프로젝트이고 J-League이하 일본 축구의 글로벌화를 통해 사업적으로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森保 一) 감독은 대한민국의 황선홍, 홍명보 감독들과 같은 시대에 축구를 한 사람입니다.

2017-2021년까지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끈데 이어 2018년부터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최소한 국가대표팀을 이끌기로 되어 있습니다. 2026년까지 한다고 하더라도 일본인 감독이 10년간 일본 국가 대표팀을 맡는 셈이 됩니다.

일본은 강력한 우승 후보이면서도 이번에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는데요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코치진의 위상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Japan’s Way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면 중에서 코치/감독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클린스만 감독이 취임한지 아직 2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벌써부터 사퇴 운운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물어볼 일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BIOTECH (75) Arch Venture Partners $3B Startup Fund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VC가 새로운 펀딩을 할 수 있느냐 여부가 Biotech Startup의 Ecosystem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데요 반갑게도 주요 Life Sciences VC 중 하나인 Arch Venture Partners에서 이번에 $3 Billion의 새로운 펀드를 만들었다는 기사입니다.

Arch, a prolific biotech creator, is raising $3B for startup investing – Biopharmadive 2/2/2024

이 뿐만이 아니라 메이저 VC들이 총 $6 Billlion의 펀딩을 했다고 합니다.

“Arch isn’t alone in raising investment: A number of venture firms closed new funds in the second half of last year, including OrbiMedWestlake Village BiopartnersBioluminesence VenturesPivotal Life SciencesAbingworth and Yosemite. Combined, those six funds alone have more than $6 billion to deploy into new investments.”

미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하반기부터는 벤처 금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요 새로운 플랫폼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Nucleoside (6) – Merck & Robert Britton – Synthesis of Nucleoside Analogs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Merck의 L.-C. Campeau group과 Simon Fraser University의 Robert Britton 교수팀이 2022년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Achiral molecule을 시작으로 해서 다양한 Nucleoside Analogs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보고했고 Nature Protocols에 남김으로써 Reproducible한 합성법을 보고했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22) – 허대석 명예교수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생명과학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를 시작한지 이제 30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신약을 개발하는 신약개발자이지만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대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야말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죠.

종양내과 의사들은 시간이 많이 부족할텐데요 그 와중에 Youtube를 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2021년에 서울대 의대 내과교수에서 명예퇴직하신 허대석 교수의 TV허대석이라는 유튜브를 알게 되었는데요. 암환자들과 가족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년퇴임 앞둔 ‘존엄사 전문가’ 허대석 교수 “죽음도 삶의 일부” – 동아사이언스 1/18/2021

몇가지 허대석 교수의 유튜브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내가 쓰는 나의 삶 (27) – 부동산 투자자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그동안 주식투자와 관련한 글은 좀 올린 적이 있는데요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그동안 쓴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MileMoa 라는 사이트에 부동산 투자에 대한 좋은 글들이 있어서 여기에 좀 남기고 싶어졌습니다.

부동산에 관하여 -언제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 MrFancy 12/18/2018

ID 맥주한잔님의 글입니다.

주식, 코인 말고 이제 부동산 이야기를 해 볼까요? – 맥주한잔 2/4/2018

그리고 Brown University에서 바이오 연구원으로 일하시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신 ID 사과님의 글은 시리즈 글입니다.

[사과의 미국부동산 이야기] 0. [목차] – 사과 6/6/2023

올해 10월부터 사과님은 바이오 연구를 그만두고 부동산 투자자로 전업하시겠다고 셨습니다.

조기 은퇴 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준비 – 사과 2/8/2024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한 좋은 포럼으로는 BiggerPockets가 있습니다.

그리고 Clint Coons 라는 변호사의 Youtube도 유명합니다.

Clint Coons Esq.

California에서 Realtor로 일하시는 제이정의 부동산 이야기도 들으면 공부가 많이 됩니다.

제이정의 미국 부동산

한국에서는 월급쟁이 부자들 (월부)이라는 Youtube가 유명합니다.

월급쟁이 부자들 TV

주식투자도 좋지만 부동산 투자만큼 안정적이고 수익성 좋은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BIOTECH (74) – Obsidian Therapeutics OBX-115 (on-switch cytoTIL15 Therapy)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Obsidian Therapeutics는 2015년 Stanford University의 Thomas Wandless 교수의 연구결과를 기초로 Atlas Ventures에 의해 설립되어 2017년까지 Seed financing을 했습니다. 그리고 Stanford School of Medicine의 Crystal Mackall 교수와 공동연구협약을 맺고 Mike Gilman을 CEO로 $49.5 Million의 시리즈 A를 했습니다.

Cambridge Biotech Obsidian Launches With $49.5M Investment From Google, Takeda, Vertex, Amgen and Others – Biospace 12/6/2017

Thomas Wandless교수의 연구논문은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Crystal Mackall교수는 최근에 Cell에 Protease-regulated CAR-T 기술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2022년 7월 MD Anderson에서는 Obsidian Therapeutics의 Engineered 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therapy candidate의 임상1상을 위한 IND에 대해 FDA가 clearance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D Anderson and Obsidian Therapeutics announce FDA clearance of IND application for novel TIL therapy OBX-115 – MD Anderson Press Release 7/21/2022

그리고 작년 연말에 초기임상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Obsidian Therapeutics Announces Positive Interim Top-Line Clinical Data for OBX-115 Engineered TIL Cell Therapy in Advanced or Metastatic Melanoma Post-Anti-PD1 Therapy – Business Wire 12/12/2023

  • Positive results observed in patients with advanced or metastatic melanoma, including a 50% (3/6) objective response rate (ORR) with two complete responses (33%) at median follow-up of 18 weeks. Disease control rate is 100% and responses deepened over time.
  • Responses achieved without systemic IL2 and with an emerging safety profile that appears differentiated from that of unengineered TIL cell therapy, which utilizes high-dose IL2.
  • Data validate pharmacologic regulation of membrane-bound IL15 activity to enhance persistence and anti-tumor activity of adoptive T-cell therapies.

참고로 Allogene Therapeutics-Pfizer collaboration 유사한 Small-molecule regulated CAR-T 연구결과를 2021년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Small molecule gene switch를 이용한 CAR-T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가지고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