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텍 투자 강의 노트 (1)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새해를 맞아 바이오텍 투자에 대한 강의 노트 시리즈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하고 있는 바이오텍의 신약개발 업데이트는 계속 할 예정이에요. 저도 바이오텍에 다녀봤고 현재도 다니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보니까 제가 다닐 수 있는 바이오텍 회사는 항상 그 기간 중 한 곳밖에 없어요. 물론 이사회 임원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긴 하죠. 그렇지만 이사회 임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쉽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한다고 하더라도 가끔씩 미팅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1년에 4번 정도?) 제가 원하는 정도의 바이오텍에 대한 참여는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

다른 방법은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되는 방법이 있죠. 보스턴 주위에는 Stealth Mode로 1-3년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해서 바이오텍 스타트업의 설립을 준비하는 벤처캐피탈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 가서 여러 회사의 창업과정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회사가 Seed, Series A, B, C, etc, IPO 및 성공하기까지 함께 하는 방법도 있죠. 이것도 매력적인 한가지 방법이기는 하죠. 다만 단점은 저의 장점인 연구자로서의 길보다는 파이낸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이 저로서는 주저하게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신에 바이오텍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면 좋은 것은 제가 그 회사를 다니지 않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그 회사들의 실적과 연구내용을 더욱 깊게 들여보게 되고 또한 실패와 성공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간접경험이라는 귀한 것을 얻을 수 있죠. 또한 잘되면 투자금 회수를 할 수도 있고 지분을 늘여가서 대주주가 될 수도 있죠. 투자를 하게 되면 투자자 마인드라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투자자 마인드를 갖게 되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되고 그만큼 연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소액투자도 괜찮습니다. 단주 투자라고 한주씩만 사는 투자도 가능해요. 뭐 재미로 하는거죠. 한국에서는 1년에 한번 있는 주주총회마다 주주들에게 선물을 줍니다. 그 주주선물이 꽤 괜찮거든요? 그래서 그 선물 받으려고 단주 투자하시는 분들도 본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선물을 주지는 않아요.

바이오텍 투자 강의 노트를 만들려고 하는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학적 접근: 바이오 전문가가 볼 수 있는 과학적 결과 해석과 전임상-임상의 과정에 대한 해석을 좀 심도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면이 있습니다.
  • 투자정보 해석: US 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의 EDGAR Records를 보는 방법을 통해서 바이오텍 투자정보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 이것은 저의 벤처캐피탈리스트 경험과 미국 바이오텍 투자 경험으로 얻은 내용을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중요한 용어 이해: 바이오텍 기업과 그 기업의 기술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이해하려면 수많은 전문용어를 이해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보통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 같아서 이것을 좀 설명하려고 합니다.
  • 장기투자: 바이오텍의 신약개발은 적어도 10여년의 개발과 신약 하나당 1조-1.5조원 ($1B) 의 자금이 들어가는 엄청난 장기투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업들을 단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렇게 해서는 그 회사가 설사 잘된다 하더라도 그 이익을 향유할 수 없게 됩니다. 저는 장기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돕고 그래서 진정한 기업가치를 높여가는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 과학자의 바이오텍 이해: 일반인 바이오텍 투자자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박사과정 중이시거나 포스닥 중이신 분들이 바이오텍이라는 산업을 이해하시면 자신들이 하는 연구의 큰 그림을 이해하시기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그런 측면으로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의 바이오텍 투자 강의 노트가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층 높은 단계의 투자 안목을 갖도록 도와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저도 뭐 아주 뛰어난 투자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실수와 성공 경험을 동시에 해 봤고 실제로 벤처캐피탈 및 바이오텍 그리고 대기업 필드에서 일한 경험들을 잘 엮는다면 아마 초보 투자자분들께는 도움이 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글이 쌓이면 유튜브나 VOD 강의로도 올리려고 생각을 합니다.

2023년을 여는 생각 (1) – 카이로스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의 1월 1일은 주일 (일요일)이어서 교회 주일예배와 성찬식까지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을 맞으며 몇가지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스의 시간 관념에는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여기서 크로노스는 우리가 매일, 매주, 매월, 매년 하듯이 흘러가는 시간을 말하고요 카이로스는 그보다는 훨씬 질적인 시간? 변화의 시간? 혹은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22년에 3개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는데요. 스위스, 이탈리아, 포르투갈을 여행했어요. 제가 유럽의 여러나라를 여행하면 반드시 들르는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성당이고 또 하나는 미술관입니다.

성당에서는 순교자들의 피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순교자들이란 크리스찬들이 로마시대 혹은 유럽의 중세시대에 박해를 받고 죽음을 당한 사람들을 말하죠. 미술관에 가면 이런 순교자들의 그 순교 장면을 그린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나 잔인하기 때문에 너무 잔인하게 그리지는 않고 성스럽게 그렸지만 실제 상황은 피의 장면일 뿐이죠.

오늘 새해 예배를 드리는 많은 교회의 성도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우리도 그런 순교의 상황이 된다면 이 중에 얼마나 그것을 받아들일수 있을까? 나는 과연 어떨까?”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저의 Memento Mori와 연결되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Unretirement (13) – Memento Mori

크리스찬에게 있어서 카이로스의 시간은 두가지로 나뉘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 나는 그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

저에게는 2023년 새해를 여는 이 순간 이 물음에 대한 답을 가지고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2021년은 매우 힘든 한 해였어요. 너무나 일이 많았고요 거의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저는 2021년에 내가 죽었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 해는 많은 것을 이룬 해였지만 이룬만큼 허탈감과 공허감도 정말 커서 생명줄을 놓을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2021년은 그래서 제가 죽은 날로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2022년은 새로 태어난 첫해였고요 2023년은 둘째해가 됩니다. 참 우습죠?

인생을 통털어서 어쩌면 가장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던 해가 죽을만큼 힘든 한해였다니…하하.

그런데 저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2021년에 소위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요 하나같이 삶이 본받을게 별로 없더라구요. 교만하다고 말해도 좋지만…

  • 돈이 아주 많아지는 것이 행복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 너무 과대한 성공보다는 작은 성취가 더 큰 기쁨을 준다는 것도 배웠어요.
  • 꿈을 이루는 것보다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훨씬 더 보람이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래서 2023년에 나에게는 어떤 삶의 이유가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2023년 새해에 하고 싶은 일

오늘 새해 첫 예배를 드리면서 계속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미국교회를 다닌지 6년쯤 되었는데요. 정말 미국교회를 다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주 무언가를 새롭게 배웁니다.

오늘은 여자 목사님께서 카메라를 들고 나오셔서요 마가복음이 카이로스의 순간을 카메라로 찍듯이 했다는 것을 보여주셨는데요 목사님의 말씀도 좋았지만 카메라 자체가 보여주는 메시지가 또 좋았습니다.

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업데이트

오늘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었다는 이메일을 받고 너무나 기뻐서 컴퓨터를 들고 왔는데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있어서 열어보니 오늘 아침에 있는 치과 예약을 깜빡 잊었지 뭡니까? 어제 가족들을 한국으로 보내고 돌아와서 하루가 좀 힘들었나 봅니다. 몇일 전에 정말 우연히 매년 브런치 작가를 대상으로 출판 대상을 선정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고 여기에 꽃혀서 갑작스럽게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그리고 나서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오늘 브런치 작가 선정 메일을 받는데까지 고작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러다가 올해 말에 제 14회 브런치 작가 출판 대상에 뽑히는 건 아닐지 갑자기 김칫국 드링킹을 머취 머취 하게 됩니다. 사실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고서 어떤 글을 쓸 건지에 대해 목록을 이미 좀 써 놓았어요. 그러니까 김칫국 드링킹을 이미 했죠. 다행히 한번에 따-악! 하고 붙었습니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현재까지 9만5천명이라고 합니다. 10만명을 코앞에 두고 있죠. 제가 10만명 중 한명의 브런치 작가로 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잘 팔리는 글? 한 끗이 다르다…‘브런치’ 10년 하니 알게 된 것 – 중앙일보 13-Oct-2025

긴 호흡의 글을 쓰는 브런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 10년간 브런치 작가 9만5000명이 탄생했고, 누적 게시글은 800만 개가 넘는다. 브런치 작가가 출간한 도서 중 베스트셀러 상위 10권의 판매액은 470억원에 달한다.

브런치 작가 선정과 함께 첫번째 글을 어떤 글을 올리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는데 저는 매년 이맘때 연예대상선정 하듯이 저의 1년의 삶에 대해 조명하고 새로운 한해를 계획하는 글을 써 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2023년을 여는 생각 – 카이로스”이라는 글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죠. 글은 다시 읽어도 좋았고 이렇게 미리 글을 써 놓은 제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어깨 툭탁!) 그런데 한가지 마지막에 말한 설교에 대해 말만 해 놓고 링크를 걸지 않았더군요. 제가 다니는 미국교회는 온라인에 투자를 아주 많이 하는데요. 덕분에 2023년 1월 1일 주일 설교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Ruthie Seiders 목사님이시고 마가복음 말씀을 설교하셨는데 제목은 “The time has come”입니다. 7분부터 32분까지가 목사님의 설교인데요. 큰 카메라가 보이시죠?

이렇게 링크를 걸고 나니 글이 좀 완성된 느낌이 납니다.

바이오텍 (23) – FDA 신약 승인 2015-2022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바이오텍의 목표는 개발한 신약이 FDA 승인을 받아서 환자들의 생명을 고치게 하는 것이죠. 이것을 위해서는 FDA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올해는 과거에 비해 낮은 갯수의 약물이 신약승인되었습니다.

  • 2022년 – 37개 신약 승인

아래는 2012년-2021년 10년간 신약승인된 약물의 수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022년의 37개 약물 승인은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3번째로 적은 수의 신약 승인입니다.

2022년에 승인된 약물과 바이오텍 회사들 중에 아래 회사들과 약물들의 매출은 기대가 됩니다.

위의 약물의 매출에 대해서 2023년에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바이오텍 (22) – Top 10 Biotech with Hedge Funds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미국 바이오텍 회사에서 일하면서 헤지펀드의 위력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근무하던 회사가 헤지펀드에 편입이 된지 1-2년 정도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빅파마에 5:1의 경쟁 딜에 들어가고 4배의 배수로 매각되는 일을 직접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저희 회사의 CEO께서 다시 같은 헤지펀드 회사의 투자를 받고 회사를 운영하셨는데요 그 회사도 결국 매각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매각이 되어서 저는 투자 후 약 8개월만에 높은 투자 수익을 거두었어요. 이런 두번의 경험을 통해서 헤지펀드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감각과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는 대단한 바이오텍 투자펀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 헤지펀드가 보유한 10대 제약 바이오 기업 리스트가 나와서 그것을 나누려고 합니다.

    https://www.yahoo.com/video/10-best-biotech-stocks-buy-202029134.html

    10. Intellia Therapeutics (NTLA)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Intellia Therapeutics)는 36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Cathy Woods의 ARK Investment가 가장 큰 규모의 헤지펀드이고요. 저도 이 회사에 대해서 얘기를 한 적이 있죠. 저는 이 회사의 주주입니다.

    바이오텍 (12) – Intellia Therapeutics In Vivo Gene Editing

    9. Argenx SE (ARGX)

    Argenx SE는 네델란드에 소재한 바이오텍 회사로서 자가 면역질환 (Autoimmune Disease)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회사로서 36개의 헤지펀드가 이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에 FDA가 Argenx SE의 subcutaneous Efgartigimod를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gMG)질환 치료제로 긴급승인리뷰 (urgent review)를 발표했습니다. 2023년 3월 20일에 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결정을 FDA가 하게 됩니다.

    8. GSK plc (GSK)

    GSK는 영국의 빅파마죠. GSK는 Shingles 백신인 “Shingrix”를 판매합니다.

    11월 2일에 Q3 non-GAAP EPS가 46.90p 였고 매출액은 £7.8 B 였는데 작년대비 17.6% 오른 것이었습니다. 2022년 매출기대치를 높였구요 sales growth는 8-10% CER그리고 영업이익률은 15-17% CER입니다.

    7. Moderna (MRNA)

    44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Moderna는 현재 제가 직원이면서 주주로 있는 회사이고요. 전에 블로그를 쓴 적이 있습니다.

    바이오텍 (2) – Moderna

    바이오텍 (7) – Moderna 암백신 임상2b상 결과

    6. AstraZeneca plc (AZN)

    영국-스웨덴의 빅파마죠 44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11월 16일에 희귀질환치료제 회사이고 커넥티컷주에 위치한 Alexion의 인수합병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1-5위까지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www.insidermonkey.com/blog/5-best-biotech-stocks-to-buy-according-to-hedge-funds-1090534/

    5. United Therapeutics Corporation (UTHR)

    47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United Therapeutics)는 만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입니다.

    11월 2일에 Q3 GAAP EPS는 $4,91, 매출액은 $516M이었고요 이것은 월스트리트의 예상보다 EPS에서 $1.10과 분기매출예상에서 $22.54M 상회한 결과였습니다.

    4. Illumina (ILMN)

    49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일루미나 (Ilumina)는 유전자 시퀀싱 및 분석을 하는 바이오텍입니다.

    11월 3일에 보고한 3분기 재무결과는 Q3 non-GAAP EPS $0.34 및 매출액 $1.12 B으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예상에 비해 $0.04 EPS 및 $10M revenue를 상회하였습니다.

    3. BioMarin Pharmaceuticals (BMRN)

    바이오마린 제약 (BioMarin Pharmaceuticals)는 유전자 치료제 회사로서 62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11월 23일에 FDA에서 Hemophilia B 질환 치료제인 Hemgenix를 black box warning 레이블 없이 승인하였습니다.

    2. Biogen (BIIB)

    바이오젠 (Biogen)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바이오텍 기업으로 현재 Alzheimer 치료제인 Lecanemab이 임상3상 중인데 결과가 긍정적입니다. 70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에 블로그를 쓴 적이 있습니다.

    바이오텍 (5) – Alzheimer

    바이오텍 (11) – Eisai/Biogen Lecanemab (BAN2401) Alzheimer 치료제

    10월 25일에 보고한 3분기 재무보고서에 의하면 GAAP EPS가 $7.84이고 매출액은 $2.51B이었는데 이것은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EPS $4.16, 매출액 $40.74M 상회한 결과였습니다.

    최근 Roche의 Alzheimer치료제가 임상3상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Lecanemab의 승인여부에 의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의 시장 진입이 15%에서 25%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승인이 되는지 여부와 CMMS의 채택여부는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1.Pfizer (PFE)

    화이자 (Pfizer)는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으로 이미 상당히 좋은 빅파마임을 입증했죠. 77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면역, 암, 심장질환, 내분비계 및 뇌과학 분야의 치료제 및 백신을 생산합니다. 11월 1일에 보고한 3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non-GAAP EPS $1.78과 매출액 $22.6B으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EPS $0.38, 매출액을 $1.5B 상회하였습니다. 2023년에도 많은 기대가 되죠?

    이상이 2023년을 유망하게 보고 투자하고 있는 헤지펀드들이 투자한 10개 회사리스트 였습니다.

    2023년 새해에 하고 싶은 일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2022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2021년 작년은 너무나 힘든 한해였구요 2022년 올해는 반대로 제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변화를 시작한 귀한 한해였습니다.

    2022년에 새롭게 시작했던 일은…

    • 운동에 열심을 냈습니다. 2021년에 30-일 플랭크 챌런지로 운동을 시작할 때에만 해도 제가 이렇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는 정말 많이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저를 감정적으로 그리고 의지적으로 일으켜 세워주게 된 큰 계기였습니다.
    • 일기를 썼습니다. 일기를 통해서 저는 저를 보다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가지를 배웠습니다.
    1. 제가 감정적으로 겪는 문제들 – 상사와의 갈등 등 – 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서 저는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2. 제가 지금부터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 (bucket list),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정리가 되었습니다.
    3. 제가 독서와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개월치의 일기를 다시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같은 주제에 대해 반복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책이나 유튜브 등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좀더 결정적인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 블로그를 썼습니다. 이것도 저에게는 큰 결정 중 하나였습니다. 일기쓰기와 더불어 블로그를 쓰게 되면서 저는 알게 되었죠. 제가 정말로 많이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요. 이를 통해서 저는 제가 어떤 내용으로 다음 단계로 나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큰 변화인데요. 먼저 회사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했고요. 가장 큰 계기는 Moderna Global Summit에서 한국지사 분들이 개최해 주신 Moderna Korean Night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제가 모르는 사이에 한국직원이 많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아가서 KASBP (재미한국인제약협회)와 NEBS (뉴잉글랜드생명과학협회)에도 지속적으로 나가면서 새로운 분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저의 삶에 있어서 2022년에 겪은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의 변화는 2022년을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에 대해 수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게 되었을 뿐만아니라 훨씬 능동적으로 저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들을 통해서 제가 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저는 아래와 같이 2023년에 제가 시작할 일을 적어 나가려고 합니다.

    2023년 새해에 보스턴 임박사가 새롭게 하고자 하는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쓰면서 제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유튜브를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유튜브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신사임당님 (주PD)의 유튜브와 현승원 대표, 소수몽키님, 홍춘욱님, 신수정님등의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이 있는데요. (1)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실천을 해야 한다. (2) 유튜브를 10만조회수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3년-5년은 투자해야 한다. 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하려고 합니다.
    • 비영리기관 (Non-Profit Organization)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교회에서 하는 일만이 비영리기관의 일이라는 협소한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랜동안 생각해 온 만큼 새로운 비영리기관을 설립하기도 하고 기존의 비영리기관에 참여할 수 있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좋은 것들을 저의 커뮤니티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책을 많이 읽고 쓰려고 합니다. 2022년에도 책을 10여권을 사서 읽었는데 양이 그보다 훨씬 많아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신수정님의 말씀을 통해서 자극을 받게 된 것인데 그래서 Kindle White Papers Unlimited를 이용해서 책을 많이 읽고 현승원 대표님의 말씀처럼 독서를 할 뿐만 아니라 책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담은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이것이 향후 제가 정말로 쓰고 싶은 책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달리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달리는 것이 제가 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달려보려 합니다. 10Km 단축 마라톤을 할 수 있을지 먼저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마라톤을 하시는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일단 천천히 달리는게 오래 달리기 위해 할 일이다.
    • 미국세무사 (EA, Enrolled Agent)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일에 대해 오랜 기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현재 하는 일과 좀 동떨어진 분야이면서 제가 잘 아는 분야, 그리고 시간당으로 쉽게 일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니까 미국세무사가 적합한 것 같습니다. 일이 주로 4월까지 세금보고기간에 몰려있어서 그 이후에는 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경력이 쌓일 수 있지 않나하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1월 3일에 첨가한 계획입니다.)

    이것은 제가 저의 블로그의 처음 화면에 올려놓고 계속 보면서 저를 채찍질하려고 합니다. 제 스스로의 삶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02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이가 들게 되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건강은 결국 약해지지만 그때에 지적인 힘으로 몸을 끌어가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일을 새해부터 해 보고자 합니다. 2023년 중에 더 좋은 계획이 새워지면 또 그 내용도 여기에 적으려고 합니다. 이것은 저와의 약속임과 동시에 저의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몇분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2023년 새해에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바이오텍 (21) – 2022년도 Top5 주가상승률을 보인 바이오텍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이제 2022년이 하루 남았네요. 연말이 되면 각사의 연기대상, 연예대상 들이 발표가 되죠. 바이오텍 주식에도 이런 상이 있다면 어떤 기업들이 상을 받게 될지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기사를 가지고 어떤 기업들이 주목을 받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인사이더몽키 (Insider Monkey)라는 사이트의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링크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s://www.insidermonkey.com/blog/5-best-performing-biotech-stocks-in-2022-1103647/

    1위는 Verona Pharma plc (VRNA)가 차지했습니다.

    20개의 헤지펀드 (Hedge Funds)가 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1년간 주가상승률은 242.39%입니다. 52주간 최저가는 $3.41이었고 최고가는 $25.49였으니까 최저가 대비 최고가 상승률은 747.5%가 됩니다. Verona Pharma는 호흡기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2005년에 런던에서 설립되었고 직원수는 24명입니다.

    Ensifentrine이라고 PDE3/4 효소저해제 (Phosphodiesterase 3/4 inhibitor)는 약물인데 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천식 (Asthma), Cystic Fibrosis에 대해 임상3상에 진입해 있습니다. Nebulizer, Dry Powder Inhaler, Pressurized metered-dose inhaler의 3가지 Formulation을 개발 중입니다.

    2위는 Madrigal Pharmaceuticals (MDGL)입니다.

    23개의 헤지펀드 (Hedge Funds)가 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1년간 주가상승률은 190.00%입니다. 52주간 최저가는 $52.33이었고 최고가는 $315.45였으니까 최저가 대비 최고가 상승률은 602.8%가 됩니다. Madrigal Pharmaceuticals는 호흡기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웨스트 콘쇼호켄에 있고 직원수는 71명입니다.

    Resmetirom이라고 TGF-beta 길항제 (liver-directed selective thyroid hormone receptor-beta agonist) 약물인데 NASH (Non-Alcoholic SteatoHeptatitis)에 대해 임상3상에 진입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업약물로서 MGL-3745도 개발 중입니다. Hoffmann-La Roche와 R&D 및 상용화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Resmetirom의 임상3상 결과는 제가 최근에 블로그를 쓴 바가 있습니다.

    바이오텍 (10) – Madrigal Pharmaceuticals의 NASH 치료제 MGL-3196 (Resmetirom) 임상 3상 결과

    Resmetirom은 1H 2023에 FDA에 NDA (New Drug Application) Filing을 할 예정입니다.

    3위는 Prometheus Biosciences (RXDX)입니다.

    25개의 헤지펀드 (Hedge Funds)가 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1년간 주가상승률은 170.99%입니다. 52주간 최저가는 $21.50이었고 최고가는 $117.73이었으니까 최저가 대비 최고가 상승률은 547.6%가 됩니다. Prometheus Biosciences는 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2016년에 설립되었고 직원수는 72명입니다.

    PRA023이라고 humanized IgG1 monoclonal Antibody (mAb) 약물이 Ulcerative Colitis, Crohn’s Disease, Sysemic sclerosis-associated interstitial lung disease에 대해 임상2B상에 진입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PR600 (anti-TNF mAb for IBD), PR300 (GPCR modulator small molecule for IBD), PR1100 (anti-cytokine receptor mAb for IBD), PR1800 (anti-chemokine mAb for IBD) PR2100 (anti-inflammatory cytokine mAb for IBD)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케다제약과 진단시약 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였고 Dr. Falk Pharma와 공동개발 및 생산계약을 체결하였으며, Cedars-Sinai Medical Center와 라이센스계약이 그리고 Millenium Pharmaecuticals와 전략적 공동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4위는 Belite Bio (BLTE)입니다.

    1년간 주가상승률은 180.93%입니다. 52주간 최저가는 $8.80이었고 최고가는 $44.70이었으니까 최저가 대비 최고가 상승률은 507.9%가 됩니다. Belite Bio는 Atrophic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과 Recessive Stargardt Disease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2016년에 설립되었고 직원수는 12명입니다.

    LBS-008이라고 oral once-a-day 복용약물로서 toxic Vitamin A by-products가 눈에 축적되는 것을 감소시켜주는 약물로서 임상 3상에 진입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LBS-009 (anti-Retinol binding protein 4 oral once therapy targeting liver disease)를 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SH, Type 2 Diabetes질환 치료 약물로 전임상 개발 중에 있습니다.

    5위는 Akero Therapeutics (AKRO) 입니다.

    27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고 1년간 주가상승률은 129.12%입니다. 52주간 최저가는 $7.52였고 최고가는 $54.43이었으니까 최저가 대비 최고가 상승률은 723.8%가 됩니다. Akero Therapeutics는 Cardio-Metabolic NASH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2017년에 설립되었고 직원수는 34명입니다.

    Efruxifermin (EFX)라고 FGF21 유도체로서 세포성 스트레스로 부터 보호하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의 대사를 조절하는 약물로서 임상2A에 진입해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임상단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진행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고 저도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BOSTONIAN (15) – 포르투갈 여행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몇일간 또 글이 뜸했죠.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Red eye로 보스턴을 출발해서 25일 새벽에 리스본 공항에 내렸습니다.

    첫날은 리스본을 다녔는데요. 그날 리스본에 하루 종일 비가 왔습니다. 크리스마스여서 상점들이 모두 닫았을 것같아 걱정을 했는데 실제로는 닫은 상점도 많았지만 제법 많은 상점과 음식점들이 저녁시간에는 열더라구요. 그래서 큰 어려움을 없었습니다. Wonderland라는 곳에를 갔는데요. 화려한 조명과 먹을거리가 즐비한 그런 곳이었어요.

    리스본 거리를 걷다보니 5명의 세계적인 마술사 쇼 (World Greatest Magician Show)를 하는데 “유호진 (Yu Ho-Jin)”님이라는 분도 5명 안에 함께 공연을 하시더라구요.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미리 예약을 해야만 볼 수 있어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리스본에 가실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유호진님의 마술쇼 공연을 미리 예약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에는 신트라 (Sintra)를 다녀왔습니다. 리스본에서 가족들과 우버를 타고 신트라의 페나 궁전 (Pena Palace)을 다녀왔는데요. 이 궁전에는 1910년에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세워질 때까지 있었던 세명의 왕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왕이었던 마뉴엘2세는 마지막2년간 왕으로서 상업을 세우고 왕위에서 내려온 이후에는 역사책을 썼다고 하는데 공화정 기간동안 오히려 정치와 경제가 엉망이었기 때문에 마뉴엘2세 왕에 대해서는 포르투갈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이 1908-1910년 2년간 포르투갈의 마지막 왕이었던 마뉴엘 2세입니다. 잘 생겼죠?

    셋째날에는 드디어 포르투 (Portu)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포르투갈의 포르투가 바로 여기를 말한다고 합니다. 점심식사를 프라이아 다 루즈 (Praia Da Luz) 레스토랑에서 했는데요. 바닷가 위에서 먹는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포르투에 있는 상벤투 (Sao Bento) 역에 가면 아줄레주 (Ajuleju) 타일양식의 벽화그림을 볼 수 있는데요. 시간이 촉박해서 그림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제 눈을 사로잡은 그림은 아래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지금 전쟁에서 패한 장수에게 목을 감기는 올가미를 드리우고 있고 옆에는 여인이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성직자 복장의 남자가 교수형을 집행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Calem wine tasting도 했는데요. 여기에서는 포르투갈 와인의 역사와 제조법을 듣고 마지막에 와인 시음식 (Wine Tasting)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입장료가 있고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었죠. 보통 와인은 포도당을 알콜로 변환시키는데 3-4주가 걸리는데 포르투갈 와인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3일 정도만 숙성을 하고 알콜을 부어서 균을 죽입니다. 그러니 당도가 많이 높게 해서 선원들이 바닷가에서 당을 보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저에게는 그리 좋은 와인은 아니었습니다.

    Livraria Lello라는 서점이 있습니다. 이곳도 예약을 하고 요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해리포터 영화를 만드는데 영감을 준 서점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포르토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어서 줄을 서서 탔습니다. 걸어다닐 때와 달리 케이블카 위에서는 보지 못한 부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WOW (World of Wine)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야경이 참 아름답죠?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는 Flow Restaurant & Bar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음식이 참 맛있더라구요. 포르투갈 음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보니 어느새 저의 배가 불러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에 다녀온 느낌은 좀 낙후된 느낌이랄까 그런게 느껴졌는데요. 아마 경제적인 부분때문인 것 같아요. 대신 음식가격이나 모든 가격이 지난번에 다녀온 이탈리아에 비해 결코 싸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해요. 한번 가 볼만한 곳이긴 하지만 또 가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제일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와서 하루를 쉬고 이렇게 소감문을 남기게 되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ucket List (14) Influencer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유튜브의 김미경TV와 Kelly ChoiTV를 보다가 한가지 배운 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매년 새로운 것을 더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특별히 어떤 컷이 좋았다기 보다는 이 분들의 말씀 중 아래의 것이 좋았습니다.

    • Kelly Choi TV – 3년치의 돈을 확보하라. 돈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깊에 생각하라. 함부로 돈을 쓰지 말라.
    • 김미경 TV – 나이가 들면서 매년 새로운 것을 더해라. 공부를 해라.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인플루언서가 되라. 미래는 인플루언서의 시대다.

    대략 이런 것이었는데 사실 이 보다 저는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인플루언서 중 한 분은 John Bogle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은 유명한 Index Fund를 만든 분이고 이것을 위해 Vanguard라는 회사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Bogle Heads Forum은 너무나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쓰면서 일기를 쓰면서 게속 생각하는 것은 어떤 일이 제가 가장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일단 제가 지금까지 생각한 것은 아래에 열거할 수 있는데요.

    • 당뇨를 극복하는 방법과 지혜를 나누고 실천할 수 있게 돕는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여전히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노력하는 길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바이오텍 투자에 대해 나누는 것인데요. 증권회사 전문가라분들이 유튜브에서 바이오텍에 대해 올리는 내용을 보면 실제 연구를 하고 있는 바이오 전문가인 저로서는 아닌데? 하는 내용들이 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서 정말 어떤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해야하고 Exit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눌 생각입니다.
    • 경제적 자유와 풍성한 삶에 대한 생각과 방법을 나누고 함께 실천하는 것인데요. 저는 이미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고 보니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려고 생각해요.

    대략 이런 세가지 분야에서 제가 현실적으로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2023년에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 1분기에는 준비를 하고 2분기에서 4분기에 걸쳐서 유튜브 채널을 열어서 커뮤니티를 구축해 보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BIOTECH (20) – Atara Biotherapeutics의 Off-the-shelf CAR-T Ebvallo EU 승인

    기사링크: https://www.fiercebiotech.com/r-d/amgen-spinoff-atara-cranks-its-series-b-up-to-52m

    Atara Biotherapeutics는 Amgen의 전임상 및 초기임상 파이프라인 6개를 가지고 2012년에 분사한 (Spin-off) 회사입니다.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KPCB)가 Amgen과 함께 초기 설립에 참여했고요.

    기사링크: https://www.atarabio.com/amgen-and-kpcb-partner-to-create-atara-biotherapeutics/

    2013년 Series B $38.5M을 펀딩했고요 2014년 1월에 다시 $52M을 추가로 펀딩했습니다. 여기에는 지금은 BMS로 합병된 Celgene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세계최초로 Allogeneic CAR-T 치료제인 Ebvallo가 유럽에서 신약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약물의 승인까지 Atara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금년초에 바이엘 (Bayer)과 함께 개발 중이던 Autologous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 중 환자 1명이 사망하게 되면서 바이엘이 공동연구를 취소했고요 이어서 20%의 직원을 정리해고 했습니다.

    기사링크: https://www.fiercebiotech.com/biotech/after-series-clinical-stumbles-atara-lays-20-staff-and-slims-rd-focus

    여기까지가 8월초의 상황이었고요. (글을 쓰는 중입니다.)

    바이오텍 (19) – 생명과학 투자하기

    안녕하세요 보스턴 임박사입니다.

    바이오텍 벤처캐피탈리스트 경험도 있고 바이오텍에 오랜기간 일을 하다보니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바이오텍 투자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더군요. 저는 한국에서 처음 입사한 대기업에서 바이오텍 생명과학자로서 왜 투자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다 배우게 된 것 같아요.

    당시 제가 다니던 회사에는 기존에 하던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있었는데요. 당연히 바이오텍 사업은 신규사업이었죠. 매년 사장단에 사업보고를 하면서 투자를 유치하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투자결정이 큰 사업을 위주로 하게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저로서는 아주 큰 경험이었죠.

    어쩌면 그 이유로 제가 박사학위를 받자마자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스스로 투자결정을 하는 경험을 하고자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투자 결정을 할 때에는 또 다른 세계더군요.

    투자를 얼마나 신중하게 할 수 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구요. 특히 바이오텍 투자와 같은 장기투자는 IT, CT 사업에 비해 얼마나 투자가 어려운지 제 스스로 체득하게 됐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바이오텍 경험을 통해서 이제 제 자신이 저의 경력도 투자하지만 저에게 주식, 스톡옵션, RSU, ESPP와 같은 여러 방법으로 주주가 되기 때문에 이제는 저 자신 스스로가 투자자 자체이면서 직원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바이오텍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결국 바이오텍 투자자로서 일을 하게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되려고 하면 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 투자자로서도 생활을 합니다. 바이오텍에요.

    호주 바이오 산업계에서 발간한 바이오 투자에 대한 안내서가 있어서 링크합니다.

    제가 읽어보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기회가 될 때마다 블로그와 유튜브 등으로 세계의 바이오텍 회사와 투자에 대한 생각들을 좀 나누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 유튜브는 시작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블로그를 쓰다보니까 말을 해야 전달이 쉬울 것 같아서 유튜브를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조만간 공부가 좀 되고 나면 하지 않을까 싶어요.

    Bucket List (13) – Youtuber

    커뮤니케이션은 소통이라고 번역이 되는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는게 소통보다는 좀더 넓은 의미가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좀 공부를 해야겠어요. 너무 아는게 적어요.

    여하튼 오늘은 바이오텍 투자에 대해서 좀 나눴구요. 저는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 경험도 있고 오랜기간 일본과 중국의 바이오텍 투자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공부를 해오고 있어요. 당연히 한국은 당연히 했고요. 아쉽게도 한국의 바이오텍 사업은 아직도 투자등급이 되기에는 너무 기술적으로 뒤쳐진 느낌이 있습니다. 몇개 기업은 저도 상당히 좋게 봅니다. 제가 한국 바이오텍이나 일본, 중국, 유럽, 영국 바이오텍 기업들도 기회를 봐서 나누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몇개 글들이 있어서 그 링크도 다시 해 드립니다.

    바이오텍 (14) – SK그룹의 바이오 전략 – SK Bioscience & SK Pharmteco

    바이오텍 (16) – 레고켐 Amgen과 ADC항암제 $1.2B 계약

    바이오텍 (17) – Daiichi Sankyo의 mRNA 코로나백신 DS-5670 임상3상 성공, 2023년 1월 신약승인신청

    유럽에도 상당히 좋은 바이오텍 기업들이 있어요. 기회가 될 때마다 올리겠습니다. 아마 유튜브도 바이오텍 기업들에 대한 뉴스와 리뷰를 주로 하고 투자에 대한 생각도 나누게 될 것 같습니다. 성투 (성공투자) 하세요!